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자가 전하는 사진이야기, 채승우의 SLR 강좌



“DSLR은 어렵다? 어렵지 않다.” 그렇다. 모 카메라 광고의 카피처럼 이제 일반인들도 DSLR을 더는 어렵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러나, 사진은? 아마 이 물음에 당당히 어렵지 않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몇 되지 않을 것이다. 똑같은 카메라, 똑같은 렌즈를 가지고 같은 대상을 찍어도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사진이 다른 것을 보면, 확실히 사진을 잘 찍기 위해서는 테크닉 그 이상의 무언가가 필요한 듯하다.

이렇듯 알면 알수록 더 어려운 게 사진이다. 그렇다면 과연 전문가들은 어떻게 사진을 찍을까? 바로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가 있다. 현재 조선일보 사진기자로 있는 채승우 씨가 본인의 저서 ‘사진을 찾아 떠나다’라는 책의 출판기념으로 오는 7월 10일 오후 2시, 신촌 토즈에서 SLR 강좌를 연다.

전자공학과 출신이라는, 사진기자로서는 다소 특이한 이력을 지닌 그는 사진기자가 된 이후에도 인터넷으로 사진교실을 열고, 개인 사진전을 개최하는 등 자신만의 독특한 사진 세계를 구축해왔다. 또 ‘포토게임'(www.photogame.pe.kr)이라는 웹사이트를 통해 자신만의 사진이야기를 꾸준히 펼치고 있다. 그의 이야기에는 사진기자로 활동한 10여 년 동안, 숱한 인물과 사건들을 거치며 쌓인 경험들이 녹아있다. 신문에 사진들이 게재되기까지의 과정, 같은 상황을 구도나 배치를 달리함으로써 발생하는 의미의 차이 같은 것들은 사진에 특별히 관심이 없는 사람들이라도 충분히 흥미를 끌 만한 이야기들이다. 더군다나 이번 강좌에서 주제가 될 ‘사진을 찾아 떠나다’라는 책에 담긴 유럽여행기는 그의 사진이야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해줄 것이다.

이번 채승우 씨의 강좌를 듣는다고 당장 자신의 사진실력이 일취월장하지는 않을 것이다. 전문적인 아카데미가 아니기 때문이다. 사진을 정말 즐기고, 이해하고 싶은 사람을 위한 강의이고, 좋은 사진을 위해 작가와 이야기를 나누어보는 자리이다. 고가의 장비를 갖추고도 좋은 사진을 찍지 못하는 사람이 있고, 기본적인 장비만으로도 멋진 사진을 찍는 사람이 있다. 결국 사진을 찍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것. 값비싼 렌즈에 눈독 들이기 보다는 이 강좌를 듣는 것이 좋은 사진, 멋진 사진에 한 걸음 다가가는데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강좌 신청은 ‘예스24 블로그’와 SLR유저들의 커뮤니티인 ‘SLR클럽’을 통해 할 수 있으며, 각 추첨을 통해 총 60명에게 기회가 주어진다. 사진을 사랑하는 그대라면 지금 당장 신청하기를.

<신청하는 곳>

예스24 블로그(7월 7일까지. 20명 추첨) http://blog.yes24.com/document/2372963
SLR클럽(7월 4일까지. 40명 추첨) http://www.slrclub.com/bbs/vx2.php?id=event&no=29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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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진 기자. 경미기자는 인상파 사진가라고나 할까요. 사진찍을 때 몰입하는 표정은 정말 뭉크 저리가라죠.
  • 으헣

    @이주현 기자
    저도 탐론렌즈를 보고 누굴까 해서 왔더니... 16기 얼짱 전경미 기자였군요. :)
  • 이주현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다 싶더니ㅋㅋ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카메라를 자주 휴대하고 다니는 것,
    그리고 무엇이 됐든지간에 많이 찍어볼것, 때론 흔들리고 때론 너무 어둡고-밝더라도
    언젠가는 달라진 자신의 사진실력에 놀랄때가 있겠죠.
    여기 경험자 1人 있습니다ㅎ
  • 아정말공감되는 한줄이있네요
    결국 사진을 찍는 것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이라는 말!
    적당한 구조와 아웃포커싱, 색감조절 등은 정말 사진을 찍는 사람이라면 필수적인 센스인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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