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거울속의 은하수 관람하고 왔습니다.

연극 거울속의 은하수에 초대되어, 관람하고 왔습니다.
개인적으로 사극을 좋아하기도 해서 기쁜 마음으로 갔습니다.

고종의 다섯째 아들인 의친왕의 아들 이우가 사망하면서, 그의 장례식에 가족들이 모두 운현궁에 모이면서
왕족들 개개인의 심리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 연극인 것 같았습니다.

동생의 장례식을 보기 위해 장남 이건과 그의 아내 요시코. 하지만 의친왕은 아들 이건을 탐탁치 않아 하고 두 사람 사이에는 긴장감이 팽팽합니다. 동생인 영친왕에게 왕위를 강제로 빼앗겼으니, 일본에 대한 의친왕은 반감은 컷을테고, 일본인을 아내를 맞아 일본에 살고 있는 아들 이건을 못마땅해 하는건 어찌보면 자연스러운 일인것 같기도 합니다.

하지만, 자신을 불편해하는 가족들을 바라보며 이건왕자 역시 슬프고 답답하긴 마찬가지일테죠. 자신도 좋아서 일본의 사위가 된것은 아닐테니 말입니다.

여동생 해수와 이우의 아내 등 다양한 인물들이 나오지만, 장남 이건과 의친왕의 관계를 주로 조명하는 것 같았습니다.

웰메이드 사극 연극임은 확실하나, 대한제국의 마지막 황족에 대한 저의 무지함을 여실히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 ^  연극을 보고 나서, 조금 찾아보았는데, 이건왕자의 경우 친일의 느낌이 강하게 들었지만, 시대적 상황이니만큼 볼모의 개념이 강했다고 생각하렵니다~~

멋진 명품 연극 관람하게 되어 기쁘고, 초대해 주신 럽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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