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력적인 두 남자의 하모니와 함께한 아름다운 밤













공연 30분 전. 콘서트가 열릴 평화의 광장에는 이미 수많은 팬들이 길게 늘어서 있었다. 요즘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그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지만 역시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매력은 감미로운 명곡들에 있지 않겠는가. 그렇게 수많은 인파 중 이번 달 행운의 주인공 세 팀이 하나 둘씩 모이기 시작하였고, 간단한 사진촬영과 인터뷰 시간이 있었다. 가까운 친구와 함께 혹은 연인끼리 함께 행운의 티켓을 손에 넣은 행운의 세 팀은 단체사진 촬영 후 기대감에 들뜬 표정으로 각자 좌석을 찾아 공연장으로 들어섰고, 곧 이어 신인가수의 오프닝무대와 함께 본격적인 콘서트의 막이 올랐다.



넓은 야외무대에서 듣는 감미로운 두 남자의 목소리는 아직 한낮의 뜨거운 열기가 후끈하게 남아있는 콘서트현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어 놓았다. 장수 가수답게 주옥 같은 명곡들이 많은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인만큼 1집부터 귀에 익은 히트곡들을 하나하나씩 정성스럽게 쏟아놓기 시작하였고, 중간중간 관중들과 팬들이 예상치 못했던 귀여운 퍼포먼스로 그 열기는 더욱 뜨거워져갔다. 특히 환희가 매끈한 몸매를 과시하며 윗옷을 벗어 던지며 브레이크댄스를 추거나, 브라이언이 귀엽게 바지를 내려버리는 부분에서 평화의 광장에 모인 수많은 여성 팬들은 대략 패닉상태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중간중간마다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절친한 연예인들(컬투, BMK, 전혜빈 등)이 카메오나 게스트 형식으로 출연하여 그 재미는 더욱 배가 되어 전달되었다.





밤이 깊어가면서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불어왔지만, 정신없이 돌아가는 조명과, 국내외의 명곡들을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두 남자의 완벽한 보이스로 전쟁기념관의 열기는 여전히 식을 줄을 몰랐다. 때로는 깜찍하게, 때로는 터프하게, 그리고 조금은 섹시하게 컨셉을 자유자재로 바꾸어가는 두 남자의 카멜레온 같은 매력에 콘서트현장을 가득 매운 사람들은 밤늦도록 빠져 나오지 못할 듯 한, 그런 뜨거운 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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