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깊은 눈으로 바라보다

작년 여름 명동 한가운데에 위치한 명동예술극장은 공사 중이었다. 그 답답한 회색의 천을 걷고 새롭게 문을 연 작년 6월 이후로 명동예술극장은 어느새 개관 일년을 맞았다. 부활한 명동예술극장, 관객들이 연극에 대한 다양한 시선을 가질 수 있도록 무료강연을 준비했다. 싼 게 비지떡이라는 말은 저리 가라 할만큼 강사진이 화려하며 그 내용 또한 깊이 있고 유익하다. 주철환 전 경인방송 사장, 김석철 명지대 석좌교수 겸 건축가, 이인식 KAIST 겸임교수 겸 과학문화연구소장 등이 강단을 거쳤다. 연극을 감상하는데 앞서 자신의 시각을 한층 업그레이드하고 교양을 쌓고 싶다면, 명동예술극장홈페이지에서 예매버튼을 클릭하자. 앞서 말했지만 무료에 한 사람당 4매의 좌석이 예약 가능하다.

앞으로 있을 가장 가까운 강의는 8월 23일, 박홍규 교수의 ‘연극 속 법사회사‘다. ‘교양학부’ 교수님답게 광범위하고 유익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강의일 듯. 명서인 에드워드 사이드의 오리엔탈리즘을 국내 최초로 번역했고 박홍규 역의 오리엔탈리즘은 홍성대의 수학의 정석 같은 존재이다. 셰익스피어의 대표문학작품들을 인문학, 법학, 사회학, 정치학 등 다양한 시선을 통해 그 사회를 바라보는 수업이라고 하니 셰익스피어 작품을 먼저 읽고 자신의 생각과 박홍규 교수의 강의를 상호교환 하면 생각의 폭을 한 층 넓힐 수 있을 듯. 그 밖에도 최태지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의 ‘발레 이야기’와 황병기 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의 ‘한국 전통 음악의 멋’, 정신분석 전문의인 김혜남의 ‘연극속 인물 탐구’, 영화평론가 이동진의 ‘영화와 연극 비교’ 등의 강의도 준비 중이니 놓치는 사람만 손해.

가격 전 강의 무료이나 예매 필수. 1인당 4좌석까지 예매 가능(선착순)
시간
오후 5시 30분 (90분 강의)
문의
1644-2003 www.mdtheater.or.kr
Tip 강연시작 10분 전까지 티켓 미수령시 예약한 좌석이 취소될 수도 있다고 하니 티켓 수령은 여유 있게 하는 것이 안전하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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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 안 놓쳤다 ㅋㅋ 좋은 정보 캄사해용!
  • 으헣

    좋은 정보네요 ~
    서울에 있다면 꼭 가보고 싶은 강의네요!
  • 삼다

    셰익스피어를 인도와 바꾸지 않겠다는 자부심을 표현하는 영국 사람의 말, 그 기저에 깔린 전제를 생각해 보면 참 무서운 것 같아요.
  • 박보람

    세익스피어 제국주의자... 왠지 공감이 가네요; 왜지; 마치 하나님이 최고의 자본주의가라는 말처럼... 아무튼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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