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내가 지킨다, 여대생이라면 필수 – 호신술

강의명 교양호신술
강사명 이천형 교수
강의 일시 매주 목요일 오후 12시~2시
강의 장소 숙명여자대학교 대강당 108호

요즘 일어나는 여러 가지 흉흉한 사건들은 밤거리를 혼자 다니기 두렵게 한다. 이런 위험 요소들에 대비한 여러 시스템도 마련되어 있지만, 막상 위험한 상황에 맞닥뜨리면 보통의 여성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모르고 당황하기 십상. 여기 그러한 갑작스러운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좋은 강연이 있다.


숙명여자대학교의 호신술 강의는 다른 학교 학생들도 청강하러 올 정도로 인기이다. 어떤 매력이 여대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일까. 바람만 불어도 쓰러질 것만 같은 여대생도 이곳 수업에서는 여과 없이 거친 모습을 보여준다. 그들의 발차기 하나하나에 힘이 실려 있다. 샌드백을 발로 찰 때의 그 소리는 체육관을 울린다. 이 수업에 참가한 학생들은 수업을 듣는다는 생각보다는 노는 듯이 즐겁게 웃으며 수업을 즐긴다. 그래서인지 교수와도 자연스럽게 농담을 주고받으며 즐겁게 수업하는 모습이 눈에 띈다.

호신술을 주로 배우지만 이외에도 유용한 다른 것들도 함께 배운다. 만약의 사고를 대비해 배우는 낙법은 실생활에서도 적용할 수 있다. 실제로 이 수업을 듣는 한 여학생은 지하철 내 계단에서 넘어져 크게 다칠 뻔한 사고를 낙법을 통해 넘어간 사연이 있었다. 또한, 평소에 남대생도 접하기 어려운 쌍절곤과 같은 무기류를 여대생이 접하고 배우는 것도 흔치 않은 기회라 인기가 좋다.
교양 호신술 수업을 담당하는 이천형 교수는 이 수업의 목적에 대해 이렇게 말하였다.
“이 수업의 목적은 단순히 위험한 상황에 대처하여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호신술이 아닌 이 수업을 통해 여성으로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것과 사건이 일어나기 전 평소에 조심해야 될 것들에 대해 먼저 알려주는 것입니다.”
단지 호신술만 배우는 것이 아닌 각 상황에 따른 행동방식을 알려주고 여성으로서의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 이 수업.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여대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볼 만한 수업이다.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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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신술도 배우고, 건강도 챙기고, 자신감도 가지고..
    와 ~ 정말 좋은 과목인것 같습니다.
    평소 운동을 게을리하는 경우가 많은 저로서는
    호신술과목을 배우게 된다면 스스로를 보호하는 기술도 익히고,
    건강을 위한 꾸준한 운동도 될테니..
    거기에 운동과 나, 생활에대한 자심감도 절로 생길테니
    참 좋은 과목이네요.
    부러운데요~
  • 우와 ㅇ.ㅇ 이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수업이 정말 좋은건데!
    꼭 이렇게 시험기간만 되면 내가 왜 body centered cubic structure따위를 알아야하는가라는 쓸데없는 걱정아닌 걱정이 드는데 ㅋㅋ 이런 수업이라면 시험기간되도 정말 즐거울것같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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