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모르는 엄마와 글쟁이 아들 <성인용 한글나라>

일찍 남편을 떠나보내고 홀로 아들을 키우며 안해본 일 없는 억척 어머니 숙자여사. 그런 엄마 덕분에 대학졸업을 마치고 프리랜서 작가가 된 아들 희태.

아들은 글을 쓰는 작가이지만 정작 어머니는 한들을 제대로 깨우치지 못했다.

나이가 마흔이 다 되도록 이렇다 할 직업 없이 방에서 글만 쓰는 아들이 못마땅한 어머니.

지식이 짧고 평생 고된 일만 해온 어머니가 안타까우면서도 답답한 아들.

두 모자가 티격태격하지만 결국은 서로를 진심으로 이해하며 어머니와 같이 한글을 꺠우치지 못한 성인들을 위해 성인용 한글나라라는 교육자료를 만들어 무료로 인터넷에 배포하는 아들.

두 배우의 연기가 자연스럽고 훌륭해서 정말 우리 이웃에 사는 노총각 아저씨, 나이 많은 어르신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모자가 나누는 모든 대화도 현실적이고 과장이 없지만 보는 내내 흐뭇한 웃음이 나옵니다.

어렵게 자식을 키우신 홀어머니가 있는 분이라면 더욱 크게 공감할 수 있을 그런 따뜻한 연극이네요.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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