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스 스프라이 플라워 스쿨 03_졸업생 인터뷰 꽃으로 만드는 삶 속의 오아시스




“유학을 준비하면서 다른 학교를 갈까 고민하지 않았어요. 콘스탄스 스프라이만큼 기초 과정이 체계적으로 잘 짜여진 학교는 없거든요.”
성혜경 씨를 비롯해 콘스탄스 스프라이를 주저없이 선택한 사람들은 모두 그 이유로 탄탄한 기초 과정을 꼽는다. 아직 우리나라에서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이 생소한 만큼 체계적인 교육기관이 흔치 않기 때문에 유학을 떠나 기초 과정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이다.
콘스탄스 스프라이는 배운 내용을 확실하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한 가지 아이템을 반복 위주로 가르친다. 이는 한 마리 토끼를 제대로 잡기 위한 교육 방식이기도 하다. 실제로 플라워 디자인은 한 번의 실습만으로는 부족한 영역이기 때문에, 콘스탄스 스프라이의 과정은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한다.


런던 시내에서 조금 떨어진 교외의 조용한 마을에 위치한 콘스탄스 스프라이. 영국식 정원으로 둘러싸인 아름다운 고성에서 학생 모두가 기숙사 생활을 한다. 20~30대 나이의 한국과 일본 학생들이 상당수이며 전원이 여학생이다. 학생들은 수업이 없는 주말이면 런던이나 파리 등지로 나가 유럽의 실생활 속 플라워 디자인을 둘러보며 휴식을 취한다. 플로리스트를 꿈꾸는 이들에겐 더할 나위 없는 최상의 공간인 셈이다.
성혜경 씨의 경우, 콘스탄스 스프라이에서의 유학 생활 중 굳이 힘들었던 점을 꼽자면 언어 문제였다고 한다. 적응하기까지 언어 때문에 고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 외에는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졌던 배움의 시간들이 모두 만족스러운 기억으로 남아 있다.


성혜경 씨는 유학을 떠나기 전부터 국내에서 플로리스트로 활동했었다.
“유학은 꽃에 대한 경험이 있는 분들에게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외국에서 처음 공부를 시작하는 것보다, 꽃을 만지고 가는 것이 멀리 앞을 내다 봤을 때 더 효율적이다. 유학은 훌륭한 플로리스트를 만들어 주는 보증수표가 아니기 때문이다. 또한 그녀는 콘스탄스 스프라이를 나왔다고 해서 대단한 플로리스트가 되었다고 착각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오히려 그 때부터가 시작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사실 플로리스트는 굉장히 힘든 일이에요. ‘노가다’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말이죠.”
하지만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너무 좋다는 성혜경 씨. 콘스탄스 스프라이에서의 소중한 시간은 플로리스트로서 그녀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준 값진 기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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