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 졸업생 인터뷰 NYU를 경험한 3인이 말하는 ‘NYU의 매력’_NYU 영화학과

해외 감독은 물론이고 현재 한국에서 활동 중인 감독, 제작자들은 NYU학파를 형성할 정도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NYU의 이론을 기본으로 열정을 더한 NYU 출신 3명의 신진 영화인- 유지태 주연 ‘거울 속으로’ PD 권재현(씨네마스터디), 부천영화제 주임팀장 정민아(씨네마 스터디), 주식회사 제미로의 나혜원(예술경영)을 ‘미래의 얼굴’이 만났다.


NYU출신들이 세계 거장 감독이 된 것은 NYU에 뭔가 특별한 것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 또 세계 거장의 재목들이 NYU만을 고집하는 이유도 분명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이들이 NYU을 선택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해졌다.

“미국중심으로 질서화되어 있는 현실과 막연한 동경이 있었어요. 웨스트코스트 할리우드에 비해 뉴욕은 독립영화 및 다양한 문화적 향기가 살아 숨쉬는 곳이란 인상이었거든요.”권재현은 감독 개개인의 다양한 목소리를 키워줄 줄 아는 뉴욕에 매력을 느꼈다고 한다.

프랑스 유학을 준비하다가 뉴욕으로 떠난 정민아 역시 세계 트렌드를 가장 빨리 그리고 가장 다양하게 접할 수 있다는 점이 NYU를 선택한 이유라고. 다양성을 이해하고 트렌드의 중심에 있는 NYU가 이들 두 명의 선택 이유라면 나혜원은 스스로 터득하고 깨닫도록 학생 개개인을 자유롭게 풀어주면서도 창작을 위해 한시도 쉬지 않게 만드는 자유로운 구속이 NYU만의 매력이라고 한다.


세계 각지에서 모인 영화 수재들과 함께 공부하고 창작 활동을 하며 세계 영화의 중심에서 그들은 한국을 생각했다고 한다. 한국 영화의 발전을 꿈꾸고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정민아와 권재현은 ‘씨네21’의 뉴욕통신원으로 활동했고, 뉴욕 중심에서 한국영화제를 개최시켰다. 공동경비구역 JSA, 친구 등 한국의 흥행대작들을 미국 맨하튼의 메인 극장에서 직접 상영했던 짜릿한 감동을 아직도 잊을 수 없다는 그들. 관객 중 50% 이상이 백인일 정도로 뉴요커들의 주목을 받은 영화제였다고 한다.


학생들이 만드는 영화가 연간 2천5백 편이 넘고, 이들 작품들은 NYU가 개최하는 연례 견본시장인 ‘퍼스트 필름 페스티벌’에 전시된다. 여기에서 수상한 학생들은 할리우드를 비롯한 미국 내 영화사들의 러브콜을 받기도 한다. 이처럼 영화 산업의 중심에서 공부한다는 것 자체가 돈 주고도 못사는 경험이자 자긍심이라고 그들은 말한다.

하지만 그만큼 NYU 영화연출 과정 입학은 상당히 어렵다. 그들은 NYU 영화연출을 배우고 싶은 후배들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알아보고, 준비한 후 NYU에 입학해서는 다른 학생들과 폭넓게 교류하며 한국 영화, 한국 문화의 힘을 전해주길 바란다고. 자신들이 그곳에서 한국 영화의 위대함을 한국영화제 등을 통해 알린 것처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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