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연극 그녀들만 아는 공소시효 초대해 주셔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나온씨어터에 올라오는 공연은 메세지가 강한 연극이 많은 것 같아요. 극단의 성향을 반영하는 거겠죠?

여기서 이전에 헤르메스를 보고, 어렵다 생각한 적이 있는데, 이번 연극은
생각보다 재미있는 코믹 호러연극이었습니다.

특이하게도 60분짜리 연극이었습니다.
내용은 간단합니다. 동네에 쌀통이 버려져 있어서 이를 확인하던 네 여인이
쌀통 안에서 아이의 손가락과 발, 그리고 돈뭉치를 발견하게 되면서
범인이 과연 누구일까,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한다, 안된다, 끝없는 수다가 쉼없이 이어집니다.
대사가 어마어마하다보니, 60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처음엔 60분만에 어떻게 범인을 찾게 될까 싶었는데
이 연극은 범인이 누구인지는 보다는, 이런 상황이 우리에게 닥친다면 우리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되묻는 연극 같았습니다.
실제로 범인은 밝히지 않는 열린 결말이었습니다.

비오는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관객이 15명도 채 되지 않아서
관람하는 내내 조금 배우들한테 미안한 마음마저 들었지만,
특이하고 재미있는 연극이었습니다.

대화가 끝없이 이어지고 ,간간히 싸움도 보여주기 떄문에 조금 시끄럽습니다.
이런 스타일 싫어하시는 분은 비추. ^ ^

기회를 주신 럽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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