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없던 조명이 켜지다, LG화학 OLED 조명


우리와 하루 종일 함께 할 정도로, 우리 생활에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빛’이다. 특히 현대인들은 인공광, 즉 ‘조명’ 없이는 살아갈 수 없을 만큼 큰 도움을 받고 있다. 밥을 먹는 식탁에서도, 앉아 있는 책상에서도 어디에서나 조명은 우리와 함께 한다. 그러한 조명이 어둠을 밝혀주던 기본적 역할을 넘어, ‘인테리어’로서의 조명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요즘 핫하다는 레스토랑이나 가게에 들어섰을 때, ‘여기 분위기 진짜 좋다’는 반응을 결정짓는 요소가 바로 조명의 디자인과 기능에 달려있다는 것. 이런 조명의 미래에 LG화학의 OLED 조명 기술은 아주 혁신적인 면모를 갖고 있다.

LG화학 OLED 조명의 여러 모습. 디자인을 입한 다양한 조명이 서 있는 사진이 모여 있다.

백열등-형광등-LED, 그리고 OLED!

LG화학 OLED 조명의 다양한 사용 사례다. 왼쪽 위부터 핀란드 주재 미국대사관의 Trilia, Lumen Being, Vela, Kindred, Revel, Canvis의 모습이다.
LG화학 OLED 조명 사용 사례

1879년, 미국의 에디슨이 전구 발명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조명의 시대가 열렸다. 이후 백열등은 10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우리의 밤을 낮처럼 밝게 만들어주었다. 그러던 중 형광등이 제2차 세계대전 중 군용으로 개발되었고, 이는 지금도 세계 인류의 대부분을 밝혀주는 광원으로 자리했다. 하지만, 형광등과 백열등, 두 가지 조명엔 분명한 약점이 있다. 광원을 구성하는 재료가 친환경적이지 않고, 효율과 수명 또한 상대적으로 낮은 편. 이후에 등장한 LED는 효율과 수명에 있어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지만, 빛의 파장이 ‘자연광’과 달라 눈이 쉽게 피로해지는 단점이 있다. 또 설치를 위해서는 전등갓 등의 부산물이 필요한 만큼 부피가 커지고 구성의 자유도가 떨어지기도 하는 것. 하지만 OLED는 LED의 이런 단점이 없다. 아래 사진을 통해 살펴보자.

OLED와 LED 조명의 비교 사진. 왼쪽은 납작한 판처럼 생긴 OLED 조명으로 1mm라는 두께를 자랑하며, 오른쪽에 있는 LED조명은 전등갓 등이 매달려 총 73mm라는 두께를 보이고 있다.

꿈의 조명 OLED

OLED란 Organic Light Emitting Diodes, 즉 유기화합물에 전류가 들어오면 빛을 내는 물질이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설명하면, ‘반딧불’이 저녁에 빛을 내는 방식과 유사하다고 할 수 있는 것. LED가 무기화합물인 반도체로 발광을 하는 것과 대조적이다. 그럼 OLED에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Flexible, Ultra Thin & Light’라고 적힌 OLED 조명의 장점을 보여주는 이미지. 이미지 속에는 휘어진 OLED 조명이 하나 놓여 있다.

첫 번째, OLED는 무한한 디자인으로 형태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얇고 가볍고, 유연하며, 투명하기 때문에 기존에는 불가능했던 곡면 구현이나 투명성을 활용한 디자인 설계가 가능하다는 것이 특징이다. 두 번째는 바로 인간 친화적인 빛이라는 것. 자연광에 가까운 빛이라 눈부심이나 피로감이 적다. 또 손으로 만져도 전혀 뜨겁지 않을 정도로 발열이 적기도 하다(35℃ 이하). 게다가 일반적인 조명과 달리 자외선이 방출되지 않기 때문에 피부 노화의 염려가 없다는 장점도 있다. 마지막으로 환경친화적이라는 점이다. 이는 납이나 수은과 같이 인체에 해로울 뿐만 아니라, 환경을 오염시키는 중금속을 함유하지 않기 때문.

LG화학 OLED 조명, 세계 최고를 향해서

조명에서 가장 주목할 수치는 ‘광효율’이다. 광효율(Luminous Efficiency, lm/W)은 ‘전기 에너지가 빛으로 전환되는 효율성’을 의미한다. 쉽게 말해, 같은 양의 전기를 투입했을 때 에너지가 다른 곳으로 새지 않고 얼마나 온전히 빛으로 전환되느냐를 나타내는 수치다. 자동차의 연비와 비슷한 개념으로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백열등의 효율은 20, 형광등은 80, LED 조명은 80~100 정도. 그런데 LG화학이 최근 개발한 OLED조명의 광효율은 무려 100이라고 알려졌다. 얇고, 가볍고, 형태도 마음대로 가능한데 효율까지 좋은 셈. OLED 조명의 원래 장점과 LG화학의 기술이 더해져 그야말로 ‘조명의 끝판왕’이라 일컬어지고 있다. 이런 우수한 기술력 덕분인지, LG화학은 미국 최대 조명회사인 어큐이티(Acuity)社 등을 포함해 50여 개 이상의 조명 업체를 고객사로 확보했고, 전체 조명 시장의 20%를 차지하고 있는 자동차용 조명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OLED 조명 소재회사로 나아가는 LG화학의 순항은 계속되고 있다.

OLED와 한옥이 만나다! 북촌 한옥마을에 설치된 LG화학의 OLED 조명
LG화학의 OLED 조명으로 ‘북촌 한옥마을’의 한옥에 조명을 설치한 사례를 살펴보자. 한옥의 고풍스런 멋을 전혀 해치지 않으면서, 조명인 양 아닌 양 분위기를 아득하게 밝혀주는 OLED 조명. 시크한 멋을 더해주며 한국의 멋과 무리없이 어울리는 이 모습이야말로 앞으로의 조명 사업에 대한 미래를 제시하는 장면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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