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코넬대 호텔 경영학과 전 세계 호텔리어의 요람_코넬대 호텔 경영학과


UN의 조사에 따르면 전세계의 호텔, 관광 관련 비즈니스가 벌어들이는 소득은 90년대에 이미 연평균 1,500조원에 이르렀다. 이는 우리나라 연간 예산의 수십 배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수치. 이 액수의 90%를 전세계 국가 중 25%내의 선진국들이 독점하고 있는 실정이다.

미국만 해도 지난 80년 이래 호텔, 관광업계의 성장률은 32%로 산업 전체의 성장률인 25%를 크게 앞지르고 있으며 이는 2천년 이후 연평균 47%까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호텔, 관광학을 전공한 인력에 대한 수요도 크게 늘어 지난 15년 동안 미국에서는 호텔, 관광학을 가르치는 학교가 세 배나 늘어났다.

예를 들어 75년까지만 해도 이 분야의 전공을 제공한 4년제 대학의 숫자가 40여 개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180개로 늘었고, 이 중에는 코넬대를 비롯해 노스웨스터(NORTHWESTERN), 뉴욕(NEW YORK) 대학 등 미국 우수대학 순위30위 내에 드는 명문대들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코넬대가 호텔 경영학 분야에서 차지하는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 바로 이곳이다. 각 대학에서 호텔 경영학과가 설립될 때 주축이 된 인물들이 대부분 코넬대 졸업생인 것. 1922년, 미국에서도 가장 먼저 호텔 경영학과가 시작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또한 하버드, 예일, 프린스턴, 브라운 등 다른 아이비리그의 대학들이 모두 성직자들을 교육시키기 위해 설립된 데 반해 코넬은 뉴욕주의 주민 학생들을 농학, 수의학 같은 실제적인 분야에서 교육시키려는 목적으로 세워진 학교이다. ‘실무와 이론을 겸비한 재원을 배출한다’는 것을 모토로 삼는 대학답게 실무적인 교육에 중점을 두어 교육을 실시한다. 호텔 관광학과의 경우 심지어 와인학과조차 별도로 구분되어 있을 정도이다.

이러한 역사와 교육을 바탕으로 코넬대 호텔 경영학과는 라스베가스의 네바다 대학, 미시건 주립대 등 쟁쟁한 대학을 제치고 대학 평가 과정에서 10여 년 이상 1위를 고수해 왔다. 또한 전세계 호텔업계를 주름잡고 있는 호텔 경영학과 동문들은 ‘코넬 마피아’라는 특별한 이름으로 불린다. 전세계 관광업계 요직에 1만여 명이 포진해 있는 코넬 마피아에 대해서는 “전세계 어느 도시도 코넬 호텔경영학과 출신이 없는 곳은 없다”는 수식어가 따라다닐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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