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영어로 프리젠테이션 한다! 토스트 마스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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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트 마스터즈는 1924년 미국 캘리포니아 YMCA에서 처음 설립되고 현재 전세계 23만 5천 여명의 회원과 1만 천 700개의 클럽으로 이루어져 있는 비영리 단체이다. 사람과 사람 사이의 의사소통을 강조하고, 리더쉽 향상을 목적으로 이어져온 클럽이다. 국내에도 현재 11개의 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이 운영되고 있다.

국내기업의 회의방식이 영어를 사용하는 것으로 바뀌고, 외국인과의
의사소통능력이 필수적인 상황에서 토스트 마스터즈는 영어에
자신 없던 직장인들에게 돌파구가 되었다. LG에서는 2006년
<LGA 토스트 마스터즈 클럽>을 창설했다. 매주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자신감과 영어실력을 키운다는 취지이다.
영어회화에도 익숙지 않은 직장인들에게 영어 프리젠테이션은
처음부터 너무 무거운 짐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의 운영수칙과 목적에 통감한
LG 사원들은 자체적으로 클럽을 만들었고, 현재까지 그 수와
규모를 늘려가고 있다.


토스트마스터즈는 국제토스트마스터즈협회(Toastmasters
International)
에서 총 관리 감독하고 있다. 전체적인

규칙과 운영방식을 공유하고 있어 일반 영어 스터디와 달리
체계적인 것이 큰 장점이다. 더군다나 우리나라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지만, 당장 미국만 가더라도 토스트마스터즈

인증서는커뮤니케이션 리더로서의 자격을 인정하는 자격증과 같은 효력을 발휘한다. 요즘 같이 ‘스펙’을 중시하는 시대에 ‘토스트마스터즈 인증서’는 분명 다른 ‘스펙’보다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Super-Spec’ 임에 틀림이 없다.

매주 금요일 저녁7시,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는 토스트마스터즈 주례모임을 가진다. 2006년에 발족한 토스트마스터즈 LG지부는 현재 400여명의 회원들이 거쳐간 곳이다. 처음에는 마음이 맞는 LG 사내 사람들과 토스트마스터즈를 꾸려나갔다. 그리고 점차 사내참여뿐 아니라 영어를 원활히 사용하고 싶은 도처의 타 회사 사람들이 참여를 원하면서, LG는 LG토스트마스터즈 클럽을 일반인에게 개방하였다.

현재 매주 진행되는 LG 토스트마스터즈 주례회의는 LG임직원뿐 아니라 타기업임직원, 대학생들까지 남녀노소를 불문한다. 회의실을 입장하면서부터는 반드시 영어만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친절한 웃음과 유머로 게스트를 맞아주며, 간단한 자기소개를 하는 시간이 따로 배정되어 있기 때문에 불편함과 어색함을 줄일 수 있게 하였다.


토스트 마스터즈 주례회의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정식 회의 전,
클럽의 이모저모를 짚어보는<Introduction>, 금일 진행될
토스트 마스터즈 회의 일정 소개 및 회의 주제를 소개하는
<Toastmasters Session>,주제에 관한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는<Table Topic Session>, 이어서 전 주에
미리 신청을 하여 자신의 주제를 가지고 프리젠테이션을
하는<Presentation Session>, 금일 발표자의 발표를
평가하는 <Evaluation Session>, 금일 발표 중 가장
좋은 발표를 한 사람과 평가원을 발표하는<Announce-
ment Session>
, 회의를 정리하는 <Conclusion>순서로
진행된다.

토스트 마스터즈의 특징은 각 구성원마다의 역할(Role)이 있다는 것이다. 회의 전체를 주관하는 의장(President), 회의 때 프리젠테이션을 할 발표자(Toastmaster), 발표자의 발표를 전체적으로 평가하는 평가원(Evaluator), 더하여 발표자의 발표 상의 문법적 오류를 기록하는 Grammarian, 발표자의 발표시간을 체크 및 통제하는 Timer, 발표자가 발표 중 몇 번의 의미 없는 말(발표 중 “아.., 음..”, “you know?” 등등)을 하는 지 기록하는 Ah-Counter 등 역할배정을 통해 회의 때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회의를 구성하였다.



LGA 토스트 마스터즈는 매 회의 때마다
3~4명의 원어민(Native Speaker)이 함께
참여하여 회의의 질을 보장한다. 단순히
‘영어를 배운다’을 넘어서 토스트마스터즈의
목적인 자신감 배양과 국제적 문화 이해와
습득에 용이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 원어민들은
대화를 하는 상대방의 영어실력을 판단하고
상대방의 실력에 맞는 단어와 구문으로
대화를 이끌어준다.

국외에서 더욱 유명한 토스트 마스터즈 클럽은 청중을 대상으로 자신감 있고 논리적인 발표능력 배양뿐 아니라 사람들과의 의사소통을 돕는다는 측면에서 유용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겠다. 서울뿐 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 토스트 마스터즈 클럽이 운영 중이며, 대부분의 클럽이 참여를 원한다면 별다른 제약 없이 환영하고 있어 영어발표에 욕심이 있는 이에겐 단연 추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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