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엄마 손, 선수 트레이너

사진_민성근/제19기 학생기자(인하대학교 경제학과), 고은혜/제19기 학생기자(이화여자대학교 경영학과)

그라운드 위, 누구보다도 가장 가까이에서 선수들과 호흡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선수들의 치료와 재활을 담당하는 스포츠팀의 나이팅게일, 선수 트레이너다. 스포츠를 사랑하고, 선수들을 위해 이 한 몸 불태울 열정이 가득한 당신, 선수 트레이너에 도전하라.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의 응원석 모습. 관중으로 꽉 찬 관객석에서 카드 섹션이 이루어지고 있다. 빨간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흰 카드를 들어 ‘꿈은 이루어진다’는 문구를 완성한 모습이다. 사진 전체는 푸른빛으로 처리되어 색이 구별되지는 않는다.
2002 한일 월드컵을 기억하는가. 유난히 치열했던 경기인 만큼 태극전사들의 부상 역시 속출했었다.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 코뼈가 골절된 김태영 선수, 머리에 붕대를 감고 그라운드를 누볐던 황선홍 선수, 다리 부상을 견디며 경기에 임해 포르투갈전을 승리로 이끌었던 이영표 선수 등. 그라운드 위에서 고통스럽게 뒹구는 선수들의 모습이 화면 가득 클로즈업되면, 국민들은 너도나도 안타까움에 화면 앞으로 모여들어 걱정스러운 한숨을 내뱉었다. 그 마음을 대변이라도 하듯, 코치석에서는 한 남자가 쏜살같이 뛰어 나가 다친 선수의 근육을 풀어주고 응급조치를 했다.

선수 트레이너? 팀 닥터?

축구 경기 중 벌어진 상황을 촬영한 모습. 경기 도중 한 선수가 다친 듯 발목을 붙잡은 채로 잔디밭 위에 쓰러져 있다. 주변에는 이를 지켜보는 다른 선수들이 모여 서 있고, 쓰러진 선수 바로 옆에서는 선수 트레이너로 보이는 사람이 허리를 굽힌 채 물병을 두 손에 들고 열면서 선수를 바라보고 있다.
스포츠는 흔히 전쟁에 비유된다. 특히 국가 대 국가로 치러지는 게임에서는 사뭇 비장함마저 감돈다. 그런 경기에서 선수들은 완벽한 몸 상태를 갖추고 있지 않으면, 언제 어떻게 사고가 날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기 쉽다. 팀에 발탁된 선수들이 경기 때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갖도록 관리하고, 다친 선수들의 재활을 책임지는 것이 선수 트레이너의 가장 큰 역할이다.
최주영 선수 트레이너가 훈련중인 선수들의 기록을 재기 위해 초시계를 손에 들고 그 시계를 바라보고 있다. 최주영 선수 앞을 지나가려는 듯 뛰고 있는 선수는 박지성이다.
흔히들 스포츠팀 의무진이라고 하면 팀 닥터만 떠올리기 십상이다. 하지만 선수 트레이너는 팀 닥터와 하는 일과 역할이 엄연히 다르다. 팀 닥터는 전문의 자격증을 가진 의사를 말하며, 팀 닥터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에 진학해 전문의가 되어야 한다. 우리나라의 팀 닥터는 현재 열여섯 명으로, 이들은 대한축구협회 의무분과에 소속되어 보수를 받지 않고 명예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등 각 분야 전문의들이 A매치가 열릴 때마다 선수단에 합류하는 형태로 이뤄지고 있다.

이에 비해 선수 트레이너는 선수가 상해를 입은 시기로부터 완전히 나아 스스로 연습이나 경기에 복귀할 때까지의 회복기간 동안 선수를 관리해 주는 자로서 팀 주치의, 선수, 지도자와의 긴밀한 상호협조 속에서 많은 역할들을 수행하게 된다. 우리나라에서의 선수 트레이너는 대한선수트레이너 협회의 규정을 준수한 자로서 스포츠팀의 구성원이 될 수가 있다.

선수 트레이너? 물리치료사?

최주영 선수 트레이너가 설기현 선수와 함께 운동장을 달리고 있다. 둘 다 트레이닝복을 입고 있으며, 짧은 반바지에 긴 팔 옷을 입고 있다. 선수 트레이너는 물리치료사와도 차이가 있다. 물리치료사는 부상 당한 선수의 재활을 위해 물리치료를 제공 한다. 하지만 선수 트레이너는 재활훈련은 물론, 경기 중 응급치료, 예방, 식단관리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업무를 담당한다. 우리에겐 ‘뽀글머리’로 잘 알려진 전 축구 국가대표 의무팀장 최주영은 선수 트레이너에 대해 이렇게 소개한다.

“사람들은 의무팀장이라는 지위를 직업으로 잘못 알고 있는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제 직업은 ‘선수 트레이너’예요. 기본적인 물리치료는 물론, 경기 중 부상당한 선수들의 응급치료, 영양지도, 간단한 심리 상담까지 책임지게 됩니다. 팀 닥터나 물리치료사가 대표팀이 꾸려진 뒤 합류하는 것과는 달리, 선수 트레이너는 대표팀 소집 때부터 선수들과 함께하면서 동고동락하게 돼요. 선수들이 훈련할 때는 같이 뛰면서 컨트롤을 해 주기도 하고요. 한 시간이든 한 시간 반이든 대화를 나누며 함께 뛰어주면 신체적으로도 심리적으로도 더 완벽한 치료가 될 수 있기 때문이죠.”

날카로운 안목과 센스를 겸비하다, 선수 트레이너

2002 한일 월드컵의 한 경기에서 홍명보 선수가 잔디밭에 부상을 당한 듯 쓰러져 있다. 옆에는 대표팀의 다른 선수들이 모여 서 있고, 최주영 선수 트레이너가 식염수 통을 들고 치료를 위해 몸을 구부린 상태에서 이쪽으로 달려오는 심판을 쳐다보고 있다.
선수 트레이너에게는 경기 흐름을 읽는 날카로운 안목도 중요하다. 또한 순간적인 상황 판단력과 순발력 역시 빼놓을 수 없다. 최주영 전 의무팀장은 김태영 선수의 타이거 마스크에 숨겨진 재미있는 일화를 소개했다.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코뼈가 부러지는 부상으로 경기를 뛸 수 없던 김태영 선수는, 상황이 상황인 만큼 부상을 감내한 채 경기를 뛰어야만 했다. 당시 의무팀장이었던 최주영은 일본에서 마스크 제작자를 데려와 황급히 보호마스크를 만들었고, 무슨 색을 원하느냐는 질문에 주저 없이 ‘빨간색’을 골랐다. 김태영 선수가 쓰고 나간 빨간색 타이거 마스크는 투혼의 상징으로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다.

“경기 흐름상 다치지 않았는데도 일부러 부상당한 척 시간을 끄는 경우가 있어요. 우리가 이기고 있는 경기거나 상대 선수가 무리하게 태클을 시도하는 경우가 그러하죠. 그럴 때는 눈치껏 알아차리고 천천히 뛰어가서 선수를 살펴요. 선수가 아픈 척 뒹굴면서 ‘선생님, 저 괜찮아요! 하나도 안 아파요!’라고 상태를 귀띔하면, 저도 거기에 맞춰 같이 연기를 해요. 스프레이를 과장되게 뿌려준다거나 다급히 의료진을 부르곤 하죠. 사소한 것 같지만 이런 ‘눈치’가 정말 중요해요.”

MINI INTERVIEW
그라운드를 누비는 뽀글머리 나이팅게일, 전 축구 국가대표 의무팀장 최주영을 만나다

전 축구 국가대표 의무팀장 최주영이 그의 사무실에서 흰 셔츠를 입고 안경을 쓴 채 팔짱을 끼고 웃고 있다. 그의 뒤에는 선수들의 유니폼이 걸려 있고, 그 중 최주영 팀장의 바로 뒤에 있는 옷은 빨간색으로 malaysia라고 쓰여 있으며, 누군가의 싸인이 쓰여 있다.
최주영 전 의무팀장의 하루 일과 스케줄 표. 오전 5시에 기상, 아침운동(런닝머신, 조깅), 간단한 예배. 오전 7시, 전날 다쳤거나 치료받은 선수에게 전화해서 몸 상태 체크, 아침식단 점검(식사 30분 전). 오전 8시 아침식사 체크(선수들 식사 확인, 식단에 대한 반응 조사), 식사 후 선수들에게는 숙면이나 기본적인 사항 체크, 재활중인 선수들의 상태 파악. 오전 9시 감독님께 선수들의 몸 상태 보고, 훈련 가능 여부 보고, 치료실에서 훈련받을 선수들에게 테이핑. 오전 10시 30분, 오전 운동이 없을 시 부상당한 선수 치료, 부상당한 선수들 훈련 준비 후 재활훈련, 운동 후 얼음찜질 등으로 부상 및 악화 방지. 오후 12시 점심식단 점점(30분 전), 점심 후 휴식, 부상 부위에 신경써야 하는 선수들 치료. 오후 4시 팀 훈련, 운동장에서 재활 선수들과 훈련, 재활 선수가 없을 시 훈련 중인 선수들 체크. 오후 6시 저녁식단 점검(30분 전), 저녁식사 체크. 오후 7시 저녁 식사 후 치료 준비 및 의무팀 담당 업무 확인. 오후 8시부터 선수 모두 치료 시작. 11시에 치료를 끝내기로 되어 있지만 시간은 유동적. 네 번의 월드컵, 네 번의 올림픽, 다섯 번의 아시안게임. 19년 간 국가대표 축구팀의 의무팀장으로 활약하면서, 이제는 선수 트레이너를 꿈꾸는 수많은 청년들에게 롤모델이 된 뽀글머리 최주영. 하얀 셔츠, 찢어진 청바지와 운동화에 바람에 날린 듯 정돈되지 않은 헤어스타일까지. 야생의 느낌이 충만한 그로부터 대한민국 축구 역사와 함께해 온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럽젠Q 선수 트레이너의 하루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가장 먼저 새벽에 일어나 운동장을 뛰어요. 선수 트레이너는 선수들 못지않게 강인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하거든요. 틈틈이 체력관리를 해 주어야 하는 건 필수예요. 아침식사 전에는 식단을 하나하나 꼼꼼히 체크하고 식사를 하러 나오는 선수들의 몸 상태도 눈여겨 봅니다. 그리고 나서야 겨우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오전 훈련을 함께하고 선수들 상태에 대해 감독님, 코치진과 회의를 갖기도 하고 오후 훈련 역시 함께 합니다. 저녁 8시부터 본격적인 재활 시간인데 자정이 넘도록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상 쉴 수 있는 시간은 거의 없다고 봐야죠.”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이영표 선수와 훈련을 함께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영표 선수가 잔디밭에 앉아 고개를 살짝 숙이고 있고,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선수의 뒤에 서서 그를 내려다보며 살짝 웃고 있다.  럽젠Q 힘든 재활과정을 거쳐야 하는 만큼, 그런 선수를 옆에서 지켜보는 트레이너의 마음도 힘들 것 같아요.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 하시나요?

“재활훈련이 얼마나 힘들었던지, 이영표 선수가 한 번은 ‘선생님 정말 싫어요. 선생님 얼굴도 보기 싫어요.’라고 말한 적이 있어요. 순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죠. 하지만 그것이 선수의 진심이 아니란 것을 알기 때문에 서운하진 않았어요. 선수들을 대할 때는 치료자의 입장이 아니라 선수 그 자체가 되어야 해요. 그 상황에서는 당연히 그럴 수 있다고 이해하게 되면 수평적인 관계에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거든요. 물론 지금은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더 나은 선수로 발전하는 과정이니 기쁘게 받아들이라며 위로도 해 줍니다. 그러면 선수도 금세 신이 나서 운동할 수 있는 거죠. 저를 믿고 따르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속마음 이야기도 털어놓을 수 있게 되고요.”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히딩크 감독에게 선물 받은 것들. 인디언 깃털과 주술사의 지팡이로, 왼쪽에는 원형의 철사에 깃털 네 개가 달려 있는 모형이 있고 오른쪽에는 깃털과 끈으로 동여매진 지팡이가 놓여 있다. 럽젠Q 별명도 많다고 들었는데 어떤 것들이 있었나요?

“저승사자, 악마, 사탄 등 별별 무서운 별명들을 늘 달고 다녔어요. 그러다가 지난 2002 월드컵 때는 히딩크 감독께서 ‘아메리칸 인디언’이라는 별명을 새로 붙여 주셨죠. 생김새 때문에 붙여진 별명이었지만 저는 기뻤어요. 만년설이 쌓인 산, 그 산을 타고 흘러내리는 무수한 역사와 이야기들이 떠올랐거든요. 그 속에 살면서 터전을 만들고 말을 달려 살아가는 인디언들의 이야기들이 눈앞에 그려지는 듯했죠. 역사와 전통, 그리고 깊은 인생. 그게 내 마음속에 닿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외국 감독이 오면 이름과 함께 스스로를 인디언이라고 소개해요.”

럽젠Q 선수 트레이너가 되는 데 필요한 핵심 자질은 어떤 것인가요?

“딱 세 가지만 조언해주고 싶어요. 하나는 책임감.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 아랍 에미레이트에 갔을 때였어요.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전, 현 국가대표 선수들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보여주었다. 왼쪽 위는 기성용 선수와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자유롭게 앉아서 찍은 사진이고, 오른쪽 위 사진은 김남일 선수와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나란히 서서 어깨동무를 하고 찍은 사진. 왼쪽 아래 사진은 구자철 선수와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앉은 채로 어깨동무를 하고 있으며, 오른쪽 아래 사진은 이청용 선수와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나란히 서서 찍은 사진이다. 네 사진 모두 인화한 사진을 다시 촬영한 듯 빛이 살짝 비치고 있다. 신장결석이 생겨 밥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통증이 찾아오면 남몰래 침대에 엎드려 끙끙대기도 했죠. 하지만 선수들에게 전혀 내색하지 않았어요. 치료자가 아픈 모습을 보이면 선수들조차 힘이 빠지니까요. 두 번째는 진심이에요. 명예나 금전적 이득만을 바란다면 이 일을 결코 할 수 없어요. 제 일과가 그러했듯, 선수 트레이너는 스포츠와 선수에 대한 진정 어린 애정과 헌신이 없으면 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이죠. 그리고 마지막은 실력. 저는 오로지 ‘실력 승부’를 고집했어요. 비단 트레이너뿐만이 아니라 어떤 분야에서든 실력이 가장 기본이자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어요. 인간성만 좋고 친화력만 좋다고 선수들과 오랫동안 관계를 유지할 수 없거든요.”

럽젠Q 선수 트레이너를 꿈꾸는 이들에게 조언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선수의 다리를 살펴보며 함께 웃고 있다. 푸른 유니폼 상하의를 입은 한 선수가 간이침대 위에 앉아 두 다리를 뻗고 있고,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한 손으로는 그의 종아리, 한 손으로는 그의 어깨를 잡은 채 무언가 이야기하듯 웃고 있다.

“냉정하게 스스로를 평가해 보아야 합니다. 나를 버리고 팀을 위해 스스로를 불태울 수 있는 사람인지 파악해야 해요. 그렇게 진정으로 남을 위해 헌신하게 되면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사람을 대하게 돼요. 그럼 누구에게나 여운을 남기는 사람으로 기억될 수 있죠. 또한 긍정적인 자세가 중요해요. 앞으로 살아가면서 각종 시련이 주어지게 될 겁니다. 그럴 때마다 도전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그래, 싸워 보자!’ 당당히 덤빌 수 있는 자신감을 갖추길 바라요.”

최주영 전 의무팀장이 경기 도중 한 축구선수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활짝 웃고 있다. 뒷모습만 보이는 이 선수는 지동원 선수로 추정되며, 최주영 전 의무팀장은 한 손에 물병을 든 채 활짝 웃고 있는데, 최주영 팀장 뒤에 선 두 명의 외국인 코치들 또한 환하게 웃고 있다.
100년 넘는 역사를 지닌 한국 축구가 빛을 보기 시작한 것은 ‘한국 축구 재건의 해’였던 198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제 막 3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 8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박지성, 기성용 등 스타 플레이어 배출이라는 쾌거를 이뤄냈다. 최주영 전 의무팀장과 함께 성장해 온 선수 트레이너의 역사는 이제 20년을 조금 넘었다. 비단 축구뿐만이 아니다. 오늘도 지옥훈련을 감당하며 부상과 싸우고 있을 수많은 선수들을 위해 열정을 불사를 선수 트레이너가 되고자 한다면 주저 없이 도전하길 권한다. 꿈은 이루어지니까!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
  • 유이정

    티비에서 많이 뵌 적 있는 익숙한 분!! *.* 은혜기자 덕분에 이 분의 성함과 하시는 일을 정확히 알았어요! 최주영 선수 트레이너께서 계셨기에 우리나라 축구가 더욱 발전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선수 못지 않게 바쁘고 빡빡한 생활을 견딜 수 있었던 건 정말 축구와 선수들을 사랑하는 '진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아요.아 그리구 경기 중에 선수가 부상당했을 때 살짝 눈치를 살피며 경기를 유리한 쪽으로 흘러가게끔 처방한다는 것도 첨 알았어요. 진심과 실력 그리고 센스까지! 앞으로 선수들뿐만 아니라 선수트레이너 분야에서도 최주영 팀장님처럼 '국가대표급' 트레이너가 많이 나타나길 바랍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꿈★은 이루어진다! 후후후
  • 2002월드컵때의 감동은 잊을수가 없네요...ㅎ
    안정환 선수가 골을 넣고 반지 세레머니를 하는 모습이 떠오르네요ㅎ
    댓글 달기

    고은혜

    캬 그 모습은 명불허전 우리나라 월드컵 역사에 길이 남을 세레모니 장면이 아닐까 해요. 반지의 제왕ㅋ 그리고 지금은 국가대표팀 감독이 되셨지만, 2002 월드컵 당시 주장이었던 홍명보 선수의 활짝 웃는 모습도 떠올라요! 스페인전이었나요? 승부차기 끝에 승리를 거머쥐었던... 쿨싴한 홍명보 선수 얼굴에 텔레토비 아기햇님같은 미소가 짠하고 나타나는데 정말 제가 다 헤벌쭉하게 되더라능ㅇㅇ 아 진짜 그때로 다시 가고 싶네요 엉엉

  • 선수만큼이나 중요하신 분인거같아요 ~
    재활이 필요한 선수에게는 정신적 지주가 되어서 선수의 회복을 최상으로 되도록 해주시고
    선수에 대한 애정을 가득 느낄 수 있네요
    말그대로 태극전사 뒤에 항상 있는 선수 트레이너 ~
    영광스러운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었던 건 선수에 대한 무한애정이 있기때문인거같아요
    댓글 달기

    고은혜

    정말요. 병원에서 다친 학생 선수들을 치료해 주시면서도 연신 유쾌한 농담과 기분 좋은 웃음으로, 심신이 다친 선수들을 위로해주시고 계셨어요. 그 모습을 보니 선수들이 부상과 압박감에 힘들어 할 때마다 참 큰 힘이 되어 주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하시는 이런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나라 축구 선수들이 해외에서도 당당히 승전보를 울릴 수 있는 게 아닌가 해요! ysygood님 굿!

  • 터키전에 경기 끝나기전 송종국선수의 골장면이 기억에 남네 요 체력저하 부상 초반의 실수로 계속 쫒아가야하던 경기였는데 끝날 때 까지 선수들도 관중들 모두 하나되어 포기하지 않았던 것에 대 한 결실을 맺는 골이였던 것 같아요 세레모니 할 시간도 없이 다 시 달렸던 선수들과 끝까지 응원했던 우리들 잊지 못해요^^ 방금
    댓글 달기

    고은혜

    특히 지친 선수들이 쉬지도 못하고 계속 뛰어야 하는 모습을 볼 때 참 안쓰러우면서도 뭉클하는 감동이 느껴져서 가슴이 막 벅차오르는 것 같아요...! 그리고 목청이 터져라 함께 응원하는 대한민국! 아이고 큰일났네 아직 반년이나 남았는데 자꾸 영혼이 브라질로 유체이탈하려 하네요ㄷㄷㄷ

  • 와 최주영 선생님 생각하면서 들어왔는데 정말 최주영 선생님 이야기였네요!
    저의 최고의 1분의 순간은 2010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3-4위 결정전 이란과의 경기인데요.
    3-2로 지고 있던 한국이 후반 43분,44분 지동원선수의 멋진 헤딩골로 1분 만에 4-3으로 역전하며 동메달을 땄던 순간이 생각나네요.
    지금까지도 그 소름 돋았던 순간을 잊지못해요. 스포츠는 역시 끝까지 봐야 알 수 있다는걸 느꼈죠.
    댓글 달기

    고은혜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다 - 민성근...???
    맞아요 야구도 축구도 스포츠는 종료 휘슬이 울리는 순간까지 한치 앞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흥미진진하고 빠져들 수밖에 없는 것 같아요! 이제 내년이면 또 월드컵이네욤! 꺄>< 벌써부터 대한민국을 외치고 있는 제 모습이 보이는군용 푸님 푸푸푸>

  • 2002년 월드컵... 그때를 잊을수가 없네요!!
    그때 저는 학생이었는데.. 스폐인전 보고 있을때.. 엄마가 뭘 사러 가신다고 잠 깐 나갓다 오신사이에 박지성 선수가 골을 넣었었지요 ㅎㅎㅎ
    저희 엄마 나갔다 오시더니.. 하시는 말씀이.... 동네 슈퍼 갔다가 오시는길에 골이 들어 갔을때 아파트 단지에서 전체로 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셨다고.. ㅎㅎㅎㅎㅎㅎ
    아파트에 사시는 분들 같은시간에 시청하고 있다가 동시에 소리를 질럿던거죠..ㅎ
    그얘기 듣고 얼마나 웃었던지.. 잊을수가 없네요 ㅎㅎㅎ
    댓글 달기

    고은혜

    아아! 그 때 정말 가슴이 통쾌하게 찌르르한 게 신나고 짜릿한 경험이었어요! 어느 순간부터는 골을 넣으면 일단 베란다 밖으로 나가서 다른 사람들 소리지르는 것 먼저 들으려고 했었거든요ㅎㅎ 알랑가몰라~님도 그 즐거움을 기억하고 계셨군요ㅎㅎ 감사합니다!

소챌 스토리 더보기

11월 11일에 빼빼로는 그만

잠 못드는 당신을 위해

놀랍게도 이 영상은 LG V40ThinQ로 촬영되었습니다

LG 올레드 TV AI ThinQ 궁궐 문화유산을 담다

돌아왔다, 2018 가을 단풍 뿜뿌

LG V40 ThinQ 원데이 클래스 – 이승아 작가편

LG의 숨겨진 이야기 꺼내기 “칭찬해, LG”

수면을 위한 여정, 슬리포노믹스에 탑승!

2012년, 빙의하고 싶은 영화 속 주인공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