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크카드 발급 지침서ㅣ20대를 위한 체크카드 용어사전편

매번 ‘텅장’이라며 울부짖는 대학생들의 똑똑한 소비습관 구축을 위한 체크카드 발급 지침서. 알뜰살뜰 돈 모아보세.

기획1 체크카드 발급 지침서ㅣ20대를 위한 체크카드 용어사전편
기획2 체크카드 발급 지침서ㅣ상황별 대학생 맞춤 체크카드

대학생의 필수품 체크카드!

‘체크카드 없는 대학생’을 찾기 쉽지 않을 만큼, 20대들 사이에서 체크카드는 보편화 되어 있다. 대학생이 되며 늘어난 지출을 관리하기 쉽고, 카드 한 장만 가볍게 들고 다니면 모든 소비생활이 가능하기 때문. 그에 따라 국내 카드사들은 20대를 타깃으로 다양한 상품을 출시하고 있으며 그 소비는 더욱 늘어가는 추세다.
하지만 이와 다르게, 막상 본인의 카드 혜택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아 보인다. 나만 해도 그렇다. 생활에 필요한 모든 소비는 딱 한 장의 체크카드로 해결하면서 카드가 가진 혜택이 정확히 어떤 게 있는지도 모르고 있었다. 기억나는 것이라곤 단순히 디자인이 예쁘다는 이유로 발급받은 카드라는 점? 알고 보니 나의 소비패턴에 알맞은 할인 혜택은 전혀 없었다. 줄어가는 통장 잔액을 보며 손을 파르르 떨던 순간들을 떠올려보면 참 비효율적인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카드 혜택, 아직은 어렵다.

48명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설문한 결과, ‘본인이 사용하는 카드 혜택 서비스를 명확히 알고 있나?’라는 문항에 89.4%가 ‘잘 모른다’로 답했다. 그 이유로는 카드 혜택 의미를 명확히 이해하기 어려움(14.8%)과 혜택 종류&조건이 너무 복잡함(26.3%), 그리고 구체적인 서비스를 알아보기 귀찮음(52.5%) 등이 있었다. 아무래도 금융 혜택 서비스는 아직 대학생에겐 낯설고 복잡하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합리적인 카드가 아님을 알면서도 이미 있는 카드를 계속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귀찮으니 방치하는 것이다.

지갑 걱정 없이 마음껏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한 푼이 아쉬운 게 대학생들의 현실. 카드사가 제공하는 서비스 내용만 정확히 이해하면 나에게 꼭 맞는 카드를 손쉽게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지 않을까? 각자의 소비유형에 딱 맞는 체크카드는 구멍 뚫린 우리의 통장도 지켜주고, 추가적인 혜택 또한 톡톡히 받을 수 있다.

CHAPTER 1. 20대를 위한 체크카드 [용어사전편]

“환급할인? 청구할인? 캐시백? 대체 뭐가 다른 건데?”

카드와 금융 혜택이 어려운 20대를 위해 준비한 본격 ‘체크카드 용어사전’. 아래 용어들만 기억해도 카드사에 줄줄이 적힌 외계어 같던 혜택들이 한눈에 이해되는 기적을 경험할 것이다. 두 눈 크게 뜨고 정독!

지금 즉시 보장, 현장할인

누구에게나 가장 선호되는 혜택은 바로 나의 잔액을 아껴줄 ‘할인’. 하지만 카드 상품 안내 페이지를 정독하다 보면 할인 옆에 뭐가 자꾸 붙어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즉 할인에도 종류가 있다는 점. 먼저 ‘현장할인’은 결제 현장에서 바로 할인이 적용된 금액으로 결제되는 혜택이다. 결제 현장에서 할인 여부와 정도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현장할인은 출금 금액을 낮춰 카드사 입장에선 크게 메리트가 없는 서비스기 때문에, 추가 할인이나 포인트 적립과 같은 중복 혜택이 적용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체크카드는 많지 않은 편.

※ 놀이공원 50% 현장할인 : 놀이공원 입장권 금액 6만 원 → 3만 원으로 현장 결제

다시 돌려드릴게요, 환급할인

이번엔 ‘환급할인’이란다. 할인이 다 똑같은 할인이지, 뭐가 다른 거지? 라는 생각은 고이 접어두고, 찬찬히 읽어보면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먼저 환급의 의미부터 살펴보면, ‘환급(還給)’ [명사] 도로 돌려줌. 즉 정상 금액으로 우선 결제한 후, 일정 기간 이후 할인된 금액을 다시 돌려주는 시스템을 말한다. 여행지에서 면세 환급을 받아본 경험을 생각하면 쉽다. 카드 사용 후 이용전표가 매입처리(카드 이용일로부터 약 2-3일 후) 완료된 후 또는 지정된 환급일에 할인 금액이 출금계좌로 입금된다. 정확한 환급일은 카드사별로 조금씩 상이하니 본인 카드사의 상품 페이지를 확인하면 바로 알 수 있다.

※ 영화관 5% 환급할인 : 영화표 1만 원 결제 → 2-3일 후에 계좌로 500원 입금됨

결제일에 할인돼요, 청구할인

청구할인은 위의 환급할인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금 다르다. ‘청구할인’은 결제 시 정상금액으로 결제되지만, 청구일(사용한 카드 대용금을 카드사에 지불하는 날)에는 할인된 금액으로 출금되는 시스템이다. 지정된 카드 대금 결제일에 계좌에서 할인된 금액으로 빠져나간다는 것. 신용카드도 아니고, 체크카드인데 청구일(즉 결제일)이 있다고? 그렇다. 체크카드는 돈이 바로 빠져나가긴 하지만, 실제 청구일이 존재한다. 위의 환급할인은 정상 금액으로 결제 후, 돈을 다시 돌려주는 방식. 청구할인은 정상 금액으로 결제 후, 결제일에 할인된 금액으로 출금되는 방식이다. 하지만 체크카드는 결제 즉시 출금되기 때문에, 보통 ‘후불 교통카드’ 기능에서 청구할인을 주로 제공한다. 후불 교통카드는 ‘월 1회 또는 2회, 지정된 결제일에 계좌에서 당월에 이용한 금액이 자동으로 출금되는 시스템’이므로, 결제일에 할인금액이 청구된다.

※ 대중교통 10% 청구할인 : 한 달 후불교통비 이용금 5만 원 → 결제일에 4만 5천 원만 출금됨

다시 BACK, 캐시백

환급할인과 거의 유사한 개념이다. ‘캐시백(페이백)은 매월 1일부터 말일까지의 이용 금액에 대해 일정 금액을 돌려주는 혜택. 특정 결제 조건(사용 금액, 가맹점 등)을 충족해야 가능하며, 한 달간 사용한 금액의 일정 비율 혹은 지정된 금액을 현금으로 입금해주는 시스템이다. 지정일에 계좌로 일괄입금 되기도 하고, 디지털 재화(00페이 머니, 인터넷 캐시 등)로 돌려주기도 한다. 지급일은 카드사별 차이가 있지만 ‘① 익월(다음 달) 10일(특정 지정 날짜) ② 익월 5영업일 이내(은행영업일, 즉 주말/공휴일을 제외한 은행이 영업하는 일자) ③ 결제 후 이용전표가 매입처리 완료 후(환급 할인과 동일한 방식)’ 주로 이 세 가지로 표기한다.

※ 스타벅스 2천 원 캐시백(건당 1만 원 이상 결제 시, 통합 월 3회) : 커피 1만 원 결제 → 지정일에 2천 원 입금됨

여기까지 다양한 할인 혜택을 알아봤다. 환급할인, 청구할인, 캐시백 모두 결제 시에는 정상 금액으로 우선 결제하기 때문에, 포인트 혜택이 있다면 포인트 적립을 비교적 더 많이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전월 실적이나 최소 이용금액 등의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면,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없는데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없다는 단점도 있다.

고객님이 사용하신 금액은요, 이용실적

당연하게도 혜택을 받기 위해선 다양한 충족 조건이 붙는다. 대표적으로 ‘이용실적(이용금액)’이 있다. 이는 건당, 혹은 한 달간 사용한 금액을 뜻하는데, 일정 기준 이상을 소비해야 다음 달에 지정된 혜택을 제공한다. 즉 카드를 긁어야 서비스를 제공해주니, 체크카드 선택에 있어서 실적은 아주 중요하다. 만약 내 한 달 용돈은 30만 원인데, 카드 혜택이 아무리 풍부해도 이용실적 조건이 월 50만 원 이라면 아무 혜택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 그래서 본인의 한 달 소비량에 맞는 실적의 카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① 당월실적 : 이번 달에 사용한 돈
② 전월실적 : 저번 달에 사용한 돈 (주로 전월실적에 따라 혜택 제공 여부가 결정된다)

※ 전월실적 30만 원 이상 시, 통합 캐시백 5천 원 제공

제공될 혜택은 여기까지, 혜택한도

다음으로 혜택을 제한하는 요소로 ‘혜택 한도(할인 한도)’가 있다. ‘월 최대 5,000원, 혹은 월 최대 3회’와 같이 말이다. 또한 한도는 사용 금액에 따라 ‘실적 구간에 따른 혜택 한도’를 구분하는 경우도 많다. 돈을 많이 쓸수록,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는 말이다. 그래서 체크카드를 알아볼 때, 혜택 내용에만 집중하는 건 바보 같은 짓이다. 아무리 좋아 보여도, 내가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아니라면 소용이 없기 때문. 또한 꼼꼼히 따져봤을 때, 할인율이 건당 50%여도 월 한도가 500원이라면 실질적인 혜택이 무척 적은 편인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서비스도 많으므로 한도의 상세한 확인은 필수적이다.

※ 전월실적 최소 30만 원 이상 시, 통합 캐시백 제공
전월실적 1구간(30만 원 이상 50만 원 이하)은 5천 원, 2구간(50만 원 이상) 은 1만 원 한도 내에서 제공된다.

적립됐습니다, 포인트

사용한 금액의 일정 비율의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혜택. 카드사 포인트나 기업별 ’00 머니’ 등으로 쌓이며, 카드사의 가맹점, 카드 대금 등 지정된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실질적인 현금을 돌려받는 건 아니지만, 소비자에게 카드사가 직접 돈을 주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적립 조건이 비교적 할인보다 덜 까다롭다. 하지만 지정된 사용처는 내가 주로 이용할 수 있는 곳인지, 이용이 번거롭진 않은지, 이용 빈도가 낮아 포인트가 소멸하진 않을지 잘 체크해야 한다. 일정 금액 이상의 포인트를 현금으로 환급이 가능한 시스템도 종종 존재하기 때문에 성실한 타입들은 톡톡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나 같이 매번 포인트를 날려 먹는 귀차니즘 탑재자들은 개인적으로 현금할인을 추천하고 싶다.

※ 소셜커머스 1% 포인트 적립 (월간 적립한도 1천P) : 소셜 커머스에서 1만 원 구매 → 100P 적립

수수료 아까우셨죠? 금융 수수료 면제

금융 수수료는 이체 수수료를 면제해주거나, 자동화기기(ATM) 수수료 등 각종 금융의 수수료를 면제해주는 서비스다. 금융 수수료의 범위는 워낙 다양하지만, 자/타행 이체 수수료(창구, ATM), 해외 송금 수수료, 입/출금 수수료, SMS 서비스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때에 수수료가 발생한다. 몇 백원에서 몇 천원 단위까지로 비교적 소액이지만, 이게 점점 쌓이면 은근히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평소 송금을 자주하는 사람에게는 꽤 메리트가 되는 혜택. 최근엔 대부분의 은행들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주는 추세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다. 카드별 구체적인 수수료 면제 사례는 차이가 있음으로, 역시나 정확한 혜택을 알고자 한다면 상세페이지를 확인하길 바란다.

※ 기존 이체 수수료 1천 원 : 전월실적 조건 충족 시 당월 금융 수수료가 면제됨

LG Social Challenger 177361
LG Social Challenger 정유지 영감, 꽃피우다 작성글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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