2) 15초의 예술가 LGAd 최성호 AE


15초의 예술가 LGAd 최성호 AE

TV를 틀면 코시카의 핀탄 왈츠가 흐르며 거장들의 
명화가 나온다. 그리고 그 속에 LG의 제품들이 있다. 
누구나 한번만 봐도 가슴에 남을 법한 LG의 기업홍보 
광고이다. 이쯤 되면 광고를‘15초의 예술’이라고 하는 
이유를 알 것도 같다. 이 광고를 탄생시킨 
LGAd 기획팀의 최성호 AE를 만나보았다.

글, 사진_전미린/13기 학생기자 성균관대학교 경영학과 05학번

사진,동영상_이승민/13기 학생기자 숙명여대 도시조경건축디자인학과 05학번

최성호     의 하루

‘당신의 생활 속에 LG가 많아진다는
것은, 생활이 예술이 된다는 것’
‘당신의 생활 속에 LG가 많아진다는
것은, 미래를 일찍 만난다는 것’
‘당신의 생활 속에 LG가 많아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 많아진다는 것’

연이어 히트 치고 있는 LG그룹의
기업광고 카피이다. 이 한편의 예술
같은 광고가 태어나기까지, 그 중심에
‘AE’라는 직업이 있다. LGAd의 최성호
AE는 LG그룹 광고를 담당하고 있다.
AE는 광고주와 광고전략을 세우고,
광고회사 내부 부서들과 조율을 거쳐
광고를 기획, 실행하는 역할을 한다. 이렇게 탄생한 광고는 실제 매체를 통해서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것이다.


광고를 만드는 직업을 떠올리면, 과중한 업무에 매일 밤
야근에 시달리는 모습이 떠오르는 건 왜일까. 실제로 AE라는
직업이 그렇게 힘든 직업인지 궁금해졌다.
“드라마나 영화에 나오는 광고 만드는 직업이 힘들게 보여져서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광고는 정해진
시간을 투입한다고 정해진 결과물이 나오는 작업이
아니잖아요. 그런 면에서 시간을 쏟은 것에 비해 결과가 잘 안
나와줄 때는 참 답답하고 힘들죠. 무(無)에서 유(有)를
창조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겪는 어려움인 것 같아요.”

그렇게 힘든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 광고는 바로 바로 광고주와
소비자들로부터 피드백을 받게 된다. 최성호 AE는 “광고가 잘
만들어져 좋은 반응이 있을 때 보람을 느끼고 그간의 힘든
기억은 다 잊을 수 있어요.”라고 웃으며 말했다.

수 많은 관중들에게서 가장 큰 보람을 느껴

최성호 AE가 말하는 AE는 다양한 방면에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 AE는 트랜드와 시장환경의 변화를
민감하게 읽어낼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소비자의
공감을 살 수 있는 광고를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광고는 책상에서 공부만 한다고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에요. 새로운 트랜드를 읽기 위해 항상
눈과 귀를 열어놔야 해요!”

AE는 직업의 특성상 광고주뿐만 아니라 광고회사
내부의 여러 부서와 함께 일을 해야 한다. 그만큼
다양한 사람들과 친밀감도 유지해야 한다. 다양한
부서와 일을 조율하다 보면 분명 의견충돌이나
갈등도 많이 생길 것 같은데, 이를 어떻게
극복하는지 궁금해졌다. 최성호 AE는 “사람들은
모두 다르기 때문에 생각도 분명 다릅니다. 그럴 때
그 생각의 차이를 좁히는 과정이 중요합니다.”라고
말했다. 한 쪽의 생각에 맞게 다른 쪽을 설득하는
것이 아니라, 중심에서 그 생각의 차이를 좁히는 것이
AE의 역할이라는 것이다.

스포츠와 함께하는 세계일주

“요즘 광고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들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광고공모전도 좋고 광고공부도 좋지만, AE가 되려면 무엇보다

대학 시절에 다양한 경험을 쌓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여행을 다니거나 풍부한 독서도 도움이 될 거에요. 저는 광고를

  ‘사람에게 말을 거는 행위’라고 정의합니다. 그러니까

   광고 만드는 사람은 ‘세상하고의 공감대’를 가져야 해요!”




    최성호 AE의 꿈은 ‘좋은 광고를 만드는 것’이다. 어떻게 보면

     단순해 보이는 꿈이지만,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수많은

      광고쟁이들이 아이디어와 싸우며 열심히 광고를 만들고 있다.

      그 힘들다는 광고 일을 하면서도 자신의 직업을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자신의 직업에 자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좋은 광고는 모두에게

   웃음과 감동을 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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