럽젠, 스무 살 되다! LG럽젠의 발자취 살펴보기

인간존중부터 미래의 얼굴까지의 책들이 책상 한 켠에 쌓여 있다.
2014년은 LG러브제너레이션(이하 LG럽젠)에게 특별했다.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LG럽젠이 스무 번째 생일을 맞이한 것이다.

인간존중부터 미래의 얼굴까지의 책들이 책상 한 켠에 쌓여 있다
LG럽젠의 20년이 담긴 책들. 1994년 첫 발판이었던 ‘인간존중’부터 ‘미래의 얼굴’까지 수많은 이야기들이 들어있다.

LG러브제너레이션, ‘인간존중’에서 ‘미래의 얼굴’, 다시 ‘LG럽젠’이 되기까지

20년. 사람으로 치면 대학 갈 나이가 된 LG럽젠은 그간 다양한 변화를 거쳐왔다. 그 시작은 1994년 4월 오프라인 잡지인 <인간존중>이었다. 인재육성은 인간존중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이 잡지는 기업 홍보만이 아니라 대학생 이슈, 시사거리 등 다채로운 주제와 인터뷰 그리고 <먼 나라 이웃나라>로 유명한 이원복 교수의 만화까지 다양한 콘텐츠로 독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다양한 콘텐츠 소개 중 이원복 화백의 웹툰 사진이다.
다양한 콘텐츠는 LG럽젠의 20년을 이끈 원동력이었다. 위 사진은 <인간존중> 당시 이원복 화백이 그렸던 LG의 경영이념에 관한 웹툰.

1996년에는 미래지향적 의미를 함양하기 위해 ‘미래의 얼굴’로 이름을 변경하게 된다. 이후 14년동안 ‘미래의 얼굴’은 캠퍼스에서 대학생들의 삶을 담고 아웃캠퍼스에서 여러 유명인사와의 인터뷰, 그리고 LG의 도약을 그려내는 등 활약을 펼치게 된다. 그러다 2010년 4월 온라인 매거진으로 변경하게 됐으니, 그것이 바로 지금의 LG LOVE Generation, LG럽젠이다.

LG럽젠를 빛낸 콘텐츠를 찾아라!

이렇게 여러 과정을 거쳐 지금까지 이르게 된 LG럽젠. 20년 동안 수많은 사람들과 소재들이 거쳐갔을 법도 하다. 그 중에서도 가장 주목할 만한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 최초∙최다의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을 통해 확인해보자.

최초의 인터뷰이 : 고 성재갑 전 LG석유화학 회장
성재갑 씨와의 인터뷰 기사를 캡쳐한 사진.
실제 인간존중에 실렸던 성재갑 씨와의 인터뷰 기사.

최초의 인터뷰이는 1994년 4-5월 인간존중 1호에 실린 럭키금성 시절 최초로 평사원에서 사장으로 선임된 고 성재갑 전 LG석유화학 회장이다. 경남 의령의 농촌에서 태어난 그는 부산대 화학공학과와 국립공업시험원을 거쳐 LG에 입사했다. 이후 탁월한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15년만에 이사로 임명되는 등 초고속 승진으로 주목 받았다. 그는 “남보다 30분 먼저 출근, 정리정돈을 하자 3일만에 다른 직원들도 거들기 시작했다”며 “솔선수범의 중요성을 깨달았고 오늘까지도 이를 생활화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만의 모범적인 삶의 자세가 평사원에서 사장까지 이끈 것이다. 덕분에 그는 창간 당시의 <인간존중>에 첫 인터뷰이로 그 이름을 올릴 수 있었다.

잠깐! 이 기사가 보고 싶다면?
LG럽젠 홈페이지 맨 하단의 ‘명예의 전당’ > ‘인간존중’ 1994년 4∙5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최다 조회수 : 2012년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
빙의하고 싶은 영화 주인공2 기사에 실린 사진이다.
내가 영화 속 주인공이 된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꿈꿔봤을 달콤한 상상을 써내려 간 이 기사는 LG럽젠 기사 중 최다 조회수를 기록했다.

최다 조회수는 LG럽젠으로 개편된 2010년 이후의 기사가 선정되었다. 그 중에서도 최다 조회수를 기록한 영예의 기사로는 2012년 1월 소개된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이었다. 3만 9000여 조회수로 3만 6000을 기록한 ‘웹 드라이브’ 기사를 밀어냈다.

위 기사는 기자들이 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들을 소개한다. 짝사랑하는 남자에게 시달리지만 여행을 통해 새로운 일과 사랑을 쟁취한 <로맨틱 홀리데이>의 아이리스부터 방랑하는 영혼을 가진 <태풍태양>의 한주, 짝사랑에 성공한 <사랑을 놓치다>의 연수, 그리고 만능천재인 <리미트리스>의 에디까지…. 누구나 한번쯤은 꿈꿔봤을 영화 속 주인공이 되는 달콤한 상상을 한다.

잠깐! 이 기사가 보고 싶다면? 기사 보러 가기 클릭!

최다 댓글수 : 정동하 | 홀로선 그의 날갯짓이 아름다운 이유
정동하 기사에 실린 사진
부활에서 솔로로 전향한 보컬 정동하. 홀로선 그를 응원하기 위한 팬들의 지지는 LG럽젠 최다 댓글수를 기록한 기사로 이끌었다.

최다 댓글수는 2014년 6월 작성된 가수 정동하 씨의 인터뷰 기사다. 현재 총 436개의 댓글 수를 기록하고 있다. 같은 달 소개된 ‘조향사’ 기사의 372개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기사는 부활의 보컬에서 솔로로 전향한 정동하 씨의 ‘노래인생’을 소개한다. 고등학생 시절 우연히 보컬이 된 계기부터 종횡무진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30대의 정동하까지 다양한 인생 스펙트럼을 담아낸 것이다. 그리고 정동하가 청춘에게 전하는 메시지로 기사는 훈훈하게 마무리 된다.

이러한 정동하 씨의 홀로서기에 많은 팬들이 응원의 댓글을 남겼다. 그룹 부활의 자리를 9년동안 지켰던 그였기에 앞으로의 과정도 지켜보겠다는 댓글들이 절대다수. 덕분에 LG럽젠 최다 댓글수 기사로 선정되었다.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결단을 내린 정동하 씨의 모습이 최다 댓글수의 원동력이 된 것이다.

잠깐! 이 기사가 보고 싶다면? 기사 보러 가기 클릭!
이 땐 몰랐는데… 지금은 확 뜬 인터뷰이!

LG럽젠의 20년에서 주목할 것은 타이틀을 가진 기사들만이 아니다. 긴 세월 동안 LG럽젠의 손을 거친 인터뷰이의 수도 상당한 것. 개중에는 무명의 시절을 극복하고 떠오른 스타들도 있었으니 앞으로 소개할 최현우, 김태희, 김구라가 바로 그이들이다.

최현우, 대학생에서 세계 최고의 마술사로
미래의 얼굴에 실렸던 최현우 기사를 캡쳐한 사진.
실제 미래의 얼굴에 실렸던 대학생 최현우에 대한 기사. 앳된 모습의 최현우가 인상적이다.

‘미래의 얼굴’ 2003년 5월호에는 마술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자와의 인터뷰가 있었으니, 그는 바로 최현우다. 지난 해만 해도 매직콘서트와 매직시어터를 성공리에 개최하고,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무궁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그다. 하지만 인터뷰를 진행했을 당시 그는 국제대회를 휩쓸어 이제 막 주목을 받기 시작한 신예였다. 국제대회 우승을 위해 거친 노력부터 곱지 못했던 그 당시 마술에 대한 시선까지 복합적인 내용을 풀어낸 기사는 대학생이었던 최현우의 마술인생을 품고 있었다. 현재는 엄청나게 성장을 한 마술사 최현우. 마술극장을 세우는 게 꿈이라는 그의 마지막 말이 하루빨리 이뤄지길 바라 본다.

잠깐! 이 기사가 보고 싶다면? 기사 보러 가기 클릭!

김태희, 주목받는 신예에서 대한민국 대표 미녀가 되다
미래의 얼굴 당시 실렸던 김태희 기사를 캡쳐한 사진.
10년 전 김태희. 그 때나 지금이나 김태희는 변함없이 아름다운 미모를 자아내고 있다.

지성이면 지성, 미모면 미모를 논할 때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 김태희 역시 LG럽젠을 거쳐갔다. 2003년 미래의 얼굴 4월호에 소개된 그녀는 당시 드라마 <천국의 계단>과 <흥부네 박 터졌네>로 이제 막 스포트라이트를 받기 시작한 신예였다. 기사는 이런 그녀를 화이트∙레드∙옐로우 세가지 컬러로 분석한다. 청순한 외모와 투명한 피부를 화이트로, 서울대 여자 스키부 주장을 할 정도의 열정을 레드로, 그리고 <천국의 계단> 속 악역으로 열연했던 질투를 옐로우로 표현하여 그녀의 매력을 삼색으로 표현한 것이다. 이제는 대한민국 대표 미녀로 떠오른 그녀, 김태희. 앞으로도 그녀만의 삼색매력을 기대해본다.

잠깐! 이 기사가 보고 싶다면? 기사 보러 가기 클릭!

김구라, 인터넷 방송을 넘어 지상파를 장악하다
미래의 얼굴 당시 김구라∙황봉알 인터뷰 기사에서 캡쳐한 사진.
직설적인 말투로 초기 인터넷 방송을 이끌었던 김구라와 황봉알. 현재 김구라는 대한민국 방송에서 빼놓을 수 없는 방송인이 됐다.

‘턱’ 잡히는 욕을 구사하는 김구라의 신인시절도 있다. 미래의 얼굴 2003년 5월호에 화통한 욕으로 인터넷 방송을 달군 김구라∙황봉알의 인터뷰가 실린 것이다. 세상을 향해 일침을 가한다는 그들의 독특한 신념은 기사 곳곳에 묻어났다. 방송에서 보여준 시사 비판과 시원한 욕들, 그리고 탁월한 입담까지 그들의 이야기를 한 곳에 응축한 캡슐과 같았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지금도 TV에서 지속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구라기에 그의 속 뚫어주는 입담과 세태 비판은 여전한 듯 하다.

잠깐! 이 기사가 보고 싶다면? 기사 보러 가기 클릭!

20년의 유구한 세월 동안 LG럽젠을 거쳐간 콘텐츠는 많았다. 그간 LG럽젠에서는 당대를 대표했던 아이콘을 소개했고, 당대를 살아갔던 대학생들의 고민을 함께 했으며, 당대를 이끌었던 유명인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왔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지난 20년동안 대학생들의 눈과 귀가 되어왔다. 대한민국의 대학생들의 흔적을 담아낸 것이 LG럽젠인 것이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대학생들을 대변할 럽젠, 이후의 20년이 기대된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소챌 스토리 더보기

대학생 집콕러를 위한 월간 소비

편지가게 글월, 마지막으로 편지를 받은 게 언제예요?

비전공자를 위한 교양서

비전공자를 위한 전공자의 교양서 큐레이션

일본어 번역가 강민하 | 마음까지 전하는 번역

VEGAN ESSAY 의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입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식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먹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입문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12년,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