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새해, 나만의 시간관리 노하우 <제2강> 효과적인 시간관리 방법












지난 시간에 ‘시간관리는 엄밀히 사건관리’라고 한 말이 기억날 것이다. 이러한 사건관리는 곧 행복한 인생을 위한 인생관리이다. 목적지(내 삶의 사명=존재의 이유)가 정해졌으면 그 다음은 실수 없이 정확히 목적지에 도착하기 위한 항해 도구가 필요하다. 이 도구는 사막에서는 나침반이며, 바다에서는 등대이며, 자동차에서는 GPS에 해당된다. 시중에는 엄청나게 많은 시간관리 도구들이 있다. 이 중 자신의 상황에 가장 합당한 도구를 선택하면 된다.
나는 현재 ‘프랭클린 플래너’라는 시간관리 도구를 사용한다. 이 도구의 장점은 나의 사명을 발견하고 가치를 정립할 수 있는 지침서가 있다는 것이다. 발견한 사명을 GPS처럼 글로 인쇄하여 제대로 목적지로 가고 있는지를 매일 확인 가능하게 되어있다. 중간 경로는 개인의 장기목표, 월간계획, 주간계획(Weekly compass), 일일 주요업무 리스트를 점검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시간관리 매트릭스에 의해 소중한 것을 먼저 하도록 시스템화 되어있다.




장기목표의 예를 들어 보자.
장기목표에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라는 개인의 사건을 만들었을 경우 실천경로를 살펴보자. 먼저 왜 하는지에 대한 뿌리가 있어야 한다. 이는 곧 개인의 사명과 가치와 같은 방향으로 설정이 되어야 한다. 개인의 가치 사명 속에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삶이 내재 되어 있는 경우 지속적인 힘을 발휘한다. 이것은 “왜 하는가?”, “다음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하는 방법에 해당하는 부분이다. 또, 장기계획 수립표의 하단부에 보면 순서에 따른 실천단계를 적도록 되어있다. 나는 이것을 ‘코끼리 법칙’이라고 부른다. 커다란 코끼리를 한번에 먹는다고 가정하면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것을 한입에 들어 가도록 잘게 자르고 냉동 보관하여 지속적으로 먹으면 다 먹을 수 있다는 것을 비유한 말이다.
따라서 마라톤 풀코스 도전이라는 장기목표를 코끼리 법칙화 하면, 대회신청하기, 동호회 가입하기, 운동화 구입하기, 연습일정 세우기, 가족 지원받기 등으로 세분화 할 수 있다. 이 세부 단계는 곧 언제까지 한다는 마감시간이 정해진다. 이렇게 나누어진 장기목표는 월별 계획으로 기록된다. 이번 달까지 연습계획, 동호회 가입 등 날짜가 정해진다. 그 다음 더욱 세분화 되어서 이번 주에 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기록하는 주간계획 단계로 넘어 간다. 책갈피 형태의 주간계획은 매주의 항해방향을 설정해주어 weekly compass라고 부른다. 마라톤 풀코스를 성공하기 위한 이번 주 해야 할 실행계획이 설정되면, 하루하루 실행하는 오늘의 주요업무 리스트인 일일 계획란에 오늘 당장 해야 할 일이 기록된다. 이렇게 단계적으로 실천되면 마라톤 풀코스라는 코끼리는 어느 날 모두 소화되어 풀코스를 완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것이 곧 성취한 사람들의 단골 스토리인 “어느 날 보니 무대에서 박수를 받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였다” 이다.




내가 대학생들에게 프랭클린 플래너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가 있다. 소중한 것을 먼저 하는 시스템은 인간관계를 생각하는 개인의 역할에서부터 출발하기 때문이다. 공부와 일에만 얽매이지 아니한다. 공부와 중요한 인간관계의 균형을 고려하여 삶의 오류를 방지하며, 삶의 과정을 행복하게 하면서 효과적인 시간관리를 가능하게 해준다. 셀프 리더십은 “나는 무엇을 할까?”에 해당되는 방향설정이며, 자기관리는 결정된 방향으로 최대한 효과적으로 가는 것이다. 주변에 보면 시간관리 전문가들이 있다. 나는 이 사람들을 ‘시간도사’라고 부른다. 대학생 시절에 경험이 많은 시간도사들에게 사명발견과 실천에 관한 조언을 얻는 것도 좋다. 성공 혹은 실패사례를 나의 교훈으로 활용하자. 이것 또한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케 해주는 시간관리이다.
2007년에는 먼저 ‘사명을 발견하는 일’, 즉 삶의 방향을 설정하고, 좋은 시간관리 도구에 의해서 목적지로 가는 여정이 행복하고 효과적인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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