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명우│‘콜드 팩트’를 마주할 시간

20대를 향한 충고와 조언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온다. 한쪽에서는 이렇게 살아라, 또 다른 한쪽에서는 저렇게 살아라, 도대체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모를 정도다. 하지만 대부분의 충고는 자신의 이야기에 빠져 자칫 나르시시즘으로 흐르거나, 일반적이라는 말로 뭉뚱그려져 정작 누구의 삶에도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노명우 교수는 우리에게 또 하나의 이야기를 더한다. 방향을 잃고 떠도는 수많은 이야기 사이에서 중심을 잃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노명우 교수가 어느 북카페의 책이 가득한 책장을 등 뒤로 한 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검은색의 브이넥 니트를 입고 안에는 흰 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있다.

‘세상물정’, 그리고 사회학

노명우 교수는 사회라는 추상적인 말에 집착해 개개인의 평범한 삶을 보지 못하거나 반대로 한 개인의 사연에 빠져 사회 전체의 모습을 놓치는 이야기는 하지 않는다. 그가 말하는 ‘세상물정’이란 무엇이며, 그에게 세속을 산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그의 책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세상물정의 사회학』은 자기 고백에서 출발한다. 자신의 경험에서 출발한 이야기는 우리 모두의 삶으로 확대된다. ‘자전적 사회학’, 하지만 그의 이야기는 독백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삶의 평범성’을 담은 그의 독백은 방백으로, 방백은 곧 모두와 함께 나누는 대화가 된다. 그러니 노명우 교수의 최대 관심사는 우리의 일상이다. 상식, 명품, 프랜차이즈, 불안, 종교, 이웃, 취미 등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일상의 이면을 들춰낸다. 그리고 그것들을 일상의 언어로 풀어낸다.

“제가 『세상물정의 사회학』을 쓸 때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부분은 학자로서 가지고 있는 전문용어의 관습적 사용을 최대한 제거하는 것이었어요. 현상을 정교하게 분석하기 위해 전문용어를 쓴다면 약인데, 관습적으로 쓴다면 독이 될 수 있어요. 습관적으로 혹은 내 지위를 드러내기 위해 쓰는 전문용어를 제거하고, 이를 일상의 언어로 바꾸자는 것에 힘을 썼죠.”

일상의 언어로 쓰인 노명우 교수의 책은 비교적 쉽게 읽힌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내용이 가벼운 것은 결코 아니다.

“근데 그걸 100% 바꾸는 것은 아니에요. 인문학의 대중화라는 구실로 인문학의 고유한 장점을 포기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요. 비록 어렵다고 해도 사람들로 하여금 좀 더 나은 세상에 대해 고민을 하도록 만들어주는 게 인문학이 가진 장점인데, 이런 인문학의 장점을 포기할 수는 없죠.”

인문학의 장점은 사람으로 하여금 세상에 대해 고민을 하게 만드는 데 있다고 했다. 세상에 대한 고민은 곧 자신에 대한 고민이기도 하다.

“사회학은 해석의 여지가 열려있어요. 그게 사회학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인문학이 가진 강점이자 약점인 것 같아요. ‘왜 필요한가’라는 의문이 들 수 있죠. 사실 틀린 말도 아닌 게 직접적인 유용성과 지식을 주는 것도 아니고 명료하지도 않죠. 그리고 사회학은 문제를 자꾸 끄집어내고 생각하도록 만드는 학문이기 때문에 피곤할 수도 있어요. 위안을 주는 게 아니라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잖아요.”

그가 낸 두 권의 '자전적 사회학' 도서. 왼쪽은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오른쪽은 '세상물정의 사회학'이다.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는 작은 책상과 의자가 놓여 있는 사진이 표지이고, '세상물정의 사회학'은 한 남자의 뒷모습을 그린 일러스트가 표지를 장식하고 있다.
사회학은 불편하다. 피하고 싶고 모른 체하며 넘어가고 싶은 문제를 자꾸 들춰낸다. 굳이 사회학을 배우지 않아도 삶에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는 않다. 그럼에도 사회학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일까?

“저는 인간의 완성이라는 측면에서 ‘최소 조건’과 ‘최대 조건’이 있다고 봐요. 먹고 사는 문제가 최소 조건이죠. 실용적 지식 역시 여기에 포함되겠네요. 근데 최소 조건만으로 인간이 만족한다면 인간의 성숙, 인간다운 삶에 대한 질문은 성립될 수가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조건이 더 필요해요. 이를테면 최대 조건인데, 그것과 관련한 학문이 철학과 사회학이죠. 철학과 사회학은 인간이 보다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주죠.”

불안과 쾌감 사이, ‘나’에 대한 질문

요즘 많은 20대가 불안을 느낀다. 그 불안이 쉽게 잠재워지지 않는 이유는, 내일이면 오늘의 불안이 없으리라는 믿음조차 불안하기 때문이다.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없다고 한다. 욕심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떤 흔들림도 불안도 없이 만개하고 싶은 게 사실이다.

“요즘 불안함을 느끼는 친구들이 굉장히 많은 것 같아요. 남들이 하지 않는 걸 할 때 불안할 수도 있고 쾌감을 느낄 수도 있어요. 똑같은 상황인데 누구는 불안감을 느끼고 누구는 쾌감을 느껴요. 그 차이는 어디서 오는 걸까요? 결국 자기 스스로 목표를 세우느냐, 아니면 목표가 외부에 의해서 주어지느냐의 차이죠. 스스로 목표를 설정한 사람은 오히려 쾌감을 느껴요. 문제의 질문을 바꿀 필요가 있어요. ‘왜 우리는 스스로 목표를 정하지 못하는 상황에 있을까?’ 이 문제가 해결되면 불안감은 자연스럽게 없어져요.”

누구의 목표도 아닌 ‘나’의 목표를 세워야 한다. 하지만 생각처럼 쉽지만은 않다. 우리가 스스로 목표를 정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노명우 교수는 ‘타자 지향적 사회’를 원인으로 꼽는다. 우리는 체면을 지키기 위해, 결여된 모습을 보이지 않기 위해 지나치리만큼 타인의 눈을 신경 쓴다. 심지어 밥을 먹을 때조차 주변의 시선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뭘 먹어야 잘 먹었다고 동네에 소문이 날까.’하는 관용어구가 이를 증명한다.

“유니폼을 입지 않은 것에 대한 불안감, 유행에 뒤쳐지지 않으려는 강박감이 점점 심해지고 있어요. 대세에 대해 묻는 것은 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묻는 게 아니라 남들이 뭘 좋아하는지 묻는 거잖아요. 자기가 진정으로 자기다워지는 것을 목표로 삼았을 때 유행에 휩쓸리지 않고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찾을 수 있어요.”

그가 바라보는 20대, 그가 겪은 20대

어느 북카페에서 촬영한 그의 인터뷰 당시 모습. 흰 테이블 앞에 앉아서 두 손을 모으고 턱을 괴고 있거나,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면서 진지한 이야기를 하는 모습의 연속 촬영 모습이다.

그가 바라보는 지금 20대는 어떤 모습일까? 노명우 교수의 20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요즘 20대는 관계 맺기에 정말 서툴러요. 어릴 때부터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법을 연습하지 못했어요. 그 결과가 모든 곳에서 나타나고 있어요. ‘썸남썸녀’, ‘밀당’, ‘어장관리’ 이런 현상도 결국은 관계 맺는 능력의 부족에서 나타나는 거죠. 관계는 책임과 함께 와요. 결국 책임지는 것을 회피하는 거예요. 프랜차이즈 현상 역시 요즘 사람들이 관계 맺는 모습을 보여줘요. 프랜차이즈 안에서 인간관계는 축적되지 않죠. 인간과 인간 사이의 상호작용이 아니에요. 우리가 스타벅스에 자주 가도 단골손님은 아니에요. 스타벅스라는 시스템에 접속하는 거죠.”

이는 20대뿐 아니라 거의 모든 연령층에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세상물정’에 대한 그의 고민이 묻어났다. 현재의 ‘세상물정’을 제대로 보려면 과거의 ‘세상물정’을 알아야 할 것이다. 그의 20대와 그가 과거에 겪은 시대는 어떤 모습이었을까.

“저의 20대를 이야기하려면 먼저 시대를 구분할 필요가 있어요. 하나는 상승기입니다. 미래가 현재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믿음이 있는 시기죠. 저의 20대가 그랬어요. 상승의 시대였죠. 그런데 지금은 하강기 혹은 정체기예요. 상승기에 20대를 경험한 사람과 하강기에 20대를 경험한 사람은 같은 20대가 아닌 거죠.”

그는 자신을 가능성이 열려있는 시대의 막차를 탄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저의 20대 때는 지금 20대가 하는 고민이 없었어요. 그건 우리가 강한 자아의 사람이었기 때문이 아니라 시대가 그랬기 때문이죠. 웬만하면 다 취업이 됐어요. 그러니까 저의 20대를 말하자면 상승기 시절 이야기를 해야죠. 저의 20대는 지금 20대와 공유할 수 있는 경험이 아니에요. 20대인 건 똑같지만 감성,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요. 상승기였기 때문에 불안과 패배주의가 없었어요.”

상대방의 처지에 대한 이해가 전제하기 않는다면 어떤 좋은 말도 공염불에 불과하다. 그는 조언하기에 앞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다. 사회학은 사람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서 비롯된다. 그는 작은 일에서도 사회학을 실천하는 사람이었다.

“문제는 그걸 그대로 되풀이했을 경우 ‘꼰대’의 이야기가 되어버린다는 점이에요. 저의 경험을 그대로 이야기하려면 지금도 상승기여야만 해요. 지금이 상승기가 아닌데 ‘너희들은 왜 열정이 없느냐’, ‘패배주의에 빠져있느냐’, ‘자아가 강하지 못하느냐’, ‘스스로 잉여라고 규정하냐’라고 나무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거예요.”

기성세대는 지금 20대가 너무 나약하다고, 패배주의에 빠져있다고 나무란다. 반대로 지금 20대는 기성세대가 고리타분하다고, 구식이라고 힐난한다. 서로를 향한 비난만이 오고 갈 뿐 이해하려는 노력은 찾아보기 힘들다. 타인에 대한 이해는 서로의 차이를 인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그리고 그 다름은 각각이 놓인 시대와 사회의 차이에서 비롯된다. 지금 우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것은 서로의 차이, 그리고 서로가 놓인 상황의 차이를 생각해보려는 노력이 아닐까.

세상은 아름답기도, 때로는 추하기도 한 것

노명우 교수는 앞서 사회학이 사람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학문이라고 했다. 그의 이야기 역시 마냥 즐거운 것만은 아니었다. 하지만 세상에는 즐거움이 존재하는 만큼 괴로움도 존재한다. 당연히 즐거움만으로 나의 문제는 해결될 수 없다. 그것이 혹 괴로움일지라도 나와 사회를 똑바로 응시할 때 비로소 문제의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

“지금은 방어술이 필요해요. 방어에 치중하자는 것은 시니컬리즘에서 벗어나자는 뜻이에요. 소극적으로 되자는 게 아니라 시니컬해지지 말자는 겁니다. 사람들은 보통 적을 공격해서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만 고집하다 보면 사람이 시니컬해지기 쉬워요. 방어술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돼요. 그리고 내가 최소한 무엇은 되지 말아야 하는지를 명확히 하자는 것이죠.”

홍상수 감독의 영화 <생활의 발견>에서 이런 말이 나온다. “우리, 사람은 못 돼도 괴물은 되지 말자.” 우리가 갖춰야 할 최소한의 조건이 아닐까.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을 얘기하다 보면 사람들이 우울해져요. 우울해지면 안 돼요. 이건 그냥 사실을 아는 거예요. 그런데 우울함을 느끼고 그러다 보면 이런 얘기 자체를 잘 안 해요. 현실을 직시하고 계속 알아가야만 해요. 지금은 ‘콜드 팩트Cold Fact’에요. 물론 고통스럽죠. 그렇다고 외면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피할 수도 없어요. ‘팩트’인데 ‘콜드’하죠. 중요한 것은 ‘팩트’라는 점이에요. 운명은 아니에요.”

그에게 20대에게 해줄 말이 있는지 물었다. 그는 잠시 고민하더니 “할 말이 없지, 뭐.”라고 답했다. 이어서 “부럽지 않아요. 젊음은 부럽지만, 지금 20대가 놓인 처지 때문에.”라고 말했다. ‘콜드 팩트’, 이 냉혹한 현실은 지금 20대를 가리키는 게 아닐까. 하지만 힘들다고 좌절만 하고 있을 수는 없다. 그 역시 단지 ‘팩트’일 뿐이지 운명은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불가능보다는 쉽지는 않다는 선에서 타협하면 어떨까요? 왜냐하면 우리가 이런 고민을 하는 게, 우리가 특별한 사람이어서 그런 것은 아니잖아요. 특별히 잘나거나 예민해서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하는 거죠. 그렇다고 한다면 답답함을 불가능함이 아니라 어려움 정도로 타협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아름다움도 있지만 분명 굴욕적인 것들도 있다. 나는 그 사명이 어떤 어려움을 안겨준다 할지라도, 결코 그처럼 굴욕적인 것들이든 아름다움이든 간에 둘 중 그 어느 하나에도 불성실하고 싶지는 않다.’ 알베르 카뮈가 남긴 말이다. 세상에는 행복만큼 불행이, 즐거움만큼 괴로움이, 화려함만큼 비루함이 존재한다. 그 어떤 것도 피할 수 없다. 이제 ‘팩트’를 똑똑히 마주할 시간이다. 때로는 그것이 ‘콜드 팩트’라고 할지라도.

노명우 교수가 20대에게 전하는 말이다. '세상은 만만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아름다운 만큼이나 추하고 사람들은 선한 만큼이나 악합니다. 우리 시대의 냉정한 사실을 깨닫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랍니다. 2014. 3. 14. 노명우'라고 쓰여 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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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오기자님과 이 기사 덕분에 읽어본 책 세상물정의 사회학! 세상물정 모르던 제게 조금이나마 세상물정을 알려준..ㅋㅋ 정말 재밌고 술술 읽히고 읽을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었어요! 이웃, 취미 등 평소에 상대적으로 가볍게 생각했던 문제들에서부터 자살, 노동 등 다소 무거운 문제들까지, 각각의 주제들을 사회학적 관점에서 정말 잘 풀어낸 것 같아요. 저도 노명우 교수님 팬됐다능ㅎㅎ 책을 다 읽었으니 이제 정말 '콜드팩트'를 마주할 시간이네요! 덧. 노명우 교수님 책 제목도 진짜 잘 짓는 것 같아영. '세상물정의 사회학'만큼이나 제목이 맘에 드는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도 함 빌려봐야겠여! +_+
  • 김율화

    자신이 가진 관점을 시원시원하게 이야기 해주시는 노명우 교수님의 인터뷰 잘 봤습니다. 키워드로 떠오른 힐링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날카로운 지적도 중요한 것 같네요... 왠지 모르게 다시 한 번 저를 되돌아 보게 되요! 노명우 교수님 책을 한 번 읽어 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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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일단 현실과 사회를 파악하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그리고 책 진짜 좋아요. 시간 날 때 한 번 보시길 ^^

  • 서수현

    아 너무 좋은 기사네요 ㅋㅋ "지금은 방어술이 필요해요. 방어에 치중하자는 것은 시니컬리즘에서 벗어나자는 뜻이에요. 소극적으로 되자는 게 아니라 시니컬해지지 말자는 겁니다. 사람들은 보통 적을 공격해서 완전히 제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것만 고집하다 보면 사람이 시니컬해지기 쉬워요. 방어술은 자신이 처한 현실에 대한 이해에서 시작돼요. 그리고 내가 최소한 무엇은 되지 말아야 하는지를 명확히 하자는 것이죠.” 라는 말에서.. 저는 너무 냉소적이지 않았나.. 반성해 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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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저도 방어술과 시니니컬 해지지 말자는 말이 가장 와닿았어요. 다시 "사람은 못 돼도 괴물은 되지 말자"라는 말로 ^^

  • 최동준

    현실과 이상 그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청춘들에게 정말 필요한 메시지인 것 같습니다. 콜드 팩트! 저부터 현실을 더 직시하고, 시험 공부에 박차를 가해야 할 것 같은.. :) 저도 이참에 노명우 교수님의 도서를 꼭 읽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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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추천입니당ㅋㅋㅋㅋ 특히 세상물정의 사회학이랑 혼자 산다는 것에 대하여 이거요ㅋㅋㅋㅋ 물론 다른 책도 정말 좋고요ㅋㅋ

  • 이휘주

    타자 지향적 사회라는 교수님의 표현에 많은 공감이 가네요.... 최근에 개인적으로 겪었던 어려움도 그게 '나이기에' 겪는 특별한 어려움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냉정하게 현실을 직시하는 법을 배워야겠습니다...!! 많은 깨달음을 준 좋은 기사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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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저도 타자지향적 사회라는 말이 진짜 와닿왔어요. 콜드 팩트를 응시할 시간입니다 ^^:; 물론 힘들지만요

  • 윤수진

    젊은이들에게 무조건적으로 따뜻한 이야기만을 해주시는 분이 아닌듯하여 더 와닿았습니다 :) '사회학'에 대해서 잘 몰랐었지만, 이 기사를 읽고 나니 사회학의 매력이 느껴져요 !! 따뜻하지만은않아 더 좋았던 노명우 교수님에 대한 기사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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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오

    헤헿 정말 멋지신 분입니당. 노명우 교수님 책 추천이요. 정말 쉽고 재밌게 쓰셨어요. 내용도 정말 좋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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