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기자의 <LG X300> CF 리얼 실험기

“에이 저게 말이나 되냐?”

TV를 보던 어머니께서 탄식을 터트리셨다. 소위 ‘막장’ 드라마는 다 챙겨 보시면서도 한마디 말씀이 없으셨던 어머니의 비난을 산 것은 다름 아닌 노트북 CF였다.

‘막장’ 드라마는 잘만 피해가는 비난, 왜 CF는 피할 수가 없을까? 따지고 보면 비슷한 존재 이유겠지만, CF는 ‘우리 제품을 사라’는 소비를 부추기는 메시지를 보다 직접적으로 전달하는 매체다. 그렇기에 CF의 ‘홍보’와 ‘과장’ 사이의 간극은 언제나 논쟁거리가 되고, 거짓말이 짙어지면 시청자들은 분노한다. <LG X300>의 CF가 세간의 화제가 된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CF 모델인 신민아가 노트북을 테이프로 벽에 붙이는 모습이란∙∙∙. 아무리 ‘안될 것 없다’는 21세기라도 다들 도무지 믿지 못하겠다는 눈치다. 이건 사실일까, 거짓말일까. 오 기자가 실험에 나섰다.

실험 도구 : LG X300, 일반 스카치테이프, 유리 벽
실험 방법 : 일반 테이프로 노트북을 벽에 붙인다.
LG X300 모델을 한 손으로 들어 보았다

LG X300 모델을 한 손으로 들어 보았다

이것이 세간의 화제, LG X300. 배터리를 장착했음에도 놀라울 정도로 가벼웠다.

얇기 또한 눈에 띈다

얇기 또한 눈에 띈다

얇은 것도 놀랍기는 마찬가지. 개별적으로 파워 연결 포트를 새로 개발하면서까지 ‘더 얇게’의 신혁명을 이룬 것이다.

LG X300 모델을 실제로 벽에 붙여 보았다

LG X300 모델을 실제로 벽에 붙여 보았다

맙소사! 붙었다. 붙이고 나서도 혹시 떨어질까 불안해 한동안 노트북 밑에 손을 받치고 있었으나, 몇 시간이 흘러도 떨어지지 않을 것 같기까지 했다. 아무리 가볍다 해도 두껍다면 테이프로 붙일 수 없고 아무리 얇아도 가볍지 않다면 테이프가 버텨 줄 리가 만무하니, 그 이름 그대로 ‘울트라 씬 초경량’ 노트북이다. LG전자 IT 마케팅팀 김민지 차장의 말에 따르면, 실제로 노트북을 출시한 LG전자 관계자들에게도 고객들과 지인들에게 ‘정말로 노트북이 테이프로 붙느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고. 이번 광고가 신제품의 가볍고 슬림한 특징을 잘 부각시킨 성공적 홍보 케이스라고 평가받는단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실험에 도전해 본 오 기자, 깨갱 하고 물러선 순간이었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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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 이거이거 퍼가고 싶어요
    일반 스카치 테이프로 절케 된다니..
    얼마나 가벼웠으면 ...
    LG X300.. 엄청난 메리트가 있군요.
    무거운 노트북은 이제 가라~
  • 헐!!!!
    이거 정말 티비에서만 나왔던게!!!!
    진짜란말이에요
    딱 보기에도 정말 슬림해보이긴한다만은...
    충격입니다 정말!

    전망좋은 전면유리사무실에서의 회의에 X300이야 말로 빠질수없는 귀염둥이겠어요!ㅋㅋ
    아빠가 씨에프보면서 말도안된다고했는데 ㅋㅋㅋ 이 기사 보여드려야겠어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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