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_존 홉킨스 의대 입학요강 입학지원 A to Z !


의대 지원에 있어서 성적, MCAT, 추천서, 특별활동의 네 가지가 평가대상이 되며, 그 중 한가지가 부족한 경우는 면접이라는 기회를 통해 서류 점수에 부족한 부분을 만회할 기회가 주어진다.
하지만 이 중 두 개 이상이 부족할 경우, 존스 홉킨스 의대에 진학하는 것을 진지하게 다시 한번 고려해봐야 한다. 존스 홉킨스를 지원하는 학생 중 90%가 넘는 지망생들이 의대를 지원한다. (보통 웬만한 주립대학은 35%정도를 밑돈다고 한다.)
게다가 보통 작은 사립대학의 정원이 5000명 정도인데 비해 의대는 정원이 한정되어 있어 의대로 들어가는 문은 작다. (2003년도 존스 홉킨스 의대 입학생이 111명에 불과하다.)


존스 홉킨스 의대를 지망할 학생들이라면 체크해봐야 할 항목들을 점검해보자.

첫째, 성적이라고 함은 물론 4.5 만점에서 따지는 것이며, 대부분의 지원자들은 4.0을 넘는 점수로 지원한다고 한다. 또한 MCAT라는 시험 역시 4.5 만점제이며 이 두 가지 성적이 자기가 지원하게 되는 의대의 수준을 좌우한다.
그러나 성적이 낮다고 해서 실망할 필요는 없다. 학부시절 점수가 낮을 경우 석사과정을 밟아서 학부시절의 점수를 최종학력의 점수로 커버하는 방법이 있는데, 물론 시간이 2년여 정도 더 소요되긴 하지만 자신의 꿈이 반드시 존스 홉킨스 출신의 의사가 되는 것이라면 이런 방법도 하나의 전략이 될 수 있다.
둘째, 가장 중요한 항목일 수도 있는 ‘추천서’를 준비할 때의 유의사항으로서 미국으로의 유학 생활을 한번쯤 고려해 본 학생들이라면 추천서가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익히 들어 알고 있을 것이다. 자신을 잘 아는 사람에게 부탁한다지만, 가족이나 친척이 작성해주는 것은 금물이다. 또한, 의대를 지망하는 이공계 학생들이 자신들의 담당 이공계 교수들에게 추천서를 부탁하는 것도 한번쯤은 재고해봐야 할 문제이다. 예를 들어 물리학을 공부한 학생이 해당 교수에게 추천서를 부탁했다고 가정하자. 이 학생이 어떠한 연구를 진행함에 있어 무슨 공식을 증명하는데 커다란 기여를 했다고 아무리 장문의 추천서를 쓰더라도 의대 교수들은 생소하고 어려운 물리학 용어를 보다가 지쳐버릴 경우가 생기진 않을까?


셋째, 특별활동을 점검해보자.
일단, 병원에서 주당 몇 시간씩 봉사를 했다는 정도의 특별활동은 이곳을 지원하는 학생들이라면 대부분 갖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따라서, 뭔가 남들이 쉽게 하지 않는 독특하고 의미 있는 특별활동 경험을 만드는 것이 효과적인 지원 전략이라 하겠다.
특히, 출판물을 내보는 것은 대단히 이색적이고 큰 이력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이는 소설이나 수필을 출판하라는 말이 아니라, 의학 관련 잡지나 신문에 기고 내지는 간단한 사설이나 논문을 게재하는 것을 말한다. 이미 대학 시절에 의학 관련 논문을 학술지에 올리는 지원자도 심심찮게 나온다고 전해진다.

대다수의 한국 대학생들도 어딘가에 적어낼 나름대로의 소속 단체나 동아리가 있기 마련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지원자 본인이 창설해서 발전시킨 모임이라면 더욱 좋고 자신의 재능이 타인에게 어떤 식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는 식으로 서술할 수 있는 점이 중요하다.
한 지원자의 예를 들면, 성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내에서 시작하면서 올바른 피임법이나 피임도구 사용법을 가르쳤다는 이력이 좋은 평를 받기도 했다.
두말하면 잔소리겠지만 유명한 대규모 대회에서의 수상 역시 추가득점 요인으로 작용한다.


글 앞머리에 강조한 바 있지만, 면접은 모자랐던 점수를 만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자 4단계 중 마지막이다. 그러니, 면접에서는 최소한 감점 요인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학교를 들어서는 순간 면접이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부모를 동석해서 마치 마마보이 혹은 걸과 같은 인상을 주면 뛰어난 서류성적에 ‘누’가 될만한 오점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알아두어야 할 대전제가 바로 심사위원들은 대체로 보수적이라는 점이다. 찢어진 청바지에 코걸이를 한 남학생이나 짧은 미니스커트에 짙은 눈화장을 하고 면접장에 나타나는 여학생은 면접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지 못할 뿐 아니라 용납이 안될 확률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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