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에게 맞는 경력지도를 그려라 I – 윤영돈 코치










대학생활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간이다. 특히 1·2학년 때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서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할 수 있느냐가 결정된다. 자신의 미래를 위한 경력지도를 그려나가는 것은 자신의 성공을 불러오게 하기 때문이다.

그럼, 경력지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자신의 분야를 결정하는 것이다. 취업 준비는 졸업 때부터 한다는 것은 옛말이 된지 오래이다. 인턴, 모니터, 고객평가단, 학생기자, 공모전 등 취업에 도움 되는 경력들을 쌓기 위해 많은 대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1학년 때부터 학점관리에 들어가거나 토익점수를 높이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가 하면, 최근에는 방학기간 인턴십이나 아르바이트에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대학생들도 부쩍 늘고 있다. 단순히 용돈벌이나 사회경험 차원을 넘어 경력을 쌓는 것으로 인식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기업 입장에서도 조금이라도 현장경험이 있는 구직자들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무조건적인 경력 쌓기 열풍은 경력에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 자신의 미래 직업에 대한 구체적 로드맵이 없는 상태에서 아르바이트나 인턴을 통한 경력 쌓기는 바람직하지 않다. 이제 아무 생각 없이 졸업만 하면 취업하던 시대는 지났다. 아르바이트 활동을 통해서 얻는 것은 단순히 경제적인 것만이 아니다. 직업의 소중함을 느끼고 다양한 계층의 사람을 만날 수 있으며 자신이 직접 무엇인가를 했다는 것에 자신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자신감은 독립심으로 연결되므로, 1·2학년 학생들이 스스로 경제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아르바이트나 인턴은 매우 중요한 과정이 되고 있다. 1학년부터 차근차근 경력지도를 만들어간다면 4년 동안 많은 경력을 쌓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경력이 될 만한 아르바이트나 인턴은 경쟁률이 높기 때문에 치열한 경쟁에서 이겨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최근에 기업들이 신입사원 채용 시 대학생활에서 아르바이트, 사회봉사활동, 동아리 활동 등의 경험이 많은 지원자에게 가산점을 주고 있어서 더욱더 아르바이트 자리 싸움도 치열해지고 있다.

성공이란 것은 어려운 시간을 참고 인내할 때 찾아오는 달콤한 낮잠과도 같다. 성공이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오르는 만큼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우리는 자신의 경력지도를 그리기 위해서 자신에게 있는 장점을 강점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파악된 장점을 더욱더 단련시켜 강점으로 만들어야 경쟁력이 생기는 것이다.

마치 박지성 선수가 키는 작지만 체력과 성실함을 무기로 세계적인 축구선수로 거듭나고 있는 것처럼 말이다. 키가 작아서 몸싸움에서 밀리는 단점이 있지만 상대의 공을 뺏으려고 달려드는 투지가 가장 돋보이는 강점인 것이다.

무 하나를 자르기 위해서는 칼이 필요하다. 무딘 칼보다는 날이 선 칼이 보다 잘 자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무딘 칼도 잘 갈기만 하면 날이 선 칼로 경쟁력을 갖게 된다. 약점을 보완하는 것보다 강점을 강화하는 것이야말로 자신을 발전시키는 가장 적극적인 방법이다. 강점은 처음부터 태어날 때부터 갖고 있는 것이 아니라 갈고 닦는 것이다. 자신의 경력지도 하나가 있으면 인생을 빙 돌아가지 않아도 될 것이다. 길을 찾아가기 쉽도록 약도를 그리듯 자신의 강점을 토대로 커리어패스(Career path)를 그려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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