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을 지우는게 과연 최선일까. <당신을 지워드립니다>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하는 몽키 페스티벌의 마지막 작품 당신을 지워드립니다.

기억을 지우는 약을 발명한 남자 김영호. 그의 진료실을 방문한 기억을 지우길 원하는 두 여인 혜진과 장미.

상담을 통해 그들에게 꼭 맞는 기억을 지우는 약을 제조해야 하는데 자꾸 뭔가가 기억이 나고, 환청, 환상, 정신분열에 시달리는 남자. 이 모든 것은 그가 주인공인 한편의 연극. 그에게서 약을 뺏기 위해 벌어지는 음모, 그안에 숨겨진 진실.

극중극 형식으로 기억이 지워진 남자의 과거를 추적하며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내용입니다.

화면 전환이 많고, 영호의 환상, 과거, 회상, 환청, 극중극 모든 것이 보여지다 보니 약간 헷갈리는 느낌이 드네요. 그리고 이 작품의 메세지가 가족의 소중함이라고 볼 수 있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가족의 소중함보다는.. 기억을 지우는 것이 과연 좋은 것인지를 말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구요.

영화 이터널 선샤인이 생각나기도 했어요.

그래도 스토리가 신선하고 극이 진행될수록 더 집중하며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몽키 페스티벌 작품 중에서는 성인용 한글나라가 가장 좋았네요. 페스티벌 주제와도 가장 부합되구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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