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 일본 빈티지풍 카페가 뭐더냐? – 두지엠(DEUXIEME)

레보에서 점심을 먹고 자리를 옮기자고 나왔는데 춥고, 오래 걷기는 또 싫어서 그냥 바로 옆에 있는 두지엠으로 향했습니다….추우니까요;;;


두지엠의 분위기를 표현하자면 일단 저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참 좋아하는 분위기죠..하아..우리집에 저랬으면 좋겠다…라며;
가구들도 전부 빈티지 가구들이라 의자가 삐걱삐걱..하악..왠지 부서질까봐-_-
외관은 이렇습니다.
이렇다할 간판도 없이 가정집을 개조한 외관에, 테라스와 마당이 돋보이는 하얀집입니다.
볕이 잘 드는 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볕이 너무 잘 들어서 더웠..;;)
낡은 나무테이블에 사진첩으로 되어 있는 메뉴판이 예쁘네요
바나나 타르트를 주문했어요
파이지가 너무 딱딱해서 포크를 대건 칼을 대건 마구마구 부서져서..난감..ㅎ
바나나향이 좋았습니다. 마구 감흥이 있는 맛은 아니었어요.
일행님이 주문한 아이스 밀크티
홍차는 옅게 우리고 우유는 많이 들어간 모양이네요. 색이 흐린 편이네요.
또 다른 일행님이 주문한 아이스 호지차입니다.
호지차란 녹차를 볶아서 만든 차라고 하는데, 녹차나 발효차인 보이차와는 또 다른
구수한 향이 좋더군요.
그리고 제가 주문한 밀크티입니다. 가게 분위기에 맞는 티포트 세트이네요.
포트에 가득 밀크티를 주시는데, 잔으로 마시니 거의 가득 두 잔 정도?가 나오더군요
훗..양이 많으니 그저 덩실
역시 아이스 밀크티와 마찬가지로 옅게 우려낸 홍차에 우유가 많이 들어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홍차를 진하게 우려낸 밀크티를 선호하는지라, 제 입맛에는 좀 아쉬웠습니다.
어찌되었건 분위기가 너무나도 맘에 드는 곳이었습니다.
조용해서 더 좋기도 했고요.
볕이 잘 드는 2층 창가 자리들..


편안하고 아늑해 보이는 1층의 소파자리


바로 옆에는 샵이 운영되고 있어서 쇼핑도 가능하더군요..
삐걱, 밀고 들어가고 싶어지는 따뜻한 느낌의 나무문
(아…삐걱삐걱 소리가 나고 그러진 않아요….;;)
따뜻한 날엔 테라스도 좋겠어요…


제가 먹어본 게 전부는 아니지만, 디저트나 음료들이 그다지 임팩트 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호젓하며서도 아늑한 분위기 만큼은 다른 어떤 곳에도 뒤지지 않더군요. 조용히 혼자 찾아가기에도 좋을 듯..
그나저나 이런 분위기의 카페들을 일본 빈티지풍이라고 하는데..그게 당최 뭡니까…?


가는길 : 압구정 시네 시티 골목으로 들어오셔서 밀크바 골목에서 좌회전. 레보에서 조금만 더 올라가세요..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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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분위기 정말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