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회의주의자를 바꾼 순수 비타민 C의 힘, 프로스틴

정말 많다. 다양한 기능과 효능으로 무장한 화장품 말이다. 미백, 주름개선은 물론이고 세포의 재생까지 돕는다고 하니, 이쯤 되면 화장품에 피로를 느낄 법도 하다. 다양한 개성으로 무장한 이들 사이에 눈에 띈다. ‘아이스메틱(Ice-metic)’이라는 이름을 달고, ‘냉장 화장품’이라는 제법 까다로운 보관을 요구하는 이 화장품 말이다. LG생활건강의 프로스틴(FROSTINE) 이야기다.

프로스틴 화장품의 외형이다. 흰색 몸통에 노란 뚜껑이 달려있다. 뒤로는 검정의 케이스가 있다. 당신의 차가운 피부를 위해, 프로스틴!

0%의 유해성분, 100% 무방부제로 당신의 피부를 차갑게, 차갑게!

뜨거운 열기는 피부에 치명적이다. 프로스틴(Frostine)은 서리의 차가움을 담았다. ‘삶에 대해 뜨거운 열정으로 살아가는 현대 여성의 피부만큼은 차가워야 한다.’는 소망을 담아 LG생활건강에서 내놓은 ‘아이스메틱(Ice-metic)’이다. 반드시 0℃~10℃ 사이의 냉장보관이 필요하다. 또한, 유해성분과 방부제가 없기에 보관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프로스틴 비타민C 컨센트레이트 화장품에 관한 설명이다. 순수 비타민 C와 저온기술을 강조하는 설명이 인상적이다. 오른쪽으로 프로스틴 비타민C 컨센트레이트 화장품의 외형이 이미지로 새겨져 있다.프로스틴 비타민C 컨센트레이트 공식 소개 문구 (이미지 출처 : 프로스틴 공식 홈페이지)

‘프로스틴 비타민C 컨센트레이트’는 가공하지 않은 순수 비타민 C를 농축해 품었다. 비타민 C는 빛과 열에 약해 보관이 까다롭다. 따라서 일반적으로 화장품을 만들 때 합성 비타민 C 유도체를 사용한다. 그러나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는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 비타민을 담기 위해 과감히 ‘냉장 화장품’의 길을 걷기로 했다. 번거롭지만, 최고의 선택이었다.

순수 비타민 C 찬찬히 들여다보기

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 화장품에 관한 설명이다. 순수 비타민 C와 저온기술을 강조하는 설명이 인상적이다. 오른쪽으로 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 화장품의 외형이 이미지로 새겨 있다.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의 이모저모. 개봉 후 8주 안에 사용해야 한다.

방부제가 없어 개봉 후 8주 안에 사용해야 한다. 또한, 비타민 C는 빛과 열에 민감해 반드시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순수한 비타민 C의 효과를 제대로 맛보기 위해 들여야 하는 최소한의 수고다.

프로스틴 컨센트레이트 비타민 C의 입구 모양이다. 노란색이고, ‘펌핑’할 수 있다.내용물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입구의 모양

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 농축된 비타민 C의 효과를 입증한다. 미백 기능은 물론이고, 주름과 탄력을 개선하는데도 탁월하다. 실제로 2주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95%의 실험자가 안색 개선을 경험했고, 82%의 사용자가 탄력 개선을 경험했다고. 안색 개선과 탄력이라니, 여성 대부분이 바라는 피부의 이상이다.

프로스틴 컨센트레이트 비타민 C를 바른 손등의 모습이다. 왼쪽은 크림을 손톱만큼 덜어 놓은 손등이다. 오른쪽은 이를 바른 모습이다. 반짝반짝 빛난다. 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는 바른 후 느껴지는 쫀쫀함이 매력이다. 처음엔 끈적하게 발리다 1분 후 피부에 착 감긴다.

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 첫인상 평가
패키지/디자인 원색에 가까운 노란색이 시선을 확 끈다. 화려한 컬러감은 좋으나 자칫 가벼워 보여 오히려 화장품의 효과에 비해 외관이 아쉬울 정도.
향 비타민 C 크림에 걸맞게 상큼한 향이다. 비타민 C가 함유된 사탕을 떠올리게 한다. ‘상큼한 향’외에 별다른 향은 없다.

발림성 유분기가 없기 때문에 산뜻하게 발린다. 바른 후 끈적임이 있다. 마치 레몬향 젤리를 녹여 바른 느낌이다.

촉촉함 유분기가 없기 때문에 ‘촉촉’하다는 느낌보단 ‘쫀쫀’하게 마무리된다.

특이점 탄력 개선의 효과를 입증이라도 하듯, 리프팅(lifting) 효과가 있다. 바른 후 안면 근육을 움직이면 입가와 눈가에 작은 당김이 느껴진다.

순수 비타민과의 21일, 40번의 만남! 있는 그대로 리뷰해 드립니다
체험한 럽제니 소개
– 최근 푸석하고 칙칙해진 피부를 맞이함
– 복합성 피부로 입가와 눈가가 건조한 편이고, T존에는 유분이 있다.
– 화장품 회의주의자(?)로 화장품을 많이 쓰지 않는다.

다른 건 몰라도, ‘이것’만은 자신 있었다. 화장 지우는 것을 지나쳐도, 밤을 새워도 탱글탱글 빛나던 ‘피부’ 말이다. 그러나 올해 들어 푸석하고 칙칙한 피부를 만났다. 탄력이 떨어져 입가의 주름도 살짝 깊어졌다. 피부에 노화가 찾아오는 건 아프지만 진실일 터인데, 이를 바로 바라보지 못한 채 25살의 가을과 겨울을 맞이했다.
체험 럽제니는 이른바 ‘화장품 회의주의자’다. 평소 화장품의 효과에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었다. 화장품의 효과를 믿지 않으니 그만큼 잘 쓰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영양 크림이나 고농축 크림을 바르면 그 효과가 잘 나타나는 편이다.

2014년 9월 5일부터 26일까지 21일간 아침과 저녁에 하루 2번을 발랐다. 총 40번을 만난 셈. 과연 프로스틴은 잃어버린 탄력과 안색을 찾아줄 수 있을지 반신반의하며 사용해 본 럽제니의 21일 간의 이야기.

*이 기록은 럽제니의 주관적인 평가임을 밝힙니다.

  촉촉함 발림 탄력 안색개선
1주차 바른 직후에 있는 피부 당김이 어색했다. 그러나 1분 정도 후에 말끔히 흡수됐다. 촉촉하기보다는 쫀쫀하다. 유분기가 없어서인지 끈적임이 있다. 아직까지 특별한 탄력 개선은 모르겠다. 특별한 안색개선은 없다.
2주차 촉촉함은 다소 부족하다. 가을이 시작되던 시기라 날씨가 부쩍 건조해졌다. 촉촉함을 더하기 위해 프로스틴을 흡수시킨 후 수분크림을 발랐다. 끈적임을 줄이기 위해 바르는 양을 늘렸다. 팩을 하듯 도포했다. 프로스틴이 하얗게 변하면서 부드럽게 발렸다. 전날 수분크림과 함께 발라서일까. 아침 세안 후 특별히 무언가를 바르지 않았음에도 부드러웠다. 아직 특별한 안색개선은 모르겠다.
3주차 아침 세안 후 특별히 무언가를 바르지 않았음에도 매우 촉촉했다. 화장도 잘 먹었다. 바르는 양을 조금 늘렸더니 부드럽게 발린다. 끈적임이 있지만 1~2분 후 부드럽게 밀착된다. 무엇보다 기름지지 않아서 좋다. 순두부 같은 나의 피부를 보고 기분이 좋아졌다. 피부가 전반적으로 매끈해졌다. 탄력도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없지만 부드럽고 탱탱해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피부가 하얗게 되진 않았지만 전체적인 톤이 맑아졌음을 느꼈다. 푸석한 느낌은 확실히 없어졌다.
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 사용 후 평가
촉촉함 ★★★☆ 촉촉함이 다소 부족하다. 피부가 건조하다면 크림을 추가로 발라주면 좋다.
발림성 ★★★☆ 유분기가 없기 때문에 부드럽게 발리진 않는다. 바른 직후엔 끈적임도 있다. 그러나 얼마 후 얇은 코팅막이 생기면서 부드럽게 밀착된다.
탄력도 ★★★★☆ 피부가 부드럽고 탱탱해진다. 바른 직후 피부가 살짝 당기면서 리프팅 효과도 있다.
안색개선 ★★★★☆ 톤이 균일하고 맑아진다.

왼쪽부터 화장품 사용 후 1,2,3주차의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피부가 맑아지고 탱탱해졌다. 왼쪽부터 화장품 사용 후 1,2,3주차의 모습이다. 오른쪽으로 갈수록 피부가 맑아지고 탱탱해졌다.

총 40번의 만남은 효과가 있었다. 3주째에는 밝은 안색과 탄력 개선을 경험했다. 그 효과가 놀랍다고 말할 순 없지만, 분명 화장품 사용 이전보다 피부 상태가 나아진 것을 느꼈다. 피부가 전반적으로 매끄럽고 부드러워졌다. 톤도 전체적으로 균일해졌다. 보습, 탄력, 안색 개선에 그 효과를 두루 입증했다

프로스틴 비타민 C 컨센트레이트 총평
한줄평효과를 보았다. 꽤 괜찮다. 재구매 의사 95%!
추천대상
– 피부가 푸석하여 탄력을 잃어가는 25살 전후의 여성
– 산뜻하고 유분기가 없는 화장품을 선호하는 사람
– 가공하지 않은 순수한 비타민 C를 담은 냉장 화장품의 효과를 체험해보고 싶은 사람
순수하다, 움직였다! 순수한 비타민 C의 힘

화장품의 효과에 관한 의견이 분분하다. 그러나 개선이 필요한 피부에 좋은 화장품은 분명 효과가 있다. 자칭 ‘화장품 회의주의자’였던 럽제니가 프로스틴에 반응했다. 마치 김새론에게 마음을 빼앗긴 아저씨의 ‘원빈’처럼, 혹은 마틸다의 순수함에 녹아버린 레옹처럼 말이다. 이 표현이 너무 지나친 것 같다면, 한 번 체험해보길 권한다. 순수한 비타민 C가 선사하는 진솔한 효과를 말이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소챌 스토리 더보기

대학생 집콕러를 위한 월간 소비

편지가게 글월, 마지막으로 편지를 받은 게 언제예요?

비전공자를 위한 교양서

비전공자를 위한 전공자의 교양서 큐레이션

일본어 번역가 강민하 | 마음까지 전하는 번역

VEGAN ESSAY 의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입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식생활 실전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먹고 있습니다

VEGAN ESSAY 입문편ㅣ스물 한 살의 비건인 나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2012년,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