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재 | 오늘을 움직이는 나의 에너지

치열한 도심 속 느린 도구의 미학. 여기 어느 미묘한 도구의 매력에 흠뻑 빠진 몇 명의 청년들이 있다. 타인의 시선에 개의치 않고 자신의 시선에 오감을 맡기며, 타인의 평가를 궁금해하기보다는 스스로를 인정하며 행복을 달린다.
삼청동 어느 골목에서 아띠인력거 이인재 대표가 푸른색 피케셔츠 유니폼을 입고 서 있다. 한쪽으로만 매는 붉은색 백팩을 앞쪽으로 메고 가방에 오른손을 넣어 무언가를 꺼내려는 듯한 손짓을 하고 있으며, 시선은 약간 왼쪽을 보고 있다. 그의 뒤로는 삼청동을 구경하는 사람들이 스쳐 지나가고, 약간 어둑어둑한 골목의 상점에는 불이 켜져 있다.
* 편집자 주 _ 본 인터뷰는 여름과 가을의 경계이던 9월 하순에 진행되었으며, 당시 이인재 대표는 반소매 차림의 유니폼을 입고 있었습니다. 날이 추워지면서 아띠 인력거의 라이더들이 겨울용 붉은 후드 유니폼으로 갈아입었으니, 삼청동에서 붉은 후드 티셔츠를 입은 그들을 만나도 너무 놀라지 마세요!

경험해보지 못한 것의 느낌을 예상하기란 쉽지 않다. 뭐든지 경험해본 사람만이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미묘한 감정들이 있다. 바로 아띠 인력거가 그렇다. 온전히 몸으로만 느낄 수 있는 그 전율들을 인력거가 아닌 다른 것에서는 받을 수 없다.
아띠인력거 이인재 대표가 손님을 기다리고 태우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왼쪽 사진은 삼청동 입구의 인도에서 빈 인력거에 올라탄 채 손님을 기다리며 휴대폰을 보고 있는 이인재 대표의 모습으로, 위아래로 푸른색 유니폼을 입고 머리에는 선글라스를 올려둔 상태다. 오른쪽 사진은 손님이 인력거에 탑승하고 그들을 향해 운전석에서 뒤돌아보며 행선지를 묻는 듯한 이인재 대표의 모습이다. 인력거에 탄 손님은 엄마와 아빠, 그리고 어린 남자아이로 보이며 뒷모습뿐이다.
아띠 인력거는 종로구 일대를 달리고 있는 신선한 문화체험이다. 각박한 현대인에게 잠시라도 숨 쉴 틈을 주고 싶었다는 그들은 종로로 인력거를 데려왔다.

유행을 따르던 시절

어려서부터 놀기를 좋아했다는 자유로운 영혼의 그에게 고등학교 유학 시절에 대해 묻자 이인재 대표는 당시에 대해 솔직히 털어놓았다. 그때는 유학이 유행이었고, 유행을 따르던 그 시절이 그의 인생의 암흑기였다고. 고등학교 때는 기숙사 안에만 갇혀 있어야 했기 때문에 오히려 한국에 있었으면 더 많은 꿈을 꾸었을 것 같았단다. 자유가 없었던 그 시절, 넓고 넓었던 그 세계는 그에게 더 큰 갈증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고등학교 때 너무 억압되어 있었어요. 그러다 대학 때 너무 자유로워져서 1학년 때 학교생활을 열심히 안 했어요. 군대에 다녀오고 3학년이 될 때까지도 꿈에 대한 생각을 한 번도 안 하고 산 것 같아요. 별 생각 없이 살았어요. 사람들이 보기에 좋아 보이는 거 하려고 하고. 그래서 학교생활도 제대로 못 한 것 같아요. 이것도 아니고 저것도 아니고.”

그러다 생활 속에서 그는 자연스럽게, 운명적으로 인력거와 만나게 된다.

“대학교 다닐 때, 제일 친한 친구가 인력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었어요. 미국에서는 인력거를 많이 타거든요. 그리고 저한테 소개해줬죠. 원래 자전거를 좋아하기도 하고 신기해 보이기도 했어요. 차를 타면 볼 수 없는 것들을 볼 수 있거든요. 느낌도 새롭고. 뒷사람이 즐거워할 때의 그 보람과, 뒷자리에 앉아 있는 그 기분은 타본 사람만 알 수 있죠.”

이인재 대표가 어느 카페에 앉아 인터뷰를 하던 도중 왼손을 그의 눈 부근에 갖다대고 고개를 약간 기울이며 웃고 있다. 민트색 티셔츠에 검은색 바람막이 점퍼를 입고 있으며, 비가 온 듯 장우산 하나가 의자 바로 옆에서 그의 몸 쪽으로 기울어 있다. 4학년부터 그는 새로운 시작을 맞았다. 본격적으로 전공 공부도 시작하고,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한집에 살며 하고 싶은 일도 마음껏 하고 즐거운 생활을 보냈다. 후회 없이 모든 걸 다해보던, 진정으로 자유로웠던 그 시절. 그때까지도 커리어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는 그는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증권회사에 취직했다. 그것도 당시의 유행이었다고 한다. 그는 혹, 유행에 뒤처지는 걸 못 견뎌 하는 종류의 사람이었을까.

“대학교 때는 좀 그랬던 거 같아요. 증권회사로 취직한 건, 집에서 원하기도 했고. 그 당시 유행이기도 했죠. (웃음) 그래서 저도 그래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근데 잘못 생각한 거 같아요. 생각이 없었죠. 물론 회사생활은 좋았지만 제가 금융 쪽에 관심 있는 것도 아니고, 저한테 잘 맞는 게 아니었으니까요.“

내가 하고 싶어서 하는 것

그렇게 유행 따라 들어갔던 회사는 적성에 맞지 않았고, 그는 퇴사를 택했다. 자신의 의지대로 무언가를 해 보고 싶어진 그는 강렬했던 인력거와의 기억을 떠올렸고, 실험을 해보기로 한다. 한번 해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그 실험은 점점 커지기 시작했다. 우선 해본 뒤에 재미없고 안 맞으면 다른 일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한국에서 해보면 어떨까?’, ‘이걸 한국에서 할 수 있을까?’, ‘그래, 한번 해보자!’ 많은 생각 끝에 물음표는 느낌표가 되었다.

“인력거 사업에 대한 자신은 있었어요. 사람들이 다 똑같잖아요. 배고프면 먹고, 졸리면 자고. 미국 사람이 좋아하면 한국 사람도 좋아해요. 사용하는 언어와 생김새가 좀 다르고, 문화적인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내재된 본능은 다 똑같다고 생각해요. 저희 인력거도 그런 본능을 자극하는 요소 중 하나고요.”

삼청동 골목에서 인력거를 세워둔 이인재 대표와 라이더 한 명. 라이더가 인력거 위에 올라타 있고, 구경하는 사람들이 인력거 앞에 서서 그를 바라보고 있다. 이인재 대표는 인력거 뒤에 서서 누군가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아니나 다를까 지나가는 사람들이 인력거를 구경하고, 타본 사람들을 중심으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신기한 것은 인력거를 접해본 사람들의 재미있는 반응이었다.

“가만히 있어도 와서 말 거는 사람들이 있어요. 밥 사주는 사람도 있고. 일단 한번 타보신 분들한테는 좋은 반응이 많아요. ‘재밌다’, ‘행복하다’, ‘이런 거 생겨서 좋다’ 이런 얘기 들을 때 가장 뿌듯하죠. 인력거 차고가 있는 동네에서 식당 하시는 한 아주머니랑 친해졌는데, 그 아주머니는 식당에 오는 손님들한테 당신의 돈을 쥐어주시면서 한번 타 보라는 추천까지 해 주시더라고요.”

인력거, 본능을 자극하다

왜 하필 인력거였을까? 인력거는 사람들의 어떤 점을 자극하는 걸까? 인력거는 어떻게 그를 자극한 것일까? 그가 인력거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허무할 수 있지만 답은 소소했다.
아띠인력거 한 대가 서 있고, 그 앞에서 한 여자가 인력거 위에 올라탄 라이더를 향해 무언가 말하려 하고 있다. 이인재 대표는 여자의 옆에 서서 안내를 도와주는 듯 함께 이야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냥 자기만족이죠. 타는 것 자체도 재밌고, 다른 교통수단이 줄 수 없는 인력거만의 매력도 있어요. 제가 인력거를 필요로 했다는 게 가장 큰 이유고,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많이 놀러 왔을 때 ‘이런 게 있으면 좋겠다’ 싶기도 했죠. 제가 역사를 전공하기도 했으니 역사•문화 탐방도 접목시켜서 함께 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시청, 청계천, 인사동 그리고 주로 북촌 일대에서 달리고 있는 아띠 인력거. 각박한 도심 속에서 인력거를 몰며 도시 속 독특한 그림을 그리는 그의 시선이 궁금했다.

“서울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요. 각박하잖아요, 서울에서 사는 게. 차도 좀 줄어들고, 여유도 있고, 유머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가끔은 저의 그런 바람들이 인력거로 표현되지 않았나 싶기도 할 때가 있어요. 인력거라는 작은 도구로 지친 사람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거나 잠시 일상을 잊게 해주기도 하니까요.“

인력거가 보여준 세상

처음에는 미국인 친구와 이인재 대표 단 둘이서 시작했지만, 현재 아띠 인력거의 라이더는 10명이 넘어간다. ‘아띠’와 뜻이 같은 사람들을 모집하기도 하고 지나가다 인력거를 발견한 사람들이 함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 합류하기도 했다. 학생도 있고, 주말에만 나오는 라이더도 있으며 본업과 함께 투잡을 뛰는 라이더도 있다. 본능을 자극하는 단 하나, 인력거의 어떤 감성에 사로잡힌 이들이다. 일이 힘들지는 않을까 싶지만, 인력거 모는 일을 힘겨워하는 라이더는 없다. 모두 그들이 즐거워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자전거를 탄다는 생각으로 즐기며 타기 때문에 뒷사람도 덩달아 신나게 된다는 걸 누구보다 그들이 가장 잘 알고 있다. 이른바 ‘즐거움의 전염’ 같은 것이다.

어떤 손님을 만나게 될지 모르는 라이딩은 마치 매일 미지의 세계를 만나게 되는 것과 같다. 인력거와 함께면 물음표로 시작해 느낌표로 마치게 되는 하루가 완성된다. 하루하루가 기대되는 그들에게 인력거는 놀이다.
이인재 대표의 웃는 모습을 촬영한 두 컷. 왼쪽 사진은 카페 안에서 인터뷰를 위해 마주앉은 상태로 카메라 너머의 인터뷰어를 바라보며 웃는, 다소 경직된 미소다. 오른쪽 사진은 삼청동 골목에서 유니폼을 입고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듯 인력거의 운전대를 한 손으로 잡고 나머지 한 손은 허리에 올려둔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

“매일 라이더들과 틈틈이 이야기를 나눠요. 한번은 라디오 방송 때문에 저희 얘기를 녹음하러 온 리포터가 있었어요. 그래서 인력거 뒤에 탄 채로 녹음도 하며 저희와 하루 정도를 보냈는데, 저녁에 차고로 가면서 이야기를 나누는데 갑자기 우는 거예요. 인력거가 그렇게 만드는 마력이 있어요. 울게 하기도 하고, 웃게 할 수도 있고. 기쁘게 만들기도 하고, 위로를 해주기도 해요. 특이하고 신기한 도구죠. 인력거가, 그리고 자전거가.”

낮이냐 밤이냐에 따라서 풍경도, 느낄 수 있는 것도 많이 바뀐다. 라이더의 라이딩 역시 손님에게 무언가를 보여줄 수 있는 환경적 요소 중 하나다. 여러 요소들이 조화롭게 버무려져 어떠한 상황과 감정이 발생하게 되는 것이다. 인력거가 주는 그 기분은 직접 타본 사람만이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온전히 인력거에 취할 수 있는 최상의 방법은 무엇일까?

“멍 때렸으면 좋겠어요. 인력거를 타면서 보고 있는 것들이 소설 속의 한 장면이라고 생각했으면 좋겠어요. 영화를 보고 있다고 생각해도 좋고. 경치를, 그 순간을 감상하고 그냥 그러면 돼요. 저희가 바라는 건, 인력거를 타고 나서 기분이 좋아졌으면 하는 거예요. 이전에는 못 느꼈던 새로운 느낌을 가져갔으면 좋겠고. 기쁜 마음으로, 지불한 돈이 아깝지 않은 정도의 가치를 얻어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끝없는 ‘오늘’을 달리다

일단 인력거를 몇 대 더 늘리고,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다른 지역에서도 인력거를 만나볼 수 있게 규모를 확장하는 것이 목표라는 이인재 대표. 아띠 인력거를 얼마나 오랫동안 운영할 생각이냐고 묻자, ‘망하기 전까지’라 답하며 웃어 보인다. 아띠 인력거를 향한 그의 애틋함이 느껴진다.

“원래 북촌에서만 타는 건 아니었는데, 북촌에서 하는 게 많이 알려지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니까 주로 여기서 하게 된 거죠. 새로 개발된 코스도 하나 있는데, 인사동과 익선동 쪽으로도 많이 다닐 예정입니다.”

라이더의 발은 쉴 틈 없이 패들을 밟지만 그들의 눈과 귀, 입도 멈추지 않는다. 그들과 눈을 맞추는 사람들에게는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고, 좁은 골목길에서는 “잠시만요.” 하고 양해를 구한다. 관심을 보이는 사람에게는 언제든지 멈춰서 친절히 설명을 해준다.
아띠인력거의 라이더들 네 명이 한데 모여 일렬로 나란히 서 있다. 자전거 네 대가 주차된 듯 인력거가 서 있고, 라이더들이 각자의 인력거 위에 올라탄 채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좋은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모여서 이전에 없던 서비스와 문화, 그리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생각해주면 좋겠어요. 얘네 참 재밌다, 잘한다, 독특하다, 나도 한 번 타고 싶다…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신나겠죠.”

어떤 꿈을 가지고 달린다기보다는 ‘오늘은 누구를 만날까?’ ‘오늘은 무슨 일이 생길까?’를 기대하며 언제나 하루를 설렘으로 시작하는 이인재 대표. 누구를 만나게 되어도, 단 한 명을 태우더라도, 단 한 번을 태우더라도 기억에 남는 그런 라이딩을 경험하게 해주고 싶단다. 그에게 라이딩은 매우 익숙하지만 늘 새로운 것이다.

“하루하루 예측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에요. 제가 인력거를 타고 나왔을 때 오늘 누구를 태울지는 모르는 거니까요.”

아띠 인력거를 시작하면서부터 지금까지의 과정들이 한편의 책을 써 내려가듯, 하나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는 것 같다고 말하는 그는 오늘도 새 페이지를 넘기고 있다. 당신의 오늘에는 어떤 일이 일어날까? 아직 쓰이지 않은 뒤 페이지를 흘끗 들춰보기보다는 앞 페이지를 돌아보며 자신을 다시 한 번 느끼고, 그 에너지로 오늘의 지금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아띠인력거 홈페이지의 메인 사진 모습. 북촌의 한옥마을 골목길에 인력거 두 대가 서 있고, 앞의 인력거에서 이인재 대표가 붉은 후드 유니폼을 입고 한국인 남자와 외국인 여자 탑승자에게 무언가를 설명하듯 앞쪽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뒤로는 인력거 한 대가 더 보이고, 한옥 기와집들이 늘어서 있다.

아띠의 속도 X 북촌의 아름다움 : 행복을 달리다
아띠, 행복을 달리다! 2012년 7월 말 시작하여 현재까지 3,000명 이상의 손님과 함께 행복을 싣고 달린 아띠 인력거는 무심코 지나쳐버린 주위를 천천히, 살며시 다시 느끼고 더 나은 미래를 만들기 위해 오늘도 계속 달리고 있다

더 많은 아띠가 보고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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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약 및 문의전화 1666-1693 (인력거삼)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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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에서 아띠 인력거 쓔웅~ 지나가는거 봤어욤..
    매일 아침 오늘은 어떤 사람들을 만날까? 상상하는 재미+바람을 가르며 두발로 달리는 기분.. 진짜 멋쪄욤!!
    북촌 나들이할때 꼭 한번 타볼래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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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꼭 한번 타보세요! 강력 추천드립니당. 점심, 저녁 시간대에 따라 감상할 수 있는 풍경도 달라져요 @.@

  • 유이정

    인사동 쪽에 갔을 때 아띠 인력거 중에 한 분 본 적있어요! 그의 미소는 온화하고, 표정은 편안했어요. 날이 저물어 힘들 법도 한데 말이죠. 요즘 생각할 게 참 많은데, 생각할 시간도 필요하고, 생각할 장소도 필요한데, 이런 저에게 아띠 인력거가 딱이겠어요! 음음 그렇지만 복잡한 고민보다는, 어떤 꿈을 가지고 타기보다는... 오늘은 누굴 만날까, 오늘은 무슨 일이 생길까-라는 단순한 생각들을 하고 싶은 작은 바람이! 그리고 현실웃음을 지어볼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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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다들 언제나 즐거운 라이딩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하하하하하!

    이유진

    다들 언제나 즐거운 라이딩을 하고 계시더라구요. 하하하하하!

  • 고은혜

    인력거하면 츤데레 김첨지가 생각이 나는 이유는 뭘까요. (나무 등걸처럼 뻣뻣해진 아내에게) 설렁탕을 사다 놨는데 왜 먹지를 못 하니! 흠 여튼. 이렇게 아날로그적인 감성을 자극하는 분들을 보면, 너무 빨라져만 가는 시간 속에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혹은 애써 외면하고 있는 느림이라는 시간의 단면을 마주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아져요. 아직은 살아 있다 추억할 것들이 여기에 있다 위로하고 있는 것 같아서요.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유진 기자님 찡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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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성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이유진 기자 기산데요 ^.^ 유진기자의 반응이 궁금하당 ㅎ.ㅎ

    이유진

    ㅠㅠ

    이유진

    저도 처음에는 김첨지 생각을 했지만 (ㅋㅋㅋ) 아띠 인력거를 본 이후에는 설렁탕의 설도 전혀 생각나지 않았다능!

  • 체력적으로 힘든 일을 하고 계신데도 하회탈처럼 방긋 웃고계신 모습이 매우 즐거워 보이세요.
    단순히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돈벌이로 여겼다면 전혀 만들어 낼 수 없는 웃음이라고 생각해요.
    무언가를 만들어내고 일구어 내고 있다는 마음이 지켜보는 사람들의 마음도 움직이게 하는 것 아닐까요?
    응원하는 사람들 또한 같이 달리고 있다고 믿어주시길 바라면서 기자님도 대표님도 화이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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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대표님의 웃는 얼굴만 봐도 '아띠'의 해석이 쉬워지더라구요. 행복을 달리고 계시니까요 :D

  • 민성근

    이인재 대표님 말처럼, 인력거를 탄 것처럼 아무생각없이 화면을 보며 스크롤을 내리다가 기분이 절로 좋아지더니 어느새 기사를 다 읽어버렸네요. 글조차 담기 힘든 아띠인력거의 마력은 더욱 강렬하겠죠? ㅎㅎ 기사 잘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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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날 풀리면 함께 타러가요~ 슝슝

  • 우리는영원히

    아띠인력거 인기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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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유진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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