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관 옆 동물원 CONCERT 다녀왔어요~













공연 시작 한 시간 전부터 입장을 위해 늘어선 긴 줄.
하지만 공연시간에 맞추어 허둥지둥 공연장을 찾는 다른 공연과는 달리 관람객 모두의 얼굴에는 여유로운 미소가 가득했다.

주최측에서 준비한 맥주와 음료를 받아 잔디밭 빈 자리를 찾아가 앉는 관람객들.
지정된 좌석은 없었다. 돗자리나 신문지를 깔고 앉아 있을만한 공간만 있다면 어디든지 OK!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친구와 함께 찾아온 이들의 이야기와 웃음꽃이 미술관 야외무대를 가득채운다.









그룹 <동물원>이 미술관 옆의 야외 잔디밭에서 공연을 한 지도 벌써 3년째.
그래서 일까? 이제 이 공연에 대해 웬만큼 소문을 듣고 온 사람들은 돗자리며, 통닭, 도시락 등의 간식 거리 정도는 알아서 챙겨오는 정도의 센스(?)가 눈의 띄었다. 중년의 부부부터 시작해 이십 대의 청춘 남녀, 어린아이를 둔 젊은 부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이었지만, 공연이 시작되자 함께 박수를 치며 노래를 따라 부르는 모습에서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가 느껴졌다.

기타 소리와 소박하면서도 정이 있는 목소리로 추억의 노래들을 이어가는 그룹 <동물원>. 도시의 복잡함을 벗어나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는 아름다운 미술관 잔디밭에서 오랜만에 느껴 본 여유로운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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