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한국과의 관계 그들만의 네트워크_미주리대 저널리즘 스쿨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은 한국과 특히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1908년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이 창설된 이래 1994년까지 140명의 박사가 배출되었는데, 이 중 한국인이 16명이다. 국내 언론 학자 중에서도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 출신, 일명 ‘미주리 학파’ 가 30여명 정도로 매우 많으며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 출신 현직 언론인과 방송인이 150여명에 달할 정도이다.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의 한국 내 커넥션은 단일 대학 출신 최대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1965년부터 시작된 저널리즘 프로그램 연수의 일환으로, 매년 한국의 여러 언론 단체로부터 후원을 받는 현역 기자들이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에서 경험을 쌓고 있다. 그 수는 1995년까지 140여명에 달한다. 뿐만 아니라, 꾸준하게 많은 수의 한국 유학생들이 공부하고 있기에 대학 내 한인 학생회는 물론 동창회 모임, 심지어는 매년 연고전 운동경기까지 개최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렇듯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과 한국의 각별한 인연에는 한국 언론 미주리 학파의 Godfather(대부)라고 불리는 장원호 박사의 영향력이 매우 컸다. 장원호 박사는 고려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미주리 대학교 언론대학에서 조교수로 출발하여 두 차례에 걸쳐 학과장과 대학원 및 연구 담당 부학장을 역임하고, 미주리 대학 맥칸타이어 석좌교수로 재직하였다.

그 과정에서 한국 유학생들 중 언론학 석사학위 30여명, 16명의 언론학 박사를 배출하였고, 100 여명의 전, 현직 언론인의 연수를 담당했을 정도로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의 역사를 논할 때면 빠질 수 없는 존재이다. 그의 저서 ‘장 박사와 미주리 언론마피아'(나남출판 1995) 는 미주리 저널리즘 스쿨에 대한 가장 중요한 참고 서적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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