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 콜도│’버림’의 아름다운 ‘쓰임’

사진_류지환/제18기 학생기자(중앙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사진제공_프로젝트 콜도

프로젝트 콜도의 이미지 사진. 상반신을 탈의한 여자가 다양한 종류의 콜도백을 얼굴에 쓴 채로 여러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 검은 배경화면에 8가지 모습으로 앉혀져 있는 이미지이다. 여자는 빨간 립스틱을 바르고 상반신을 벗고 있고, 여자는 두 손으로 얼굴을 가리거나 가방을 잡고 있는 등의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으며, 그녀가 얼굴에 쓰고 있는 콜도백은 폐현수막을 활용해 만든 것으로 직사각형 모양에 손잡이가 패어 있는 모양새다.

프로젝트 콜도, 그 정의로운 이름

프로젝트 콜도에서 ‘Colldo’는 협력을 뜻하는 ‘Collaboration’과 기부를 뜻하는 ‘Donation’을 합친 말이다. 즉 상호 협력 하에 이로운 재료로 이로운 제품을 만들어 세상에 작은 변화를 주자는 의미. 이를 실현하기 위해 기획부터 제품 디자인과 제작, 사진, 영상, 일러스트 등에 능한 젊은 예술가 15명이 하나의 팀을 꾸렸다.
프로젝트 콜도 팀 멤버 모두가 함께 모여 회의를 진행하는 모습. 어느 카페의 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프로젝트 콜도 팀 멤버 9명이 모여 앉아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남자 2명에 여자 7명으로 구성되어 있고, 그들 앞에는 각자 미팅에 대해 준비해온 노트와 종이 등의 자료가 보인다.
그들이 처음 만나던 순간의 모습 보러 가기▶

프로젝트 콜도가 콜도백과 함께 촬영한 화보. 반포대교 위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왼쪽 사진은 반포대교 위에서 정장을 입은 한 남자가 콜도백을 한 손에 들고 서 있는 옆모습을 촬영했다. 콜도백 하나가 직사각형 모양으로 반듯하게 펴져 있고, 이 방향으로 콜도백이 점차 큰 크기로 여러 개가 바람을 만들며 날아가는 듯 공중에 떠 있는 사진이다. 오른쪽 사진은 반포대교 차도 쪽 난간에 남자가 앉아 있고, 남자 옆으로 콜도백이 현수막처럼 여섯 개가 널려 있다.
이들이 세상을 이롭게 하기 위해 선택한 재료는 바로 폐현수막이었다. 서울시에서만 연간 버려지는 양이 수십 톤에 달하고 처리 비용도 수백만 원이 들어 어딜 가나 골칫덩이가 돼버린 존재가 바로 폐현수막이었다. 그리고 고심 끝에 현수막 속 한글의 미를 살린 가방, 이른바 ‘콜도백’이 탄생하게 됐다. 콜도 프로젝트와 콜도백, 이 첫 시작을 함께한 고지원 씨를 만나 더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시작은 미약하나 그 끝은 창대하리라

프로젝트 콜도의 리더 격인 고지원 씨가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어느 카페로 보이는 장소에서 연한 갈색의 니트와 옅은 회색의 셔츠를 입고 있는 고지원 씨가 카메라 옆 인터뷰이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의 연속 컷 두 장이다.
고지원 씨는 약 3개월 전 호주, 인도 등에서의 여행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는 여행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면서 많은 것을 느꼈고, 그중에서도 특히 인도에서 환경 공동체 활동을 하는 사람들과 함께 지내며 환경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생각을 한국의 다른 청춘들과 나누고 싶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남을 위해, 뭔가 새로우면서도 세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어요. 요즘 겉만 꾸미려 하고 내면은 꾸미지 않는 젊은 분들이 많잖아요. 테이크 아웃 커피잔을 멋있게 들고 가다가도 그냥 길거리에 버리는 모습, 기부를 하나의 문화 자체로 받아들이지 않고 일종의 자랑거리로 여기는 모습… 사회에 영향력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나와 같은 뜻을 가진 청춘들과 이 모습들을 한번 바꿔보자’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프로젝트 콜도의 콜도백 판매를 위한 팝업 스토어의 전시를 준비중인 팀 멤버들. 왼쪽 사진은 팝업 스토어를 여는 카페에 멤버들이 전시 사진과 일러스트 작품 등을 벽에 붙이고 있는 모습으로, 큰 샹들리에가 오른쪽 천장 중앙에 매달려 있으며 주황빛 벽돌로 이루어진 벽에 두 명의 프로젝트 콜도 멤버가 사진 작품과 일러스트 작품을 벽에 걸고 있다. 가운데에선 한 여자가 벽에 작품을 걸고 있는 한 멤버에게 작품의 위치에 대해 알려주듯 손을 뻗어 가리키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작품 설치 완료를 끝낸 후 멤버 네 명이 그 앞에 모여 손으로 브이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이다.
더 지체할 시간이 없었다. 그는 한국에 오자마자 팀원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SNS 등 온라인을 돌며 일러스트, 사진 등에 소질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녔고 일일이 메일로 기획안을 보냈다. 또 그들과 직접 만나 프로젝트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눴다. 개별적인 만남을 거치며 프로젝트에 대한 진정성을 수차례 어필한 결과 비로소 ‘프로젝트 콜도’라는 하나의 팀이 탄생하게 되었다.
프로젝트 콜도의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카페에 전시되어 있는 여러 작품들. 왼쪽 사진은 주황빛 벽돌로 된 벽 위에 걸려 있는 다섯 점의 사진 작품들. 오른쪽 사진은 흰 벽 위에 걸려 있는 다섯 점의 일러스트 작품들로, 꽃과 선인장, 사람의 얼굴 등이 그려져 있다. 두 사진 모두 작품들 위에는 백열등이 걸려 있어 작품을 밝게 비추고 있다.

“프로젝트 콜도의 또 다른 취지는 ‘예술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기회를 주자’예요. 우리나라는 사진작가, 일러스트 작가, 모델 등 예술을 하고 싶은 젊은 분들은 많은데 이들을 위한 기회는 굉장히 적은 것 같아요. 콜도 프로젝트가 이들에게 연속성 있는 경력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죠. 그래서 이 분야에서 이미 전문가가 된 사람보다는 예술인을 꿈꾸는 청춘들을 찾았어요. 기획 마케팅팀, 상품 제작팀, 영상팀, 사진팀으로 나뉘어 있지만 특정 팀에 국한되지 않고 모두들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팀은 이렇게 꾸려졌고, 이제는 콜도백의 주재료인 폐현수막을 구하는 일이 남았다. 현수막 수거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근처 동사무소에만 가도 그냥 버려지는 현수막들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특히 선거철이면 한 번 쓰이고 갈 곳 없이 방치된 현수막들이 더욱 많아졌다. 그곳에서 수거한 현수막들을 모두 세탁하고 코팅한 후 한글 글자들을 분해해서 멋스럽게 배열하니, 전혀 새로운 디자인의 콜도백이 탄생했다. 가방 외부는 현수막이지만 내부에는 두꺼운 소재를 덧대서 내구성을 높였다.
위 왼쪽 사진은 현수막이 버려져 있는 상태를 촬영한 사진으로, 모처의 창고 뒷편으로 보이는 장소에 현수막과 이를 묶었던 끈들이 아무렇게나 버려져 있는 모습이다. 위 오른쪽 사진은 이렇게 버려진 현수막을 사용하기 위해 프로젝트 콜도의 한 멤버가 현수막 하나를 집어올려 접으려는 듯 크게 펼쳐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현수막에는 ‘물놀이 안전사고에 유의합시다!’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아래 사진은 작업실로 보이는 어느 공간에서 프로젝트 콜도의 멤버 두 명이 A4 용지 크기 정도로 자른 현수막 재료들을 차곡차곡 쌓은 뒤, 여기에서 가방 제작에 적절한 부분을 배열하기 위해 찾고 있는 모습이다. 마치 천의 원단 책자를 넘겨보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 모은 현수막 천이 작업실 곳곳에 여러 뭉치 늘어져 있다.

환경 보호의 중요성! 프로젝트 콜도의 시각으로 바라본다 ‘Her name is environment’

이 아름다운 몸짓은 현재 진행형

프로젝트 콜도의 팝업 스토어가 열리고 있는 신사동 가로수길 어느 카페의 모습. 왼쪽 사진은 카페의 외관을 촬영한 모습으로, 벽돌로 이루어진 건물의 앞에는 현관문 양 옆으로 크고 작은 화분과 테이블, 의자들이 놓여 있고, 벽 양쪽 옆에는 프로젝트 콜도의 대형 포스터와 콜도백 몇 개가 벽에 붙어 있다. 오른쪽 사진은 벽에 붙어 있는 콜도백을 클로즈업해 촬영한 사진으로, 가로 세 개 세로 세 개씩 총 9개의 콜도백이 나란히 벽에 붙어 있는 모습이다.
다재다능한 청춘들이 합심해서 환경에 이로운 콜도백을 만들어 판매하고, 그 수익금을 전세계 난민들에게 기부까지 하는 프로젝트 콜도. 가히 협력, 환경, 기부, 이 세 가지 주제를 완벽하게 갖춘 이 프로젝트의 행보는, 판매 수익금을 콜도백을 구매한 개개인의 이름으로 전달하는 것으로 그 정점을 찍는다.

“수익금을 기부하면 프로젝트 콜도 1기의 활동은 끝이 나요. 하지만 이는 시작일 뿐, 앞으로 2기, 3기의 형태로 계속해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에요. 1기의 테마 ‘The Origin’을 시작으로 테마를 바꿔가며 2기, 3기엔 더 다양한 시도를 할 거예요. 청춘 좋다는 게 뭡니까! 뭘 해도 욕 안 먹는 때잖아요. 하하.”

인터뷰이 고지원 씨가 콜도백을 실제로 들어보이는 모습이다. 팝업 스토어가 진행중인 카페의 한 켠에 서서 콜도백을 들어 보이고 있는 고지원 씨. 왼쪽 사진은 연한 갈색 니트에 청바지를 입은 그가 분홍색과 노란색, 파란색과 흰색이 섞인 콜도백을 클러치 모양이 되도록 반으로 접어 들고 웃고 있는 모습이고, 오른쪽 사진은 같은 장소에서 검은색만으로 된 콜도백을 클러치 모양으로 접어 들고 있는 모습이다.
벌써부터 프로젝트 콜도의 다음 테마와 전시가 기다려질 정도로, 콜도백과 함께하는 일련의 활동들은 충분히 그 의미가 깊어 보였다. 청춘이기에 할 수 있고, 청춘이기에 즐길 수 있는 일을 직접 찾아 나서서 하고 있는 이들. 요즘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다 하고 사는 청춘들이 몇이나 될까. 마지막으로 ‘나이가 들어도 자신이 생각하는 길로 가는 것이 진짜 청춘’이라 여긴다는 그가 이 시대의 청춘에게 하고 싶은 말을 남겼다.

“고민하시는 청춘들이 되면 좋겠어요. 타협보다는 반항하는 젊은이들이 많아졌으면 좋겠고요. 무언가를 사랑해서 계속 도전해봤으면 좋겠어요. 그게 꼭 이성에 대한 사랑이 아니더라도. 환경이든 예술이든 뭐든 자신이 좋아하고 사랑하는 것에 대해 계속 도전해보기를 바라요. 저 또한 그럴 거고요.”

어쩌면 당신 바로 앞에 놓여진 짐들을 감당하기도 버거울 수 있다. 그래서 하고 싶은 걸 하고 살라는 말이 이상적으로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자유롭게 생각하고 사랑하지 않으면 언제까지나 그 자리 그대로 머물 수밖에 없다. 지금 당장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실천하는 게 어렵더라도 조금씩 스스로 생각하고, 또 무언가를 열렬히 사랑해보자. 차근차근 그렇게 살아보자. 이왕이면 나보다는 남을 위해서. 청춘 좋다는 말은 괜히 있는 것이 아니니까.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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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폐현수막으로 만들었다는게 믿기질 않네요~ 대박이에요~
  • 저게 폐 현수막이라니 대단하네용 !!!!! 버려지는것들이 기적적으로 다시 태어나다니 .. 누군가의 삶도 그렇게 다시 태어나길 바래요
  • 고은혜

    그저 버려진 물건 재활용. 이 아닌 예술을 담고, 청춘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도 담았다는 점에서 참 의미 있네요. 더불어 이벤트를 통해 기부를 생각하는 이정 기자님의 마음도 따뜻해서 좋아요 유후
  • 환경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본 적이 있습니다. 그 다큐멘터리를 통해서 버려진 쓰레기들을 활용해서 상상하지도 못했던 멋진 재활용 제품들이 만들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다큐멘터리에는 다른 나라들의 사례만 봤는데 기사를 통해서 이렇게 우리나라에서도 폐현수막을 활용해서 멋지고 튼튼한 가방이 만들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좁게는 우리 주변, 넓게는 세계에는 아직도 활용되지 못한 쓰레기들이 많기 때문에 폐현수막을 활용한다는 것은 쓰레기들의 일부만 활용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렇게 폐현수막이 새로운 기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처럼 폐현수막 외에 다른 쓰레기들도 훌륭한 자원이 되어 멋지게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콜도백은 환경을 생각하는 가방인 동시에 노력과 열정의 결정체 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자신이 마음먹은 일을 적극적으로 실천하시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이 저에게는 정말 큰 자극이 됩니다. 저는 아직 사랑한다고 말할 만큼 좋아하는 일은 찾지 못했지만 좋아한다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는 일이 있는데, 그건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주는 일입니다. 단지 상대방의 이야기를 귀 기울여 들어주고, 반응해 주는 것일 뿐인데도 상대방에게는 정말 큰 힘이 되고, 즐거운 시간이 된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저의 작은 노력에도 상대방이 감사하게 생각해줄 때는 제가 오히려 더 감사하곤 합니다. 그래서 이야기에 더 귀기울이게 되고 더 크게 반응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더 노력해서 제가 좋아하는 일이자 사랑하는 일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습니다~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일을 콜도프로젝트처럼 우리 사회와 세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으로 확대하고 싶습니다.
  • 폐현수막으로 가방을 만들다닝 !?
    어디서 본적 있는데 이렇게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니깐 더 와닿네요 ~
    너무 보기 좋아요^ ^ 앞으로도 좋은 일 쭈욱 ~ 해주시면 좋겠어요 ㅎ
  • '무'에서 '유'를 창출해내는 일은 매우 어렵습니다. 어려운 만큼, 가치있고 아름답죠. 폐현수막으로 멋진 가방을 만드는 것도 이것와 같습니다. 아무 쓸모없는 골칫덩어리 현수막으로 누구나 갖고 싶어하는 가방을 만들 수 있다는 것. 그것을 감히 누가 상상할 수 있었을까요? 독특하고 창의적인 발상으로 비용을 줄이고, 환경을 살리고, 더 나아가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을 표현한 대학생분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낍니다. 콜도의 전시가 열린다고 하던데, 저도 그 전시를 보고싶습니다. 아마 콜도의 팬이 될 것 같네요ㅎㅎㅎ 앞으로도 사회를 위해 좋은 일 힘써 해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봉사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지금도 정기적으로 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봉사를 하고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시간. 정말 짧은 시간입니다. 그러나 그 두 시간이 제가 가르치는 아이들에게 빛이 된다면 앞으로도 계속 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이런 기대감이 저로 하여금 계속 봉사를 하게 하는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봉사를 하면 몸은 지치고 힘듭니다. 그러나 마음만큼은 가벼워집니다. 어깨에 짋어지고 있던 모든 짐들을 내려놓고, 밝게 웃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면 저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집니다. 다른 분들도 봉사를 해보셨으면 하네요. 정말 아름다운 이름입니다, 봉사라는 것은.
  • Tatoue Moi

    짧게는 며칠부터 길게는 몇달까지 한 곳에 걸려있다가 쓰레기통으로 직행해 버리는 현수막을, 그 중간에서 다른 물건으로 만들어 재활용(혹은 재탄생이라 부를 수 있을것도 같은)한다는 생각이 기발하기도하면서 멋있네요^-^ 단순히 정보전달과 홍보의 목적을 갖고 휘황찬란하게 만들어진 현수막을 조각조각내서 만든 가방이 생각보다 예뻐서 신기해요ㅎ 현수막이 정말 질긴 천(?) 중에 하나이니만큼 튿어지거나 찢어지는 일도 없을 듯해서 들고 다니기도 참 좋을 것 같아요.
    현수막을 가방으로 바꾸는 것도 바꾸는 것이지만, 인터뷰 내용에서 와닿는 부분이 참 많았어요. '청춘이기에 할 수 있고, 청춘이기에 즐길 수 있는 일'이라는 말, 그리고 '고민하는 청춘, 타협보다는 반항하는 젊은이들'이라는 말이 정말 정말... 요새 좀 고민이 많아서 머릿속이 무척 복잡한데, 이게 잘못된 게 아니구나, 내가 하고싶은 일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제 한달남짓밖에 남지 않은 2013년을, 누군가가 보기엔 쓸데없는 고민들을 하며 보내고 있지만, 그래도 잘하고 있다는 위안이 되는 것 같아, 프로젝트 콜도를 진행하고 계신 분들께도, 기자분께도 감사하네요^-^
    제가 좋아하는 것은 연극이나 뮤지컬 보는 거예요. 제가 원하는 진로와는 아무 상관이 없지만, 어제는 관련성을 찾자면 찾을 만한 연극 하나를 보고왔답니다. 학년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현실에 갇혀서 하나의 목표만을 바라보며 사는 삶이 싫을것같아서 제 꿈에 대한 생각을 접을까도 했는데, 어제 그 연극을 보고 다시 또 꿈에대한 제 마음을 다잡고 돌아왔죠.
    우리의 기억속에서 잊혀져 가는 역사 속의 인물들과 그들의 이야기를 다룬 연극이었어요. 그들의 삶을 학생들에게 전달해주는, 좋은, 바른 선생님이 되고싶어졌고, 기회가 된다면 그들의 삶을 극으로 풀어내보고싶다는 생각도 했어요. 아직 많이 부족하고 부족한 한낱 학생일뿐이지만, 보다 구체적인 목표와 꿈이 생겼으니 나아지지 않겠어요?^-^
  • 새로운 변신을 응원합니다.
  • 영원한순간

    https://twitter.com/duck7639/status/406990584239226881 새롭게 출발한다는 것이 인간이나 사물이나 같은 의미있는 작업임을 알게됩니다.
  • 스카이72

    https://twitter.com/casyo/status/406979138910560256
  • 신촌주민

    https://twitter.com/ocean2864/status/406345782665543680

    프로젝트 콜도! 좋은 취지로 뭉친 예술가 분들의 멋진 활동 기대합니다.^^
  • 민지니

    버려지는 것들이 아름답게 다시 태어나는 걸 보니 정말 새롭고 흥미롭네요~
    거기에 좋은일까지!! 열심히 응원합니다!!
  • 폐현수막의 재활용과 예술의 만남,
    콜도백을 통해 새로운 기회를 가지고, 즐겁게 함께 한다는 점이 더 멋진것 같아요 ^^
  • 폐기처분될 현수막이 하나의 예술이되고 또 패션아이템이 되다니
    거기에 수익금은 기부를 한다니
    누이좋고 매부좋고..일석이조로구나..
    어떻게 저런생각을 해내셨는지
    머리도 좋으시고 마음도 이쁘시군요
    콜도백!
    크게유행될 아이템 같아요!
    LG럽젠 항상 응원합니다^_^

    https://www.facebook.com/samsungmobileshop?skapp_549785935054274!/qkkrh
  • 폐 현수막에 새생명을 불어넣어주셧네요 ♡
    멋져요 ♡
  • 폐현수막으로 만드는게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동네 걸어 다니다 보면 가을에 낙엽을 쓸어 모아둔것도 잘보면 폐 현수막 재활용 한거더라구요..
    이렇게 버려지는것을 새로운것으로 만들어 사용하는것들이 더 많이 생겻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ㅎㅎ
  • 우와 정말 좋은일을 하시네영 ㅋㅋ
    저도 기부와 봉사를 가끔하는데

    앞으로 계속 더 많이 해야겠어여 ㅋㅋ
  • 와…
    저도 이것저것 만지작하며 리폼하는 걸 좋아하는데
    폐현수막을 가방으로 탄생시킬 줄이야!
    정말 기발한 프로젝트들이 저만 모르는 사이에
    우리나라에서도 곳곳에서 진행되어지고 있네요~
    현수막이 가방이 될 수 있다는 발상도 독특하고
    콜도백이라는 이름까지도 독특하면서 예뻐요 :)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백이라는 점도 너무 좋네요!
    컬러감이나 디자인도 생각보다 훨씬 예쁘구요!
    단순히 호기심을 끄는 재미로 넘기는 아이템이 아니라
    정말 하나쯤 갖고싶어지는 아이템이네요~
    또 가격 역시도 합리적인 것 같구요!
    다음 전시는 언제 어디서 열릴 지 기대되네요!
    꼭 한번 참석해서 직접 들어보고 만져보고 싶어요!
  • jw

    예전에 봉사활동을 하던 곳에 폐가죽으로 만든 가방, 지갑, 필통 등을 판매하는 걸 보고 버려지던 폐가죽이 이렇게 멋있게도 변신할 수 있구나 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는데요

    폐현수막도 이렇게 멋진 아이템이 될 수 있다는걸 보니 역시 생각의 힘은 대단하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기발한 생각을 한다는것도 힘들지만, 그걸 실행한다는 것도 많이 어려운 일인데 프로젝트 콜도 팀들 정말
    멋지십니다!^.^ 환경을 보호하다는게 항상 아끼고, 다시 쓰는일이라고만 생각했던 제 고정관념을 완전히
    깨주셨어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시는것 또한 저는 참 부럽네요ㅠ.ㅠ..사실 저는 여러 길 앞에서 아직
    고민중인 학생인데요, 아직 제가 정말 좋아하고 사랑하는일이 무엇인지 찾지 못했답니다. 과에서 주어지는
    과제와 시험을 거듭하다보니 벌써 여기까지 왔는데, 이젠 누군가가 시키는 일보다 제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싶어서 이것저것 생각중이에요! 이것또한 청춘이 누릴 수 있는 하나의 특권이라고 생각하면서 이겨내려고 노력중입니다ㅎㅎ프로젝트 콜도팀들의 열정을 보고 제 자신도 응원할 수 있게 되었어요~^.^*
  • 팜므파탄

    http://me2day.net/bright7273
    폐현수막의 변신이 정말 놀랍네요!! 지구도 살리고 기부도 하고 예븐 가방도 만들어는 콜도 프로젝트를 응원합니다. 가방을 만드는 것과 그 가방을 사는 것이 나뿐 만 아니라 만드는 사람, 그리고 먼 이웃에게 까지도 선하게 영향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에 감동이 밀려오네요~ 항상 고민하고 도전하는 청춘이 되야겠다는 생각이 팍팍 드네요.
    제가 좋아하고 사랑하는 일은 바로 다른 사람들이 더 좋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이에요. 그래서 취업도 인사팀이나 교육부서 쪽으로 하려고 준비중입니다. 콜도 프로젝트처럼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콜도프로젝트 화이팅!!
  • dnjsdyd1

    예전에 유명 패션브랜드사에서 폐현수막으로 토드백을 만들고 판매수익금으로 좋은 일에 사용한다는 기사를 읽었어요. 그 토드백을 사겠다고 줄을 서서 기다린다는게 신기하고 놀라웠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콜도]라는 이름으로 좋은 일을 하고 계신게 뿌듯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좋은 취지의 캠페인인만큼 많은 사람들이 구매하셧으면 좋겠고 또 그렇게 보인 기부금이 좋은 일에 사용되었으면 합니다.

    트위터로 공유하고 갑니다. 모두들 좋은하루보내시구 추운날씨가운데서도 감기 조심하세요! ^^
    https://twitter.com/JesusLovesKang
  • 폐현수막으로 리폼을 한다는것을 얼마전에 인간의 조건 프로에서 개그우먼 김영희와 김숙씨가 나와서 만드는걸 보았어여 , 앞치마도 만들고 가방도 만들고 , 리폼의 세계는 끝도 없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 전혀 폐현수막이라는 생각이 들지 않고 하나의 아트로 봐지네요 ^^ 무언가 하나에 관심을 둔다면 그 관심의 끝은 무한하다고 생각되네요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반으로접을수도있고 그냥들고있어도 멋스러울거같아요 ㅠㅠㅠ갖고싶은...가방중하나 ... 지금 그림쪽으로 취업준비하는 취준생인데 ...요즘 너무 힘드네여 @@.... 요즘엔 그냥 걱정이많은거같아요~ 저런창의적인생각을 할수있는 사람이되고싶네요
  • 우리는영원히

    너무나 멋지신 일을 하고 있으시네요... 폐현수막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상상도 못했는데..
    저도 환경에 관심이 있다 스스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이 글을 보니 아무것도 아니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글을 보고 다시 한번 진지하게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 패션디자인을 배우고 있는 학생입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고 사랑하는 분야의 공부를 하고 있어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의 패션 문화가 단순 소비나 고가의 브랜드 이미지 지향 정도에만 그치고 있는 것 같아 전공자로서 늘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한국적 디자인에도 관심이 많지만 평소 가장 좋아하는 브랜드가 freitag이라고 할 정도로 환경, 패션의 지속가능성에 관심이 많습니다. 한국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도 관심이 많아 이런 저런 활동에 참여중이고요. 저도 디자이너로서 예술가 협업이나 나눔 문화 확산 등 이런 저런 프로젝트에 관여하고 있지만, 아직 지속가능한 패션 상품이나 패션 디자인을 해 본 적은 없어 프로젝트 콜도에 참여하시는 분들을 보고 자극을 많이 받게 되네요. 버려지는 현수막들을 재활용해서 아름다운 가방을 만들어 낸 것도 대단하신데, 전액 기부라니 정말 멋지십니다. 저도 열심히 해서 세상에 보탬이 되는 디자이너가 되었으면 합니다. 프로젝트 콜도 화이팅! 다음에 저도 함께 해서 기여할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배우고 가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외국에서만 이런것이 있는줄 알았는데 우리나라 청년들도 이렇게 재활용을 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 보기좋습니다 재활용이라고 해서 무작정 실용성만 따진것이 아닌 디자인적으로도 충분히 멋스러워서 더 좋네요 이런 시도들이 많이 성공하여 활성화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폐현수막의 변신이 기대됩니다. 항상 , 선거가 마치고 나면 어디로 갈지 궁금했는데 말이에요 ! 세상에 하나뿐인 가방을 들고 다닐수 있는건 특권인거 같아요 ! 저도 한때 행사를 기획하게 되면 폐현수막으로 만드는 헤어핀을 계획했었어요. 하지만 사람들이 별로 좋아하지 않더라구요 . 먼저 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려요 :) 예전에 집에 하나 가져와서 파우치 하나를 만들었는데 괜히 자랑스러워 지는거 있죠? 이거 하나밖에 없다 라는 그런 자신감? 기사만 봐도 가슴이 설레이고 행복하네요! 자신이 사랑하는 일을 하는것 그리고 그일을 통해서 얻는 만족감은 엄청난거 같아요 . 언제나 응원할게요!
  • 버려질수있는 폐현수막이 새롭게 태어났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위에 버려질수 있지만 새롭게 태어날수 있는것들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ㅋㅋㅋㅋㅋㅋ
  • 버림의 아름다운 쓰임이라.. 세상에 참 선한 일을 하는 분들이 많네요~~~ 이렇게 청춘들이 적극적으로 내가 아닌 남을 위해서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 정말 보기 좋습니다. ^^ 저는 미래에 멋진 광고인을 꿈꾸는데요.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광고 관련 전공도 하고 있고 여러가지 공모전에도 참여해봤어요. 이 기사를 통해 제가 하고 싶은 일, 제가 좋아하는 일을 더욱 열렬히 사랑해보렵니다. 저와 같은 청춘들과 함께 말입니다 ^^ 기사 정말 잘 읽었어요.
  • 콜도 프로젝트의 의미와 취지를 잘 알 수 있는 기사네요! 콜도 프로젝트가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가방을 만드는 친환경적인 프로젝트일 뿐만 아니라 청춘 예술가들에게 그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하나의 기회가 된 것이 정말 멋집니다 ! 저 역시도 전공자는 아니지만 사진 찍는 일, 짧은 글을 쓰는 일을 좋아해서 꾸준히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기사를 읽으면서 앞으로 저도 더 적극적으로 행동하며 제가 사랑하는 일들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
  • 폐현수막으로 저렇게 새롭게 태어난다니 신기해요~ 산 사람들의 이름으로 기부도 된다니 구매도 하고 기부도 하고 일석이조네요! 콜도 프로젝트 진행하시는 분들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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