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명품 다큐 전성시대~!!


다큐멘터리는 문장이나 방송 또는 영상매체를 활용해 제작 또는 구성한 주제와 줄거리가 있는 기록물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어원은 문서·증서를 뜻하는 라틴어 ‘Document’에서 왔는데 Documentary는 ‘가르친다’라는 뜻의 라틴어 Docere에서 유래됐다.

다큐멘터리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어떤 사건이나 문화현상의 실제적 모습과 가치 등을 예술적 형식으로 기록하거나 묘사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리고 있다. 그럼 과연 누가 처음 다큐멘터리란 장르를 만든 것일까? 세계 최초의 다큐멘터리는 1922년 미국의 로버트 플레티가 만든 ‘북극의 나눅’이란 작품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이 작품을 본 존그리슨이 New York Sun지에 기고 한 글에서 다큐멘터리란 용어가 최초로 사용되어진 것이다.

1990년대까지 우리나라에 다큐멘터리는 역사소재의 다큐멘터리 위주의 제작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다가 2000년을 기준으로 다큐멘터리 소재가 전보다 훨씬 다양해 지고, 앵글, 렌즈, 사운드, 편집, 해설 등의 기술이 발전하는 것과 동시에 방송사들이 다큐멘터리 제작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인다. 여러 명품 다큐멘터리를 탄생시킬 토대를 마련해 준 것이다.

오늘날 명품 다큐멘터리 작품의 첫 포문을 연 것은 KBS의 ‘차마고도’에서 찾아 볼 수 있다. 차마고도는 실크로드보다 200여 년 앞선 인류 역사상 최고 오래된 문명교역로라는 특이한 소재를 가지고 만든 작품이다. 이 작품은 영화에서 쓰일 법한 고화질 카메라로 촬영돼, 차마고도의 모습을 보다 현실감 있고 아름답게 표현해 많은 시청자들에게 명품 다큐멘터리라는 수식어를 부여받게 된 것이다. 총 6부작으로 제작 된 차마고도는 평균 해발고도 4000m 이상의 중국 서남부 운남, 사천에서 시작되어 티벳을 거쳐 히말라야를 넘어 네팔, 인도까지 이어지는 5000여km의 장대한 길을 모두 담아내어 과거의 다큐멘터리들과는 다른 스케일을 자랑한다.

오늘날 많은 장르의 프로그램이 제작되고 있는 와중에 유독 다큐멘터리 장르의 활약이 눈부신 까닭은 무엇일까? 대학생들에게 요즘 다큐멘터리를 왜 시청하냐는 질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이 있었다.

서남대에 다닌다는 윤지희(23)양의 말을 빌리면, ”요즘에 TV를 틀면 어느 방송사나 예능, 버라이어티 쇼 등을 방송하는데, 솔직히 그러한 프로그램이 잠깐 웃음은 줄 수 있을 지 몰라도 긴 여운 같은 것은 주지 못한다고 생각해요. 그런 면에서 다큐멘터리란 장르는 보면서 약간은 지루할 지 몰라도 다 보고 나면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긴 여운을 줘서 자꾸만 사람들이 보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요.”

자신을 돌아볼 겨를도 없을 만큼 매일매일 바쁜 삶을 사는 현대인들에게 다큐멘터리라는 장르는 자신의 모든 상황을 뒤로 하고 잠깐이라도 한 곳에 깊이 빠져들어 정신적으로 쉬게 해주는 안정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닐까? 그리고 이와 함께 오늘날 다큐멘터리 장르의 기술적 발전과 다양성은 보다 다큐멘터리를 쉽고 편하게 볼 수 있도록 해주었다. 지금처럼 사랑 받는 명품 다큐멘터리의 시대, 시대의 지성인이라는 우리 대학생들도 오늘 하루쯤은 취업, 토익, 학점 스트레스는 모두 던져버리고, 명품 다큐멘터리를 시청해 보는 것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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