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프렌드 만들기~ – 한양대학교 국제학생회 GSU







GSU는 Global Student Union의 약자로, 생긴지 3년째에 접어든 신생 동아리이다. GSU의 총 회원 수는 2005년 5월 현재 127명으로 이중 외국국적을 가진 이는 40여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들은 ‘동아리’라 불리기를 거부한다. 총학생회 산하 ‘해외교류위원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여타 동아리와 비교해서 학교의 후원과 관심을 받고 있으며, 국제적인 행사준비 등으로 눈코뜰새 없이 바쁘기 때문이다. 이날도 많은 외국친구들과 함께 축제준비를 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때론 힘들지만 이들이 GSU라는 이름으로 모일 수 있었던 것은 그만한 꿈이 있기 때문이다. “외국학생들의 국내적응과 한국학생들과의 교류를 도와주며 모든 학생들에게 Global Mind를 심어주는 것이 저희의 바람입니다.” GSU 3기 회장 최선호(경영학부03)군의 말이다. 창립 목적에 걸맞게 현재 GSU에는 외국학생들도 소속되어 있다. 특별히 외국인들로만 구성된 ‘국제팀’을 만들어 자신의 문화를 한국학생들에게 전해주고, 외국학생과 한국학생간의 교류를 보다 원활히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하고 있다.




GSU의 중요한 활동 중 하나는 학교 내의 외국학생들과 한국학생들의 만남의 장소가 되고 있는 International Zone을 운영하는 일이다. 많은 외국 물품과 사진이 전시되어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International Zone에서는 외국 영화 상영과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일반 카페처럼 간단한 음식과 음료를 이용할 수 있으며 다국어 지원이 가능한 컴퓨터 10대가량이 비치되어 있다. 이 곳에서는 누가 한국인인지 외국인인지 잘 분간이 안된다. 하지만 언뜻 듣기에도 3가지 이상의 다른 언어들이 항상 들리는 곳이다. 말 그대로 International Zone인 것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행사를 물었더니 주저 없이 작년 6월경에 있었던 ‘아름다운 대학’을 꼽는다. 매달 뚝섬유원지에서 열리는 ‘아름다운 가게’에 ‘아름다운 대학'(일명 ‘아대’)이라는 대학연합모임을 만들어 참여한 적이 있었던 것. ‘아대’는 서울에 있는 각 대학에서 국제활동을 하는 동아리들을 연합하여 외국물건을 기부 받고, 싼값에 팔아서 그 이익을 ‘외국인노동자병원’ 건립기금으로 기부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한양대 GSU가 주축이 되어 치른 행사였다. 이 행사의 성공을 계기로 ‘외국인 근로자 센터’와 인연을 맺게 된 GSU멤버들은 정기적으로 이들을 방문해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이 밖에도 매주 월요일 아침 국제어학원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차나눔행사’, 한국학생들과 외국친구들을 일대일로 맺어주는 ‘버디프로그램’, 매달 마지막 금요일 저녁에 열리는 ‘Friday Party’ 등 외국학생들과의 교류를 위한 행사에도 빠지지 않는다. 특히, 주 1~2회, 방과후에 외국어를 배우고 싶은 한국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어학클럽’은 중국어, 일본어, 스페인어, 터키어 등의 강좌가 있으며 강사는 모두 원어민 또는 교포학생의 자원봉사로 이루어진다. 어학클럽은 무료로 이루어지고 있으며 수준별로 반을 나누어 세심하게 가르쳐 주고 친구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이미 인기강좌가 된지 오래다.







GSU는 그 활동 내용과 설립취지가 학교의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의 시기와 맞아 떨어져 설립 초기부터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았다. 학교측에서는 이들의 활동 비용과 임원들의 장학금을 보장해주고 있으며 방학 때 열리는 해외대학탐방행사에 GSU멤버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문을 열어주었다. 부회장인 박진욱(경제금융학부 01) 군은 “GSU의 앞으로의 비전은 해외대학들과 직접 학술교류, 문화교류를 하는 것입니다. 교내에서 뿐 아니라 전국에서, 세계에서 활동하는 Global Students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며 웃음지었다.
세계 모든 젊은이들이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 주고 있는 GSU!
그 세계를 향한 활기찬 발걸음이 앞으로도 쭉~ 계속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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