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IN에도 안 나온다, 해외 여행 에티켓 <독일 편>

여행을 떠나기 전 우리는 목적지, 여행 비용 등에 관한 신나고 알찬 계획을 세운다. 하지만, 여행 계획만큼 중요하게 챙겨야 할 것 중 하나가 바로 에티켓! ‘한국적인 매너’만 고집하다가는 큰 실수를 할 수도 있다. 현지인들에게 친절한 대접을 받고 싶다면 그만큼 올바른 에티켓을 갖고 행동해야 함은 당연한 일. 센스쟁이 여행자가 되고 싶은 당신, 지금부터 이 기사를 정독하시라.

Germany

# For Restaurant : 주문은 여유롭게, 계산은 확실하게

독일을 비롯한 유럽의 많은 나라들에서는 ‘식사 시간’의 개념이 우리와 다르다. 여유 있게 식사를 즐기는 유럽권 국가에서 주문 후 식사가 빨리 나오기를 기대하는 것은 오산. 예약 없이 바로 주문했을 때는 30분 정도의 기다림은 기본이다. 그렇기에 빨리 식사를 하고 싶다면 주문시 ‘빨리 갖다 주세요’하고 미리 부탁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또한 한국의 식당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우리에게는 다소 인색해 보일 수 있는 부분도 있다. 한국에서는 당연히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 독일에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기 때문. 이런 점들은 사전에 미리 인지하고 있어야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지 않을까.

– 식당을 예약했을 때는 예약 시간에 맞춰서 가야 한다. 늦으면 늦은 만큼 시간을 빼고 이용하게 되기 때문.

– 독일 식당의 음식 양은 기본적으로 꽤 많은 편이다. 혼자서 1인분을 다 먹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금물. 사람 수보다 조금 모자라게 주문하는 것이 좋다.

–  기자가 직접 체험해 본 독일 음식은 정말 짰다. 주문할 때 싱겁게 만들어 달라고 미리 말하거나 물을 준비해야 한다.

– 국적을 불문하고 주문한 음식을 잘 먹어야 좋지만, 유난히 독일은 음식을 남기는 것에 예민하다. 음식을 남기면 맛이 없어서 그랬다고 생각하기 때문. 최대한 음식을 남기지 말아야 한다.

– 웬만한 식당에서 물을 서비스로 제공하지 않는다. 물을 주문하는 것도 돈을 지불해야 하는 부분인 만큼 이에 대해서는 꼭 인지하고 있을 것.

– 독일의 맥주 바에서는 잔으로 판매하는 경우 간혹 손님의 의사를 물어보지도 않고 빈 잔을 채워주는 경우가 있다. 이는 서비스가 아니라 모두 요금이 계산되는 것이므로 자신의 의사를 확실히 표명해야 한다.

# For Travel : 지킬 건 꼭 지키는 시민 의식

한국과 큰 차이가 있는 건 아니지만 독일에서는 좀 더 소소한 에티켓을 철저히 지키는 경우가 있다. 자신으로 인해 남에게 피해가 가는 것을 용납하지 못하는 사고방식이 짙기 때문. 그래서 함부로 교통신호를 위반하거나, 밤 시간에 시끄러운 소리를 내 주변에 소음이 생기게 한다거나 하는 행위를 특히 조심해야 한다.

– 횡단보도, 인도, 차도의 경계를 꼭 지킬 것. 독일인은 특히나 교통질서를 정확하게 지키기 때문에, 사람이 차도로 걷는다거나 무단횡단을 하는 등의 질서 위반은 쉽게 상상하지 못할 정도다. 때문에 이런 규칙을 어길 시 단순히 질서를 깨뜨리는 차원이 아니라 사고의 위험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 관광지나 명소에서 대체로 사진촬영은 가능하지만 플래시를 터뜨리는 건 안 된다. 그리고 종교 관련 시설일 경우에는 사진촬영 자체가 금지된 장소일 수 있으니 사진을 찍기 전에는 꼭 확인할 것.

– 건물의 출입구에서 뒷사람을 배려하는 것은 한국에서는 아직 익숙치 않지만 독일에서는 몸에 밴 습관처럼 생각한다. 여닫이 문이든 회전문이든, 뒷사람이 오는지 확인하고 문을 잡아주면 당신은 진정한 센스쟁이 여행자.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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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바인 학세... 저도 생각 나네요 ㅋ
  • 으헣

    슈바인 학세... ㄷㄷ 독일은 늦게 가면 그 만큼 포기해야하니깐
    시간을 잘 지키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
  • 시민 의식부분은 좋네요. 레스토랑에서의 팁은 잘 기억해 둬야겠네요! 쓸 날이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ㅎ
  • N

    남기고 온 슈바인학세가 너무너무 생각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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