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시작해보자, 독서 토론


한국사람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말은 사실 몇 년 전부터 꾸준히 나오고 있는 말이다. 과거와 현재의 평균 독서량을 비교하는 자료를 보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얼굴이 붉어지고, 그 부끄러움은 조금이나마 책을 읽어야겠다는 다짐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막상 책을 읽으려고 마음을 먹어도 어떤 책을 읽어야 할지 감이 잘 잡히지 않는다. 그래서 사람들은 다른 이들과 책을 함께 읽고 이야기하기 위해, 독서 토론회를 만들게 되었다.

이음책방 내부 모습. 많은 책이 책장에 가득 꽂혀 있다.
세상에는 정말 많은 책이 존재한다. 여기 보이는 많은 책도 세상의 모든 책에 비하면 극히 일부일 것이다. 이미지 출처 : 이음책방

책을 읽는 새로운 방법, 독서 토론

책 읽기의 중요성과 장점을 일일이 열거하자면 열 손가락이 모자란 법. 무엇보다 특정 분야의 지식과 지혜를 습득하는 데 있어 책을 능가하는 것을 찾기 힘들다. 역사에 대해 알고 싶으면 역사책을, 과학에 대해 알고 싶으면 과학책을 읽고, 어떤 취미에 대해 알고 싶으면 취미와 관련한 책과 잡지를 보면 된다. 그러나 막상 무언가에 관심이 생겨 관련 책을 보려고 마음먹어도 이후에 마땅한 책을 고르는 일은 생각보다 쉽지 않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지, 어떤 책부터 봐야 하는지, 어려움에 직면한다.

그렇다면, 독서를 다른 사람과 함께 해보는 것은 어떨까.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이 모인 독서 토론회에 참여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이 알고 있는 책, 자신이 좋아하는 책을 함께 읽고 서로의 생각과 느낌을 나누다 보면 혼자 읽을 때보다 책에 대한 이해는 자연스럽게 깊어지고 그 분야에 대한 견문 또한 넓어질 것이다.

하지만 여기서 새로운 문제에 마주하게 된다. 수많은 독서 토론회 어느 곳에 참여해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 독서 토론회가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관한 의문, 다른 사람과 함께 책을 보고 이야기하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말이다. 한 번에 특정 독서 토론회의 성격과 진행방식을 정확히 알기 힘들고 처음 보는 사람을 만나고 동시에 책에 관해 이야기하는 일은 생각보다 어려우며 어쩌면 자신과 정반대 성격과 생각을 가진 사람을 만날지도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막 불이 붙은 독서 열정과 독서토론이 주는 장점을 포기하기에는 너무나 아쉽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어떨까. 누군가를 처음 만나는 일은 어색할 수밖에 없는 일이지만 새롭게 알아가는 사람이 늘어난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리고 성격이 안 맞는 사람은 동시에 나에게 새로운 생각을 일깨워주는 좋은 질문을 하는 사람일 수도 있다. 결국 자신에게 완벽하게 맞는 독서토론회를 찾으려는 노력보다는 내가 먼저 적응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Mini Interview
독서 토론에 빠진 사람들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몇 년 동안 독서토론회에 참여 중인 사람들의 경험담을 들어보자. 각각 다른 목적과 다른 방식으로 독서토론회를 꾸려나가는 그들의 이야기가 하나의 참고사항이 될지도 모른다.

Case 1. <이음책방> 조진석 씨
혜화동에서 <이음책방>을 운영 중이신 ‘책방지기’ 조진석 씨를 만났다. <이음책방>에는 보통 서점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매력이 있다. 물론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중 하나를 꼽자면 독서토론 모임이 진행된다는 점일 것이다. 책으로 이어진 인연은 2011년부터 현재까지 점점 더 넓어지고 보다 더 깊어지고 있다. 그가 생각하는 책과 독서토론에 대해 들어보자.

조진석 씨가 이음책방의 어느 책장 앞에 앉아 카메라를 보고 있다.

럽젠Q : 어떤 계기로 독서토론을 하셨나요?

책에는 세상에 존재하는 거의 모든 지식이 축적되어 있죠. 대학의 교육 역시 책을 매개로 이루어지잖아요. 인문•사회•자연•예술로 크게 나뉘어 있고요. 독서토론을 통해서 사람들과 함께 이런 분야의 책을 읽는다는 것은 일정 부분 대학 교육하고 같을 수 있는 거죠. 그리고 교육뿐만 아니라 스스로 찾아가는 배움의 장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독서토론이 그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럽젠Q : 주로 어떤 책을 함께 읽으시나요?

인문•사회•자연•예술 분야에서 구성원의 의견과 현재 상황을 고려해서 책을 고르죠. 예를 들면 지금 같은 상황에서는 울리히 벡의 『위험사회』 또는 프리모 레비의 책을 고를 수 있을 것 같아요.

럽젠Q :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우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점은 똑같지만 어떤 책을 보느냐에 따라 방식이 조금씩 다르죠. 문학 같은 경우는 읽은 후의 느낌을 서로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주로 이루어지고 전문지식이 요구되는 책이라면 발제자가 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한 후 서로의 이야기를 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요. 그리고 그림을 다루는 작품이라면 함께 미술관과 박물관에 가기도 하고요.

이음책방에서 진행되는 독서토론 모임 중 한 모습. 사람들이 큰 테이블 앞에 둘러앉아 책을 읽고 있다.
이음책방에서 열린 독서 토론회의 모습. 간단한 다과와 함께 세계문학전집 <펭귄클래식시리즈> 독서토론을 하고 있다. 이미지 출처 : 이음책방

럽젠Q :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이 모르던 부분을 알 수 있고 다른 시각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죠. 함께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자신과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을 수 있기도 하고요.

럽젠Q : 사람들과 논쟁할 때도 있을 텐데 사이가 틀어지지는 않나요?

서로의 생각을 나누고 논쟁을 하다 보면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 치열한 논쟁에 되기 위해서는 인간적인 신뢰가 필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각각 시간을 평등하게 나누는 게 필요하죠.

럽젠Q : 독서토론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삶을 위한 책 읽기를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절실한 책, 좋아하는 책부터 읽기 시작하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그 책들을 함께 읽고 함께 이야기하는 거죠.

Case 2. 한양대학교 양진웅 씨
10개월 째 매주 수요일 사람들과 모여 독서토론을 하고 있는 양진웅(26, 한양대학교) 씨다. 모임에서는 사회과학서적을 주로 읽는다고 했다. 그가 말하는 독서토론의 매력은 무엇일까.

한양대학교 양진웅 씨의 모습. 어느 카페 안에서 책을 손에 든 채 카메라를 보고 있다.

럽젠Q : 어떤 계기로 독서토론을 시작하셨나요?

작년 남미여행을 마치고 돌아와 ‘언론고시’를 준비하기 시작했죠. 사회를 보는 안목을 키우기 위해 혼자 독서를 했는데, 혼자 책을 읽는 것보다 함께 읽는 것이 책을 깊게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어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10개월째 매주 한 권씩 책을 읽고 있어요.

럽젠Q : 주로 어떤 책을 읽으시나요?

우리 스터디는 대부분이 언론인 지망생들이라, 사회를 보는 안목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사회과학서적을 주로 읽어요. 지난주에는 우리 시대 20대를 다룬 책인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오찬호 저)를 읽었고, 이번 주에는 『투명 사회』(한병철 저)를 읽을 예정이에요.

럽젠Q :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책의 핵심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눠요. 예를 들면 지난 주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에 대한 토론 자리에서는 ‘세대론’과 ‘자기계발’, ’20대의 사회참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어요. 보통 책에 대한 분석, 연관된 다른 책의 내용, 자신의 경험을 통해 책의 소재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가요.

양진웅 씨의 독서 토론회 모임이 카페에 모여 토론을 하고 있는 모습.
양진웅 씨가 참여하는 독서 토론회의 모습. 이날 읽은 책은 『우리는 차별에 찬성합니다』(오찬호 저)였다.

럽젠Q :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혼자 책을 읽으면, 책에 대한 ‘나의 해석’만이 기억에 남죠. 하지만 책을 읽고 독서토론까지 마치면 ‘타인의 해석’까지 기억에 남아요. 내가 읽지 못한 부분을 타인의 입을 통해 읽을 수 있는 것이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생각해요.

럽젠Q : 평소에도 책을 많이 읽으시나요?

책을 많이 읽는 편은 아니지만, 좋아하는 편이에요. 보통 일 주일에 시집이나 철학서적 한 권, 독서토론 스터디를 위한 사회과학서적 한 권 정도 읽어요.

럽젠Q : 사람들과 논쟁할 때도 있을 텐데 사이가 틀어지지는 않나요?

독서’토론’이라 해도, 사이가 틀어질 정도의 거친 논쟁은 오가는 경우는 드물어요. 책의 내용이나 저자의 생각에 대한 이견은 있어도, 대부분 ‘저 사람은 저렇게 생각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하고 넘어가기 때문에 감정이 상하거나 사이가 틀어지는 일은 거의 없는 것 같아요.

럽젠Q : 독서토론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함께 읽기’는 ‘깊게 읽기’라고 말하고 싶어요. 책 한 권을 열 명이 읽으면, 열 개의 해석이 나오는 거죠. 홀로 독서하는 것이 하나의 해석을 습득하는 일이라면, 함께 책을 읽고 토론하는 것은 여러 개의 해석을 습득하는 과정이에요. 또 좋은 사람들과 함께 책을 읽다 보면 ‘지적 동지’도 얻을 수 있잖아요, 여러모로 혼자보다 여럿이 낫다고 생각해요. 독서 수준이 낮다고 독서토론을 주저하는 사람이 있다면, 읽다 보면 실력은 자연스럽게 향상된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Case 3. 동국대학교 강성준 씨
다양한 책만큼이나 다양한 독서토론 모임이 있다. 대학생 강성준 씨(25, 동국대학교)가 참여한 독서 토론회에서는 ‘사회적 경제’에 관한 책을 읽는다. 조금 생소하게 들리는 ‘사회적 경제’를 함께 공부하는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동국대학교 강성준 씨의 모습. 의자에 앉아 카메라를 보고 있다.

럽젠Q : 어떤 계기로 독서토론을 시작하셨나요?

사회적 경제센터에서 주관하는 ‘소셜밥터디’라는 공모전이 있었어요. 사회적 경제를 공부하면서 식사도 같이 하는 모임에 은평구에 거주하는 20대 청년들을 조직해서 응모했는데 운이 좋아 뽑혔어요. 점점 개인화가 심해지고 있는데 사회적 경제를 통해 사회의 공동체 의식, 즉 연대를 다시 살려보고 싶었어요. 현재 대학생인 우리들의 상황 속 협력의 시작인 사회적 경제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이에 대해 각자의 생각을 나누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독서토론을 시작했어요.

럽젠Q : 주로 어떤 책을 함께 읽으시나요?

사회적 경제 그 자체를 다루는 책은 너무 딱딱한 종류가 많아서, 보다 친숙한 종류라고 볼 수 있는 협동조합과 ‘마을 만들기’에 관한 책을 읽고 있어요. 『우리, 협동조합 만들자』, 『협동조합, 참 좋다』, 『우리, 마을 만들기』 와 같은 책들을 함께 읽고 토론했어요.

럽젠Q :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누시나요?

‘사회적’ 기업이냐, 사회적 ‘기업’이냐의 이야기를 가장 많이 하는 것 같아요. 공동체를 목적으로 하면 이윤을 추구라는 기업의 가장 핵심적인 특성을 못 살려요. 반대로 이윤을 추구하자니 현존 기업들과의 큰 차이를 만들지 못한다는 딜레마에 관해 얘기를 많이 나눠요. 그 외에는 사회적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에 관해 이야기를 많이 나누죠.

학교 세미나룸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들은 매주 수요일 학교에서 함께 ‘사회적 경제’와 관련한 책을 읽고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눈다.

럽젠Q : 독서토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무엇보다 다양한 관점을 배울 수 있죠. 제가 한 권의 책을 읽으면, 한 가지 관점을 구축하게 되지만 저와 다른 관심사를 갖고 있거나, 살아온 경로가 다른 사람의 생각은 저의 사고와 완전히 다를 수 있잖아요. 제가 한 권의 책을 한 번만 읽어도 독서토론을 하게 되면 같이 읽은 사람 숫자만큼 그 책을 읽었다고 생각해요.

럽젠Q : 사람들과 논쟁할 때도 있을 텐데 사이가 틀어지지는 않나요?

그건 말하는 방법과 듣는 태도의 차이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지향하는 독서토론은 격돌이 아니라, 나눔의 형태예요. 토론에 있어 비판을 빼놓을 수 없겠지만, 나눔이 우선이라고 생각해요. 비판과 나눔, 한 끗 차이죠. 그걸 가르는 게 말하고 듣는 태도인 것 같아요.

럽젠Q : 독서토론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에게 어떤 조언을 해주실 수 있을까요?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하는 걸 추천해요. 어느 정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모이면 책 선정에서 흐름과 맥락을 유지하면서 더 깊은 이야기도 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세 명의 이야기에서 한 가지 공통점을 찾을 수 있다. 무엇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굳이 독서토론이라 이름 붙이지 않더라도, 혹은 책을 통한 모임이 아니더라도 누군가와 함께 마음을 터놓고 대화를 나누는 것은 다른 사람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이자 나를 이해할 수 있는 기회다. 그렇게 이루어지는 대화 속에서 경계는 사라지며 새로운 생각들이 생겨난다.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어떻게 책을 읽어야 할까, 고민은 잠시 접어두고 함께 읽어보자. 책을 읽을 마음만 있다면 동네 친구, 학교 친구, 페이스북 친구, 트위터 친구, 그 누구라도 좋다. 일단 시작해보자.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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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동준

    저 역시도 다양한 독서토론모임의 현장을 보니, 새삼 저를 반성하게 되네요~ 책을 읽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한다는 거 정말 중요한 일인거 같아요. 방학이 끝나기 전에 꼭 한번 독서토론에 참가해봐야 겠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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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넵~ 가까운 친구랑 먼저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ㅋㅋ

  • 이지예

    정~말 공감해요. 일주일에, 아니 한 달에 책 한 권 읽기가 이렇게 힘들다니... (아 물론 핑계입니다만..)
    이런 사람을 위해 필요한 독서토론! ! ! 자극 받았어요. 좋은 기사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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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감사합니당~ 책읽기 진짜 신경쓰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거 같아요~ 별로 읽지 않아도 계속 들고다니는 걸 추천합니당ㅋㅋ

  • 이유진

    한국사람이 책을 읽지 않는다는 통계에 일조한 한 사람으로...! 최근에 다독을 목표로 독서토론을 시작했는데ㅋㅋ이런 기사를 보게 되어 반갑네요! 혼자서는 책을 읽지 않을 거 같아 의무감을 가지고서라도 읽어야겠다는 생각에 친구와 함께 일주일에 한 권씩 정해놓고 읽기 시작했거든요. 아직 시작하는 단계라 인터뷰 하신 분들처럼 다양한 팁이나 수확이 아직은 없지만, 일단 규칙적으로 독서를 습관화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벌써 뿌듯(하면 안 되지만) 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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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오 좋은 습관 생기셨네요~ 친구분하고 같이 읽으면 동기부여도 되고 더 좋을 것 같아요

  • 서수현

    요즘 쇼미더머니가 핫한데 독서 토론을 랩으로 하면 ㅎㅎㅎㅎㅎ... 흥이 절로 나고 더 파격적으로 디스하고 싶어지지 않을까 하고 생각을....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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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ㅋㅋㅋㅋ신개념 독서토론이네요ㅋㅋ

  • 송종혁

    책을 통해 느낀 것을 나누고 공감학 이야기해볼 수 있다는 것이 독서토론의 가장 큰 묘미가 아닌가 싶네요 ㅋㅋ 이참에 럽제니들끼리 한 번 하는 것을 추진해도 괜찮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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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오 좋은 생각이네요~ 진지하게 한 번 얘기해봐요ㅋㅋ

  • 이휘주

    요즘 이러저러한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읽지 않았는데 이 기사를 읽으니 하루빨리 짬내서 독서에 푹 빠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특히 나의 해석 뿐만 아니라 타인의 해석까지 기억할 수 있다는 양진웅 씨의 말씀을 들으니 톡서토론모임! 꼭 지인들과 시작해야겠습니다
    댓글 달기

    김종오

    친구 진웅이가 좋아하겠네요ㅋㅋ 일단 한 번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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