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럽젠 2012 리뉴얼 이벤트] 전 아내자랑 하고 싶군요

제가 나이 42살에 드디어 아파트를 분양 받앗습니다
사실 제 월급으로 아파트 장만하기가 쉽지 않다군요
그러나 나이도 있고 울 아들도 점점 자라고 있는데 계속 이사만 다녀선 안될거 같은 생각에 대출을 받아서라고 조금 무리해서 아파트를 분양받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중도금을 또 납부를 해야 했는데 돈이 부족해서 대출을 7천만원정도 받아야 했습니다
제 월급이 워낙 적어서 대출을 받으면 대출이자 갚기에 급급해서 저축은 꿈도 못꿀 형편이 되자
전 아파트 분양 받은걸 조금 후회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며칠전 아내가 전화를 했습니다
“자기야 오늘 일찍와 내가 삼겹살 사다놨어 우리 오랜만에 삼겹살 먹자”이러는 겁니다
전 알았다면서 퇴근후에 바로 집에 갔습니다
아내와 나 아들 이렇게 셋이서 삼겹살을 구워 먹었습니다
그리고 아내는 저녁 설겆이를 마친고 아들은 재운뒤에 저를 부르는 겁니다
“자기야 여기 잠깐 앉아봐”이러길래 전 괜히 겁부터 나더군요
난 “아니 왜그래? 갑자기 무섭게”하면서 아내한테 갔습니다
그러자 아내는 제손에 통장 하나를 쥐어 주는 겁니다
난 놀래서 “아니 이게 뭐야?”하니
아내는 “뭐긴 뭐야 통장이지 한번 봐”하길래 전 통장을 열어보니 그 통장에는 이천오백만원이 들어있는
겁니다
난 놀래서”아니 이게 웬돈이야?”하니
“응 사실 나 자기 출근하면 아르바이트 여러가지 했어 스타킹도 넣는것도 하고 우유 배달도 하고
집에서 또 틈틈히 일도 하고 그리고 무엇보다 알뜰하게 살림해서 돈 모았어”하는 겁니다
사실 아내와 결혼후 일년에 한두번 빼고는 외식을 한적이 없습니다
아내는 외식하려면 돈아깝다며 그냥 집에서 해먹자고 합니다
그레서 삼겹살도 집에서 구워먹고요.
아마 아내같은 사람만 있으면 식당 문 닫아야 할겁니다
그렇게 외식도 안하고 아들 옷도 어디서 다 물려받아 입히고 책이며 장난감도 남들이 사용하던거
얻어와 아들에게 전해줬던 꼼꼼하고 알뜰해서 내가 가끔은 잔소리를 했던 아내
그런데 이렇게 큰돈을 모아서 저를 주니 아내한테 뭐라 고마움을 표현할 말이 생각이 나지
않더군요
아내는 “우리 이 돈으로 중도금 내고 대출은 사천오백만 받자 내가 또 열심히 틈틈히 일도 하고 알뜰
하게 살림해서 빚 빨리 갚을게 그러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마”하는 아내의 말을 들으니 괜히
콧잔등이 찡해져 옵니다
제가 장가를 잘갔다는 생각이 드는 하루였습니다
나의 소중하고 사랑스런 아내한테 다시한번 감사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아내 정말 멋지고 이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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