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 늘푸른수목원의 왕궁다원, 여유를 즐기는 곳


# 소박한 듯 사치스럽다, 꽃잔디 늘푸른수목원의 왕궁다원
늘푸른 수목원의 매력은 들판에 화사하고 화려하기 그지없이 피어난 꽃잔디와 한옥의 작은 방 안에 앉아 향긋한 차 한 잔 마시며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여유로움이겠다. 


 



한옥 찻집 뒷편으로 난 길을 따라 올라가니 싱그럽게 빛나는 유채꽃 무리도 만났다.


 


 



유토피아의 배경으로 삼아도 좋을만큼, 총천연색 꿈을 꾸고나면 이런 기분이 들지않을가 싶을만큼, 그렇게 현실적인 감각을 무뎌지게 만드는 풍경이 나타났다.


 



온실의 열려진 막 사이로 신기루같이 펼쳐진 화려한 세계도 보았고,


 





수목원을 돌아보고 내려오다 한옥 찻집의 마루에 걸터앉았다가 그대로 방으로 들어가 차를 주문했다. 방 안의 작은 나무 탁자위에 건너편의 한옥 주방과 연결된 벨이 있기때문에 번거롭지 않아 좋았다. 메뉴는 다양해서 고르는 맛도 있고 가격도 5천원선으로 착하다.

사람이 들어가 있지 않은 소박한 방안에는 그에 어울릴만한 따스한 느낌의 소품들이 하나하나 정성스레 놓여있었다. 이 안에 혼자 앉아 있었더라면 참 여유로웠겠다, 그런 생각이 들었다
. 그렇지만 이 작은 방에 오밀조밀하게 앉아 있으니 또 그 나름의 맛이 있어서 아쉬움은 크지 않았다.

삼면의 창과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으니 좁아도 좁은줄 모르겠고 경치 좋은 정자에 앉아있는 것 같았다. 가끔씩 이렇게 계속 머무르고 싶은 곳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이 큰 기쁨이 되어준다. 혼자있기 좋은 공간이기도 하고, 떠들썩한 무리들이 찾아도 좋은 곳이고, 단 둘이 오붓하게 찾아도 사랑스러운 곳이다.


 




가까운 곳에 익산의 명소인 보석박물관이 있으니 찾아가기도 좋다. 보석박물관을 갔다가, 혹은 여기 늘푸른수목원에 갔다가 연계하여 들리면 좋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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