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지 않은 아버지 경숙 아버지

6.25전쟁 후 가족을 팽겨치고 전국을 방랑하는 아버지.

그런 아버지를 미워하면서도 그리워하는 딸 경숙이.  남편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늘 남편을 기다리는 경숙 어머니

9년천 초연 이후 각종 상을 휩쓸며 드라마로까지 제작된 탄탄한 스토리의 명작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소품 없이, 그저 배우들의 쉼없는 대사와 연기력으로 90분 내내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습니다.

가족을 책임지고 부양하는 일반적인 아버지의 모습이 아닌 경숙 아버지의 모습과, 그런 남편을 그저

기다리고 무서워하고 존중하는 경숙 어머니의 모습이 잘 이해는 안되었지만, 그 시대라서 가능한

이야기인것 같았습니다.

관객층은 아무래도 나이드신 분들이 많았고, 일부 어르신들은 기립박수를 보내시더군요.

스토리는 차치하고라도, 배우들의 신들린 연기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좋았습니다.

기억에 오래오래 남을 연극이 될것 같습니다.

참조: 수현재 씨어터 극장은 꺠끗하고 넓어서 좋긴 한데, 극장 안에서 건축자재 냄새같은게

심하게 나더군요. 그거 떄문에 머리가 좀 아팠던 것  빼면, 좋았습니다. 만약 그 극장에 가신다면,

시일이 좀 지나고 가시는 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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