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t PC의 새 장을 열다 ‘LG Art PC 블랙 피카소’


Art PC의 새 장을 열다 LG ART PC 블랙 피카소

1946년,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세계 최초의 컴퓨터 
ENIAC이 탄생한 후로 컴퓨터의 발전은 언제나 그 
성능뿐만 아니라 크기의 변화와 함께 했다. 성능은 점차 
좋아지고 크기는 점차 작아졌다. 그 후 60여 년이 지난 
2007년 9월, 컴퓨터의 크기는 마침내 높이 5.5m에서 
33cm, 두께 24.5m에서 8.9cm, 무게 30t에서 9kg으로 
작아지고 가벼워지는 혁명을 이룩했다. 이것이 바로 
멛G Art PC 블랙 피카소뮹?탄생이었다.

글, 사진_최영우 /13기 학생기자 부산대학교 사학과 01학번

블랙 피카소란?

블랙 피카소는 2008년 형 데스크 탑 XPION-A10 모델과 FLATRON 모니터 7W 시리즈의 패키지
네임이다. 그리고 동시에 LG 전자 Art PC의 컨셉명이다. 근현대 미술에서 가장 혁신적인
예술가였던 피카소의 입장에서 혁신적인 PC를 개발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LG 전자 BC팀(Brand Communication)의 서윤호 과장은 ‘블랙 피카소’라는 이름 자체에 다양한
의미가 담겨 있다고 했다. “시작은 FLATRON모니터와 XPION 본체의 시너지 효과를 노린 패키지
이름이었습니다. 전통적인 가전의 색이었던 실버와 화이트를 탈피하여 고급스러운 블랙 컬러를
메인으로 채택한 것도 블랙이라는 단어와 연관이 됩니다. 그리고 Art PC라는 신개념의 PC를
만들겠다는 LG전자의 의지를 피카소에 비견한 것이기도 하구요. 블랙 피카소라는 이름에는
컬러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미가 담겨있는 셈이죠.”

나는 좀 달라!

블랙 피카소 PC는 2006년 12월 신제품 기획회의 때부터 2007년 9월 런칭까지 9개월의 개발 기간이
소요되었다. LG 전자 IT 마케팅 그룹의 박형준 과장에 따르면 특히 디자이너들과 엔지니어들의
고생이 심했다고 한다


“전면 슬라이딩 도어 구조를 설계하고 구현하는 부분이 문제였습니다.
슬라이드 방식의 휴대폰과 달리 부피와 크기가 몇 배나 큰 컴퓨터
전면을 슬라이드 구조로 만드는 일은 쉽지 않았습니다. 엔지니어들이
다양한 시도를 해보았고 또 다양한 문제에 봉착 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하여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데스크 탑 전면의 손으로
조각한 듯한 Craving craft 패턴 역시 쉽게 완성된 것은 아니었습니다.
LG전자 디자인 연구소의 디자이너가 직접 손으로 일일이 조각하였고,
여러 번의 시행 착오 끝에 Craving craft 패턴이 완성될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완성된 피카소 PC XPION-A10은 국내에서 가장 얇은 89mm 두께를 실현하였으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데스크 탑 전면을 3D 입체 조형 패턴으로 마감하여 인테리어 기재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데스크 탑 전면에 도어 없는 Seamless Design이 가능하게끔 전면을 슬라이딩
구조로 설계하였다. 또한 터치 센서 파워 버튼으로 심플한 세련미를 더했다. 그리고 피카소 PC의
FLATRON 모니터는 이중 접힘의 시크릿 스탠드를 채용하여 조작성을 극대화 했으며 5000:1의
명함비를 구현, 동영상이나 게임을 즐길 때 밝은 곳은 더 밝게 보이고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보이는 선명한 영상을 제공한다.

광고도 다르다. 블랙 피카소


블랙 피카소는 일반 데스크 탑 PC와 기획
의도가 다른 만큼 광고에서도 차별화 전략을
시도했다. 서윤호 과장은 “예전에는
일방적으로 소비자에게 정보를 전달했습니다.
‘이 PC는 CPU가 어떻고, 메모리가 얼마고
그래픽 카드가 이렇게 때문에 이러이러한
장점이 있는 좋은 컴퓨터입니다’ 이런 식으로
말이죠. 하지만 블랙 피카소는 다릅니다.
일방적인 관계가 아닌 양방향 커뮤니케이션
광고죠. 소비자의 판단과 해석이 가능한 광고를
목표로 했습니다.”라며 블랙 피카소 광고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강조했다.

블랙 피카소는 TV 광고 후 웹 사이트로 광고를 하는 기존 방식과 정 반대로 웹 사이트를 통해 먼저
광고를 시작하고, 그 후 TV 광고를 시작했다. 웹사이트에도 그냥 제품 광고를 내보낸 것이 아니라
블랙 피카소의 비밀 영상을 확인하는 사람에게 경품을 주는 방식으로 소비자가 퍼즐을 풀듯이
광고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블랙피카소는 현재 판매점과 소비자들에게 디자인과 광고 모두 매우
신선하고 독특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그리고 네티즌들의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한 네티즌은 “
블랙 피카소는 PC가 책상 위의 액세서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이제는 PC도 예술이다

한국의 데스크 탑 시장은 슬림형 데스크 탑 컴퓨터가 대중화된 이래 항상 틀에 박힌 디자인과 성능
위주의 경쟁 논리에 묶여 있었다. LG 전자는 이런 성능 경쟁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서 신선하고
혁신적인 디자인을 데스크 탑에 적용시키기로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가 LG의 아트 컨셉이었다.

“한국의 데스크 탑 시장은 이미 성장이 멈추었습니다. 더 이상의 시장 성장을 기대할 수 없죠.
그래서 LG는 ‘PC’가 아닌 ‘Art PC’ 시장을 새로 개척하기로 했습니다. 블랙 피카소의 탄생은 Art PC
라는 새로운 시장의 개척을 의미합니다.”


서윤호 과장은 블랙 피카소 PC의 탄생은
단순한 신제품의 탄생이 아니라 LG 전자의
새로운 시장 개척 의지의 천명이라 말했다.

“컴퓨터의 성능을 따지던 시대는 갔습니다.
성능이 좋은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 이상의
무언가가 있어야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죠. 성능만 좋은 PC는 이제 설 자리가
없습니다. 이제는 PC도 예술입니다.”

PC를 예술로 만드는 LG Art PC 블랙 피카소, 그 힘찬 행보가 기대된다.

글,사진_최영우 / 13기 학생기자
부산대학교 사학과 01학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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