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핫, LG글로벌챌린저 홈커밍데이만의 밤


2012년 1월의 마지막 토요일 밤, 합정역 부근이 뭔가로 득실거리는 듯한 기운이 감지됐다. 아! 세계를 무대로, 튼튼한 체력과 20대 특유의 아이디어와 실행력으로 탐방을 다녀온 LG글로벌챌린저(= 글챌) 홈커밍데이의 움직임이로구나!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17년의 역사에 비하면 햇병아리인 3회째를 맞이한, 글챌 홈커밍데이의 현장이 궁금해서 근질근질하니까.

LG글로벌챌린저의 17년을 자랑하는 끈끈한 인연


LG글로벌챌린저는 지난 95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의 17기까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꿈꾸고, 지원하는 대학생 탐방 프로그램이다. 연 평균 21: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통해 기수당 1백20명의 글챌 대원이 선발된다. 글챌 대원은 전 세계를 누비며 탐방하며 자유롭고 톡톡 튀는 사고방식을 배울 수 있는 것은 물론, 귀국 후 ‘글챌’이라는 단 하나의 공통점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을 만나고 얻을 수 있다. 덕분에 매년 단 한번 열리는 글챌 홈커밍데이는 세대 간 간극은 없다. 글챌이란 공통점으로, 같은 관심사로 치열한 대화 한 마당이 열리기 때문이다.

오직! 글챌 홈커밍데이에만 있는 무엇

사실 어떤 홈커밍데이든 반가운 마음에 즐거움이 가득하기 마련. 그럼에도 글챌 홈커밍데이엔 그들만의 매력으로 똘똘 뭉친 이벤트가 함께 했다.

첫 번째, 글챌 PT발표 때 못지않은 뜨거운 글챌표 경매
홈커밍데이에서 가장 뜨거운 열기를 느낄 수 있는 경매 리스트엔, 17기 글챌 대원이 전 세계 곳곳에서 공수한 물건이 올라갔다. 팀별, 국가별 가져온 물건이 참으로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단연 1등은 영국의 명문 축구클럽 아스날의 스카프와 미국 애틀랜타 코카콜라 본사에서 공수해온 125주년 한정판 콜라병. 이외에도 매력적인 물건이 글챌 대원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이 열기는 그 자리에서 바로 올라가는 경매 금액 때문에, 집으로 돌아가는 많은 글챌 대원의 지갑이 가벼워졌다는 후문이 있을 정도다.


두 번째, 국가별로 만나는 다른 듯 같은 인연
1기부터 17기까지 매년 1백20여 명의 글챌 대원을 배출하는 상황상 모든 이와 면을 트이기는 어려웠을 터, 하지만 글챌 홈커밍데이엔 쓸쓸한 ‘나홀로’가 없다. 글챌 홈커밍데이의 자리는 특이하게 다녀온 국가별로 배치되어 탐방국에서 있었던 일을 배경으로 이야기해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세 번째, 글챌 대원의 뽐내기 대회
글챌 홈커밍데이에서 경매도 하고, 친목을 나눴다면 이제 자신의 장기를 보여줄 때가 되었다. 글챌 대원은 ‘트러블메이커’ 등의 최신 가요에 맞춰 춤을 추는가 하면, 멋진 음악을 선사하기도 했다. 특히, 젬베와 기타로 멋진 공연을 선보인 훈남 글챌 대원의 공연은 큰 호응을 얻었다.


네 번째, 끊임없이 제공되는 맛있는 음식과 시원한 맥주
친목을 나누고 공연을 즐기는 것도 좋지만, 역시 단체 모임에서는 맛있는 음식을 나눠 먹는 맛이 있어야 하는 법. 글챌 홈커밍데이에는 다양한 맛의 수제 소시지, 매콤한 맛이 일품인 해물 떡볶이 등의 음식과 시원한 생맥주가 끊임없이 제공되어 글챌 대원의 허한 속을 달래주었다.

다섯 번째, <뜨겁게 도전하고, 거침없이 뛰어라> 단행본 구경
이미 작년 무렵 LG드림챌린저 캠프, 유니브엑스포 등의 다양한 행사에서 많은 인기를 모았던 16기 글챌 대원들의 단행본이 출시된 바 있다. 올해도 홈커밍데이에 비치된 17기 글챌 대원의 단행본을 통해 때론 격정적이고, 때론 연이은 고배에 눈물을 머금던 생생 이야기를 먼저 만날 수 있었다. 책 <뜨겁게 도전하고, 거침없이 뛰어라>는 현재 일반 서점에서도 절찬리에 판매 중이니, 예비 글챌 대원은 필독!


글챌의 17년은 비단 운영자의 리더십에서만 비롯되지 않았을 것이다. 홈커밍데이에서 만난, 보면볼수록 즐거운 청춘의 에너지 덕분이었을 것이다. 더 큰 생각으로, 더 큰 세상을 향해가는 것을 모토로 하는 LG글로벌챌린저가 진정 만수무강하면 좋겠다. 새해 덕담을 겸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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