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너, 이제 경쟁력이다

우리는 모두 타인 없이는 살 수 없는 사회적 동물이면서, 동시에 유일한 개인이다. 이렇듯 서로 다른 개인들이 관계를 맺음에 있어 그 원활함을 위해 사회적으로 통용되는 어떤 기준이 필요한데, 그것이 바로 ‘매너’다. 매너는 인간관계에 있어 기본이다. 그런데 이 매너라는 것은 그 시공간적 범위가 넓고, 유동성이 많아 ‘이것이 명확한 정답’이라고 결론짓기에는 애매한 경우가 많다. 이곳에서는 적절한 행동이 저곳에서는 부적절한 행동이 될 수도 있고, 작년에 했던 말이 오늘은 결례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더군다나 우리의 생활권이 국제무대로 넓어지면서 그 혼잡성은 더욱 심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다양한 매너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지킨다는 것은 이제 하나의 경쟁력이 되었다.

‘국제화 시대의 매너’는 이러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수업이다.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데 필요한 기본 소양과 에티켓을 익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인 것. 담당교수인 이철영 교수는 수십 년간 항공사에서 근무하며 여러 번의 해외 주재원 생활을 경험하고, 승무원들의 예절교육을 담당했던, ‘매너 베테랑’이다. 그는 자신의 경험에서 얻은 지식을 활용해 상황별 인사법, 호칭, 테이블매너 같은 일상 에티켓에서부터 명함 교환, 서열과 의전 등의 직장 에티켓까지 사회생활에서 필요한 매너들을 세계 각국의 생활문화에 대한 설명과 함께 명확하게 꿰어준다.

비즈니스 영작문 관련 책을 펴내는 등 비즈니스 영어의 달인으로 통하는 이철영 교수는 매너의 전제조건으로 ‘언어’를 꼽았다. “매너라는 것도 결국 소통하는 과정의 일부분인데, 언어가 뒷받침되지 않으면 소통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죠. 소통의 핵심은 언어입니다.” 이 수업에는 영문 서신과 이메일, 자기소개서 등 상황별로 요긴하게 쓰일 영어표현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매너에 관련된 수업인 만큼 생활영어가 아닌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서의 호칭이나 인사 표현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 있다.

홍세화 씨의 ‘나는 파리의 택시운전사’를 보면, 파리의 잔디밭에는 이런 문구의 표지판이 있다. “respectez, et faites respecter(존중하시오. 그리하여 존중하게 하시오).” 잔디밭에 들어가지 말라는 말을 점잖게 표현한 것이다. 매너도 이와 마찬가지다. 상대방을 존중해줌으로써 상대방 또한 나를 존중하게 하는 것이다. 이 강의에서 학생들에게 요구하는 것은 바로 이것이다.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 이 마음만 있다면 매너 있는 사람이 되는 길은 결코 멀리 있지 않다.

Tip 악수할 때의 에티켓

① 악수는 손윗사람(연장자, 선배)이 손아랫사람(연소자, 후배)에게, 여성이 남성에게, 상급자가 하급자에게, 기혼자가 미혼자에게 먼저 청하는 것이 원칙이다.

② 악수를 청하거나 응할 때는 반드시 일어나는 것이 예의이다. 그러나 상황에 따라 여성은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아도 무방하다.

③ 악수를 하는 상대방이 손윗사람일 경우에는 가볍게 상체를 굽히며 악수에 응하는 것이 좋다. 악수를 두 손으로 하거나 지나치게 허리를 굽히는 것은 촌스럽거나 비굴하게 보일 수 있으므로 한 손으로 당당하게 해야 한다.

④ 악수를 할 때 남성은 장갑을 벗는 것이 에티켓이다. 여성의 경우는 장갑을 벗지 않아도 되며, 특히 공식 파티나 리셉션 리시빙 라인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여성은 통상 장갑을 낀 채 악수한다.

⑤ 여성의 경우에는 상대방 남성보다 먼저 악수를 청하여 상대방 남성이 먼저 악수를 청하는 결례를 범하거나 머뭇거리는 일이 없도록 배려하는 것이 에티켓이다.

⑥ 악수를 하면서 상대방 등을 두드리거나 어깨를 껴안는 등의 행동은 무례하거나 품위가 없어 보이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강의명 국제화시대의 매너
강사명 이철영
강의 일시 매주 목요일 09:00-11:45 (2학기 진행 중)
강의 장소 경희대 청운관 40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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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수에 저런 에티켓들이 있는 줄은 처음 알았네요. 드라마에서 보면 악수 한 채로 어깨 같은 곳 막 두드리는 거 본 적 있는 것 같은데;; 그러면 안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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