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의 썸? 남녀 사이에 친구가 가능할까. 연극 70분간의 연애

고등학때부터 알고 지낸 15년지기 친구 그와 그녀.

두 사람이 보여주는 지난 15월간의 세월은 오래된 일기장을 읽는 듯

추억을 하나하나 꺼내보는 느낌입니다.

HOT의 캔디, 빛, 엄정화의 포이즌, 박지윤의 성인식 등 90년대를 대표하는 음악이

흘러나오고, 큰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토마토의 김희선 헤어밴드, 폭팔적 인기의 아이콘

펌프놀이 등등, 그 시절 소품과 놀이가 하나한 모두 웃음의 소재이자

아련한 추억이더군요.

결과가 예측되는 어찌보면 뻔한 스토리라 해도, 그 시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어

재미있고 행복한 연극이 아닐까 싶네요. 로맨틱 코메디에서 볼 수 있는 그 흔한 멀티맨 하나 없이

오로지 2명의 배우가 쉼없는 대사와 연기로 90분이 넘는 시간을 연기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대사, 소품, 말장난 등 웃음을 유발하는 요소들이 어색하지도, 과하지도 않게 시종일관 밝은

웃음을 자아내기 충분했던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로맨틱코메디를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초대해주신 럽젠 감사합니다.~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emoticon

스티커 댓글

스티커를 사용해서 댓글을 남겨보세요!

댓글달기
  • 감동
  • 부들부들
  • 눈물
  • 두근두근
  • 좋아요
  • 사랑해요
  • 멋짐
  • 하하
  • 신남
  • 행복
  • 멘붕
  • 헉
  • 시무룩
  • 하이파이브
  • 응원
  • 쓰담쓰담
  • 뽀뽀
  • 박수
  • 선물하기
  • 고마워
  • 귀여워
  • 셀카
  • 저요
  • 열공
  • 쓰러짐
  • 씻기
  • 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