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드챌 비포 앤 애프터, 그 절절한 간증들

고대하고 기대했던 엘드챌 7기 캠프는 사건처럼 ‘발생했다’. 그래서 뭐 어쨌다는 건데? 엘드챌 비포 앤 애프터(before and after). 재잘재잘 멘티의 간증이 시작됐다.

BEFORE 엘드챌 | 너는 나의 한 줄기 빛?!

김지영(통계학과)

고등학교 때부터 전 ‘꿈’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어요. ‘꿈을 준비할 수 있는 대학생’이 되고 싶었기 때문이죠. 하지만 막상 대학생이 되어 첫 학기를 마치고 보니, 누구보다 바쁘게 살아왔다는 자부심이 있으면서도, 정작 ‘꿈에 대한 고민과 준비’는 전혀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꿈이란 생각만 해도 가슴 설레는 일이잖아요. 고등학생 시절처럼 다시 한 번 가슴 설레고 싶어요. 그래서 엘드챌에 지원했죠.

라경찬(산업경영공학과)

전 대외활동 경험이 없어요. 그런데 주변을 보니 대외활동으로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여러 가지를 배우며 성장하는 친구들이 참 많더라고요. 부러워서 친구에게 대회활동 하나만 추천해달라고 부탁했죠. 덕분에 엘드챌에 대한 정보를 알게 되었고 당장 지원했습니다. 값진 경험이 될 것으로 생각해 지원했는데, 막상 뽑히고 나니 기분이 날아갈 것 같았어요.

박선지(전기정보공학부)

고등학교 3년간 쉴 틈 없이 달려 원하는 대학의 합격장을 받았어요. 그리 바라던 대학생활이었는데, ‘내 인생, 나는 지금 어디쯤을 걷고 있는 걸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고3 시절보다 훨씬 자유롭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친구들도 많은데 마음은 공허했죠. 공부도 손에 전혀 잡히지 않았어요. 전 무언가를 위해 노력하게끔 만드는 힘의 원천, 동기를 잃어버렸던 거예요. ‘대학 합격’이라는 눈앞의 꿈을 이루고 나니 갈 길을 잃은 거죠. 그러던 중 운 좋게도 SNS에 학교 선배가 올린 LG드림챌린저 추천 글을 보게 되었고, 나의 대학생활을 이끌어줄 ‘꿈’을 찾기 위해 엘드챌 지원 버튼을 눌렀습니다.

박신영(디지털미디어학과)

누구나 그렇듯 저 역시 대학에 대한 환상과 꿈을 가지고 입학했는데, 지난 1년 동안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시간만 보냈다는 회의감에 사로잡혀 있었어요. 바늘구멍 들어가기보다 어렵다는 취업의 문, 그 현실에 기가 눌려 자꾸만 제 꿈이 작아지는 게 싫었어요. 엘드챌은 대학교 1학년을 위한 꿈 찾기 여행이란 소문을 듣고, ‘내 꿈을 찾지 못하더라도 힌트 정도는 찾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어 친구와 함께 지원서를 작성했어요.

임종범(생물학과)

제가 ‘귀차니즘(?)’이 좀 있어 대외활동에는 별로 관심이 없었어요. 모든 청춘이 그러하듯 저 역시 불투명한 미래 때문에 방황하고 있었죠. 그런 저의 모습을 보며 친구가 엘드챌에 신청해보라며 권유하더군요. 신청서 화면에 처음 접속했는데, “엄마 꿈 말고 네 꿈은 뭐니?”라는 헤드 카피가 너무 마음에 와 닿아서 지원하게 되었어요.

AFTER 엘드챌 | 드림 멘토 만나니, 내 꿈이 부르릉

잠깐! 그들의 꿈에 부스터를 달아준 임하영 드림 멘토 임하영 대리 만나러 가기 click!

김지영(통계학과)

사실 전 ‘꿈’이라는 단어를 그리 좋아하지 않았어요. 현실감 없는, 추상적이고 이상적인 단어라는 생각에 거부감이 들더라고요. 그보다는 목표, 계획 같은 현실적인 단어가 더 와 닿았죠. 하지만 항상 꿈을 품고, 꿈을 위해 지금도 노력하는 임하영 드림 멘토의 모습을 본 후, 생각이 바뀌었어요. ‘꿈’이라는 단어야말로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이고, 추상적이지만 구체적인 단어라는 생각이 들었죠. 꿈이 있어야 현실을 주체적으로 바꿀 수 있고, 실현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구체적인 행동으로 실천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는 ‘꿈’이라는 단어가 좋아요. 드림 멘토처럼 항상 꿈꾸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라경찬(산업경영공학과)

평소 대학 생활을 할 때는 만날 수 있는 사람들이 한정되어 있잖아요. 하지만 이곳 엘드챌, 그리고 드림 미션에서는 여러 사람을 만날 수 있어 좋았어요. 소위 말하는 ‘좋은 학벌’을 가지고도 만족하지 못하는 친구, 전공이 맘에 들지 않아 걱정하는 친구, 인문계에서 이공계로 전과를 고민하는 친구 등 각자의 미래에 대한 고민은 각양각색이었죠. 그런 우리의 고민을 임하영 드림 멘토가 상담해주고 공감해줘서 많은 도움이 되었어요. 아마 임하영 드림 멘토도 대학 시절 우리와 같은 고민을 했겠죠? “경험이 곧 자산이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유익한 시간이었어요.

박선지(전기정보공학부)

법학 전공자가 개발자로, 현재는 MD로 꾸준히 본인만의 길을 개척하는 임하영 드림 멘토의 이야기를 들으며 용기가 생겼어요. 직업을 택할 때 전공이 전부인 줄로만 알았는데, 아닐 수도 있다는 사실을 듣고요. 그저 꿈에 따라 자유롭게 미래를 그리면 된다는 사실을 깨달았죠. 저 역시 드림 멘토처럼 끊임없는 자기 성찰을 통해 제2의 꿈, 제3의 꿈을 그려나가고 싶어요.

박신영(디지털미디어학과)

만약 누군가 “엘드챌에서 가장 좋았던 프로그램이 뭐니?”라고 묻는다면 주저 없이 ‘드림 멘토 만나기’라고 말할 거예요. 먼저 ID카드를 받아 게이트를 통과해 LG CNS 사무실로 들어가는 과정도 굉장히 신기했는데요. 저의 고민은 물론 다른 멘티의 고민까지 들을 수 있어 좋았어요.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아니구나’ 하는 위안도 됐고요. ‘대외활동의 여왕’ 드림 멘토 덕분에 새롭게 깨달은 것도 하나 있어요. 각종 대외활동을 통해 다양한 기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었다는 ‘대외활동의 이점’ 말이죠. 저 역시 오늘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래를 준비할 거예요.

임종범(생물학과)

LG CNS라는 대기업 회사에 출입한 적이 없어 사전에 긴장을 많이 했어요. 입구에 있는 리셉션 데스크의 위용에 조금 기가 눌리기도 했던 것 같네요(하하). 임하영 드림 멘토에게도 저와 같았던 시절이 존재했다는 게 위안이 되었어요. 방황하고 고민하고 지금도 여전히 꿈을 찾아 나가는 과정에 있다는 이야기 때문에, 마음이 참 따뜻해졌어요.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전공과 무관한 일을 과감히 선택하고 다양한 분야로 끝없이 도전하는 드림 멘토의 용기가 멋지고, 본받고 싶습니다.

AFTER 엘드챌 | What’s your dream?

김지영(통계학과)

저의 원래 좌우명은 “하자, 탁월하게!”였어요. 도전을 망설이는 나에게 ‘일단 해보자’라는 용기를 주고 싶었고, 기왕 한다면 ‘최선을 다해’ 해내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런 좌우명이 스스로 지치게 하더군요. 완벽하게 마무리해야겠다는 생각에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착했고,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에 자책하게 되었죠.

하지만 이젠 달라요. 임하영 드림 멘토와의 만남에서 전 다짐했어요. ‘스스로를 갉아먹는 좌우명은 버리자.’라고요. 도전하는 모든 분야에 탁월할 필요는 없다는 점을 배웠어요. 도전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거니까. 남과는 다른 저만의 색깔을 찾아 나의 가능성을 발현한다면, 머지않아 ‘탁월한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이제 제 좌우명은 “탁월한 ‘내’가 되자!”입니다.

라경찬(산업경영공학과)

머리를 망치로 ‘꽝!’ 맞은 듯한 기분이에요. 이번 엘드챌 활동으로 인해 제 가치관이 송두리째 바뀌게 되었거든요. 저는 제가 ‘부(부자 부)’를 가장 중요한 가치관으로 품고 있는 사람인 줄로만 알았는데··· “사실은 ‘성실, 정직, 질서, 평등’ 등의 많은 가치를 중요시하는 사람이었구나.”란 것을 알았어요. 엘드챌에 참가하기 전에도 전 여러 가지 꿈이 있었는데요. 지금처럼 뚜렷하게 확신을 가져본 적이 없어요.

제 꿈이요? 작업환경이 좋지 않은 곳에서 힘들게 일하는 근로자가 편안하고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그런 엔지니어가 되는 거예요.

박선지(전기정보공학부)

이전에는 막연히 삶을 편리하게 설계하는 공학자가 되는 것이 꿈이었어요. 엘드챌을 통해 연구원을 만나고 연구실 생활의 실제를 생생하게 들으니 제 꿈이 구체화되기 시작하더라고요. 저는 IOT 분야 같은 사물네트워크분야 업무를 하고 싶어요. 앞으로 각광받을 사업이기도 하고, 삶을 편리하게 만드는 공학자가 되고 싶은 게 제 꿈이기도 하니까요. – 박선지

박신영(디지털미디어학과)

고등학교 때는 영화에 관심이 많아 영화 마케터가 되는 게 꿈이었어요. 대학생이 된 후 딱히 꿈이 없었고요. 엘드챌에서의 2박 3일을 통해 꿈에 대한 고민을 오랜만에 하게 되었어요. 고등학교 때 꾸었던 ‘영화 마케터’라는 꿈처럼 명확하진 않지만, 앞으로 좀 더 다양한 경험을 해봐야겠다는 다짐을 했죠. 제 드림 슬로건은 윌리엄 오슬로가 말한 “오늘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삶을 습관화하라.”예요. 마음속으로만 계획하지 말고, 하고자 하는 일이 있으면 즉시 실행하라는 뜻이죠. 결국 제가 엘드챌을 통해 얻게 된 건 ‘꿈을 대하는 진지한 태도’예요. 엘드챌이 끝나더라도 계속 고민해 꼭 저만의 꿈을 찾을 거예요.

임종범(생물학과)

사실, 엘드챌 2박 3일간 없던 꿈이 생기리라 기대한 건 아니에요. 다만 언젠가 이뤄낼 나만의 목표 하나는 생겼어요. 우리나라의 입시환경 특성상 대부분 학생이 ‘대학’이라는 타이틀만 바라보고, 그것을 꿈이라 단정 짓게 되잖아요. 원하는 대학에 들어와서도 취업, 결혼이라는 거대한 관문이 있어 쳇바퀴 같은 삶에 지치게 되죠. 저 역시 그런 과정에 머물러 있었고요. 하지만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조언해주는 드림 멘토와의 만남, 그리고 제 이야기를 들어주는 멘티와의 만남 속에서 희망의 불씨를 찾을 수 있었어요. ‘힘든 현실일수록 더욱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도전하자.’라는 용기의 씨앗을 말이죠. 이제 제 목표는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사람, 멘토가 되는 거예요. 스스로 떳떳한 삶을 살며 다른 멘토처럼 용기를 나눠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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