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전 100℃! 대학생 독도 사랑 실천기

영상_정민하/제19기 학생기자(중앙대학교 사회학과)

당신은 독도에 대해 얼마만큼 알고 있는가? 공부하는 만큼 알아간다는 진리는 이번 독도캠프에서도 예외는 아니었다. 캠프가 계속될수록 높아지는 독도 지킴이들의 독도 사랑 온도와 우리 땅 독도 바로 알기! 그 노력의 온도계를 지금 만나보자
독도 사랑 청년 지킴이들이 바다를 배경은 찍은 단체 사진. 짙은 바다를 등지고 ‘독도, LG와 젊은 청년이 함께 지킵니다’라는 문구의 플랜카드와 깃발을 든 13명의 청년들이 보인다.

Step1 독도 사랑 온도 36.5℃
팀원과 독도 사랑 실천 방법 계획하기

독도 지킴이들이 첫 활동을 시작하는 경주 켄싱턴 리조트의 한 회의실. 벽면에 ‘2013 독도 사랑 청년 캠프’라고 적힌 플랜카드가 걸려있다.
올해로 4회를 맞는 LG하우시스의 독도 사랑 청년캠프. 대학생에게 우리 국토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시작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일, LG하우시스와 문화재청이 함께하는 독도 사랑 청년캠프에 선발된 독도 지킴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5월 한 달 간 LG하우시스에서 주최한 ‘독도 사랑 아이디어 공모전’을 거쳐 선발된 전국의 대학생들이다!

 

독도 사랑을 표현한 그래픽 이미지. 왼쪽은 하트 모양이 뚫린 상자가 쌓여 있는 모습이고, 오른쪽 이미지는 독도 사랑 청년 지킴이의 독도 사랑 온도를 표현할 온도계이다. 독도 사랑 청년 지킴이들의 독도 사랑 온도는?
경주 보문단지에 위치한 켄싱턴 리조트. 독도 사랑 청년 캠프 OT를 시작으로 4박 5일간의 행사가 시작됐다. 먼저, 과거 선배의 활동 영상을 감상한 20명의 대학생 지킴이들은 5명씩 한 조가 되어 독도를 알리기 위한, 독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아이디어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독도에 대한 지식이나 생각은 저마다 달랐지만, 미션 선정 과정을 통해 깊어지는 지킴이들의 모습은 한결같은 열정으로 가득했다.

조별 미션 계획을 발표 중인 지킴이의 사진 4장. 왼쪽 위부터 2절지에 조별 소개를 하고 있는 1조 ‘독도리 오형제’, 2절지에 토의한 미션 계획을 기록하고 있는 지킴이, 미션 계획을 벽면에 붙이고 앞에 나가 발표하는 팀원들, 미션 계획을 양쪽에서 잡고 웃으며 설명하는 지킴이들의 모습.
지킴이들의 미션 과제 진행 모습.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11월과 12월의 달력과 펜이 나열된 사진, 하늘색 색상지에 독도와 배를 그린 그림, 부채의 판에 독도 그림을 그리는 모습, 흰색 민무늬 우산에 독도 그림을 그리는 지킴이들.

Step2 독도 사랑 온도 60℃
우리 땅 독도 바로 알기①

울릉도와 독도를 방문하기 전, 독도를 더 자세히 알기 위해 대전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센터로 향했다. 조운연 천연기념물 센터장님의 독도 강의와 정순섭 천연기념물 센터 전시 해설사님의 해설로 진행된 ‘우리 땅 독도 바로 알기’는 독도를 이해하는 데 매우 유익한 시간이었다. 대부분의 지킴이가 역사 수업시간에서 배운 것이 전부. 독도의 역사, 독도를 둘러싼 한일 문제, 독도가 우리 땅인 역사적 증거 등을 들으며 지킴이들은 그동안 몰랐던 지식을 새롭게 알게 되었다.
왼쪽 사진은 넓은 회의실에서 독도 강의에 경청하고 있는 지킴이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천연기념물 센터 독도 전시관에서 독도 지도를 꼼꼼히 바라보는 지킴이의 모습.

Step3 독도 사랑 온도 90℃
우리 땅 독도 바로 알기②

포항터미널. 왼쪽 사진은 차례로 울릉도행 여객선에 올라타고 있는 지킴이들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여객선 내부에 앉아 카메라를 보고 미소 짓는 지킴이들의 모습.
독도 방문 전 단계인 울릉도 도착. 파도의 영향으로 이동이 늦어졌지만 울릉도에 입도한 지킴이들은 마치 물을 만난 물고기처럼 울릉도에 녹아들었다. 울릉 역사문화체험센터로 운영되고 있는 도동리 ‘일본식 가옥’(등록문화재 235호) 방문을 통해 일제 강점기 시절 울릉도ㆍ독도 주민의 생활상과 일본의 독도 무단 점거 등 우리 땅 독도에 대한 가슴 아픈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또 100년 전 독도에서 서식했던 강치가(독도 바다사자)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인의 무분별한 남획 때문에 그 수가 급격히 줄어 결국 멸종된 사실을 알게 됐다.
울릉도 일본식 가옥에서 울릉도와 독도의 이야기를 듣는 지킴이들. 왼쪽에 까만색 옷을 입은 현지인이 설명하고 있고, 지킴이들은 사진의 오른쪽에서 왼쪽을 바라보며 설명을 듣고 있다.
일본식 가옥 방문이 끝나고 드디어 울릉도 생태문화체험이 시작됐다.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독도 사랑 지킴이 자격으로 일반인들은 올라가지 못하는 울릉 행남등대의 꼭대기에 오른 일. 비록 흐린 날씨로 독도는 보이지 않았지만 독도 방향을 바라보며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고, 다음 날 예정되어 있던 독도 방문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올랐다.

(위)생태문화체험 도중 계단 위쪽에서 지킴이들을 찍은 단체사진. 지킴이들이 바다로 향하는 계단에 나란히 서서 독도 사랑 청년 캠프 깃발을 든 채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아래)울릉도 행남등대에서 지킴이들의 기념촬영. 왼쪽 사진은 3명의 지킴이가 잘 보이지 않는 독도를 배경으로 포즈를 취하고 있고, 오른쪽 사진은 오른쪽에 등대를 두고 6명의 지킴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Step4 독도 사랑 온도 100℃
우리 땅 독도 바로 알리기

캠프의 마지막 날, 진정한 독도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독도 입도 준비를 마친 지킴이에게 청천병력 같은 소식이 전해졌다. 거센 비와 파도의 영향으로 독도행 배가 모두 결항된 것. 계속되는 장마 때문에 설령 독도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며칠 간 육지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었다. 아쉽지만 결국 이번 캠프에서 독도 입도는 취소되었다. 독도 방문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뒤로한 채 지킴이들은 울릉도 각지에서 준비한 미션을 수행했다.

1조 독도리 오형제_독도 사랑 달력
(위)1조의 달력. 왼쪽에는 대한민국 지도 모양으로 홈을 파서 만들었고, 안에 독도와 울릉도를 붙여 넣었다. 오른쪽에는 2013이라는 숫자와 함께 독도를 지키는 ‘독도리 오형제’가 그려져 있다. (아래)왼쪽 사진은 7월의 달력 앞면. 왼쪽에 지도가 있고, 오른쪽에 7월 달력의 숫자가 있다. 오른쪽 사진은 7월 달력의 뒷면으로 독도가 우리 땅인 증거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왼쪽 사진은 울릉도 대아리조트 프런트에 달력을 전달하는 1조 팀원들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프런트에 전시된 달력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서서 기념촬영을 하는 1조 팀원들의 모습이다.

2조 어벤저스_독도 교육용 교보제
(위)파란색 색지에 독도와 독도 경비선, 주변 섬 등이 그려진 교육용 교보재의 모습. (아래)왼쪽 사진은 2조의 지킴이 한 명이 교보재를 들고 서 있고, 그 앞에 팀원들이 카메라를 등지고 쭈그려 앉아 교보재를 바라보는 모습. 오른쪽 사진은 교보재를 들고 함께 포즈를 취하는 팀원들의 모습이다.

3조 독도Bounce!_ I LOVE DOKDO 부채
(위)울릉 경비대원들과 독도 부채를 들고 찍은 단체 사진. 가운데 플랜카드를 펼쳐 들고, 뒤로 지킴이와 경비대원들이 열을 맞춰 서서 부채를 들고 있다. (아래)왼쪽은 태극기가 그려진 독도 사랑 부채의 모습. 오른쪽 사진은 테이블을 중심으로 경비대원과 팀원들이 둘러앉아 부채를 들고 있는 모습이다.

4조 D-Code_독도 우산
(위)잔디밭에 독도 우산을 펼쳐 놓고 서서 포즈를 취하는 팀원들. 왼쪽 우산은 투명비닐에 독도와 하트 등이 그려진 모습, 가운데 우산은 까만색 바탕에 독도 글자와 갈매기가 있는 모습, 오른쪽 우산은 흰색 바탕에 독도 글씨와 독도의 모습, 태극기가 그려져 있다. (아래)왼쪽 사진은 울릉도 관광안내소로 향하는 팀원의 뒷모습. 오른쪽 사진은 관광안내소 직원에게 우산을 건네는 팀원의 모습이다.
비록 기상 악화로 아쉽게 독도 입도에는 실패했지만, 울릉경비대 방문과 밤잠까지 반납하며 열심히 준비한 미션을 통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이번 캠프로 독도 사랑 청년 지킴이의 독도 사랑 온도는 100℃, 아니 그 이상이 되었을 것이다.

모두에게 열린 독도 사랑 청년 캠프

독도 사랑 청년 캠프 단체 사진. 우뚝 솟은 바위섬을 등지고 캠프 플랜카드를 중심으로 선 지킴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4박 5일간의 캠프를 통해 지킴이들은 대전 천연기념물 센터 방문과, 울릉도에서의 생태체험, 울릉경비대 방문을 통해서 우리 땅 독도에 대해 재미있고 생생하게 공부할 기회를 마련했다. 또, 미션 수행을 통해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몸소 깨달을 수 있었다.

캠프를 마무리하는 지킴이의 소감 발표를 마지막으로 독도 사랑 청년 캠프는 끝이 났고 참여한 모든 이에게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 되었다. 캠프는 끝났지만 이번 캠프를 통해 깊어진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사랑과 독도 지킴이로서의 역할은 쭉 계속될 것이다.
앞으로도 매년 진행될 LG하우시스의 독도 사랑 활동에 더 많은 대학생이 참여하여 우리 영토에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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