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Avenue] 베니스에 풍덩 빠지다! _산 마르코 광장과 곤돌라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지만, 팀원 임재빈(24, 배우)씨는 베니스를 꿈꾸어 왔다고 합니다.

예쁜 건물이 들어선 골목 사이사이로 흐르는 맑은 물결♥.♥

그 위로 배를 타고 아름다운 물의 도시 베니스를 돌아보는 날을 하염없이 그려보았다곤 하는데요.

그래서인지 베니스에 가는 날, 유독 씬나보이던 재빈이!

하지만 이탈리아 교통파업때문에 베니스 탐방일정은 반으로 줄고.. 발이 묶인 저희는 숙소에서 ♨원카드♨나 쳤죠…☆

그 꿈이 이뤄지는 황홀한 순간을 함께해요! 고고씽!

 

 

이탈리아에 온 지 벌써 5일 째. 저희는 로마 Termini(떼르미니) 역에서 유로스타를 타고 베니스로 향했습니다.

표 값이 터무니없이 비쌌지만 일반열차를 탈 경우 지체하게 될 시간이 아까워 눈물을 머금고 구매했죠.

 

이 틈을 놓치지 않고 수면에 빠져든 팀원들!

저 또한 그 틈을 놓치지 않고 애정을 담아 우리 친구들을 찍었답니다.  

이탈리아 언니 어깨 고마워요 (feat.미경)

이탈리아 기차는 이상하게도 좌석번호는 연속되어 있는데 좌석은 떨어져 있어서 다들 떨어져서 타고 갔지요.(그 때문에 맘껏 사진을 찍지 못했..) 도중에 자리를 바꿔 주시는 착한 이탈리아인 분들이 있는 덕에 같이 앉아가기도 했지만요.

 

 

어느새 도착한 베니스 역. 물의 도시답게 역을 나서자마자 바로 앞에 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대운하라네요. 어딘가 묘하게 친숙한 이름이지만 그러려니 넘어가고^^

 

저희는 관광객을 위해 설치된 역 앞 여행정보센터 먼저 들렀습니다.

영어 좀 하시는 안내원이 계시고 이곳에서 교통권 또한 판매하고 있기 때문에 편리하더라구요~ 

 

티켓을 산 우리는 찌르듯 강하게 내리쬐는 햇살을 견뎌내며 버스 정류소로 향했답니다.

아치형 다리에 올라서자 탁 트인 수평선이 먼저 눈에 들어오네요.

강가에 건물이 있는 게 아니라 건물 사이로 강이 흐르는 느낌이에요.

  

 인근 호텔에 짐을 풀고 나오자 어느새 해가 뉘엿뉘엿해 졌더군요.

하나하나 켜지는 전등에 따라 점점 도시의 분위기가 무르익음을 느꼈답니다!

 

 

저희는 오늘의 목적지!

나폴레옹이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응접실이라 불렀다는 ★산 마르코 광장★을 가기 위해 수상버스에 올랐습니다.

 

 베니스에는 물론 육로로 연결되는 버스도 있지만

시내를 제대로 돌아보려면 도시를 관통하는 대운하를 따라 운행하는 수상버스를 타는 것이 좋아요.

이동 중에 마치 투어하는 것처럼 베니스의 명소들을 돌아볼 수 있답니다.

  

단점은 좀…지나치게 느리다는 거? 타고 있다 보면 내려서 뛰고 싶어진다는 거?

   ▲ 멋진 건물들이 휙휙 지나가는데 뭔가 유명한 것인 듯했으나

역시나 저희는 뭔지 모릅니다…

리알토 다리입니다. 버스로 슥 지나가서 오래 보지도 못했어요. 걸어서 건너볼걸..

 

 

드디어 도착했네요. 베니스, 베네치아의 중심부라고 할 수 있는 산 마르코 광장을 소개합니다!

 이 광장에서는 마르코(마가) 성인의 유골을 안치한 산 마르코 성당, 베니스와 지중해의 모습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종탑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종탑에 올라가보진 못했어요ㅠ

▲ 산 마르코 광장입니다!

이곳이 베네치아에서 유일하게 ‘광장’이라는 이름을 쓸 수 있도록 허락받은 곳이라네요.

산 마르코 대성당   /앞에서 길거리 공연도 많이 해요.

▲ 두칼레 궁전의 모습입니다~

대종루!

 

 

광장을 지나 골목으로 들어가면 상점과 식당들이 늘어서 있는데, 제가 유럽에서 본 골목 중 가장 예쁜 길목이었어요^^

특히 베니스에서 유명한 유리공예 장식품들은 죄다 쓸어가고 싶을 만큼 맘에 들었지만! 결국 너무 비싸서 포기했답니다…

역시 세상을 지배하는 건 예산인지…

 

 

밥을 먹고 나오자 베니스는 어느새 어두워져 있었습니다.

저희는 베니스에 오면 꼭 해 봐야 하는 일! 바로 ♥곤돌라♥를 타러 갔답니다.

광장 앞 대운하 나루터에는 언제나 배들이 많이 매여 있고, 그 강가에는 똑같은 옷을 입은 몸 좋은 남성분들이 손님들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이들이 바로 곤돌리에, 곤돌라를 능숙하게 저어 관광객들의 베니스 관광을 돕는 사람들입니다.

 운 좋으면 곤돌라 운행 중 노래도 불러주신다고 하는데, 저희에겐 그 정도의 행운은 없었답니다ㅠ

 

가격이 싸진 않기에 저희는 저희에게 먼저 다가온 다른 관광객 두분 – 흑형백형 듀오와 함께*.* 합승을 했어요.

그런데 사진이 다 흔들리거나 어두워서…안 남았네요 엉엉.

 

물결따라 살랑살랑 흔들리는 곤돌라에 몸을 맡기고 있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느낌이 들더군요.

골목골목을 많이도 돌아다녔는데 밤이라 어두워서 주위풍경이 잘 보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오히려 더 아름다웠던 것 같아요. 수면 위로 비치는 전등 불빛에 감싸인 베니스를 볼 수 있었거든요.

 

 

곤돌라에서 내린 저희는 한 번 더 광장을 둘러보고 숙소로 가는 수상버스에 몸을 실었습니다.

차가 끊길뻔해서 하마터면 노숙할뻔….했지만

이렇게 우리 팀은 오늘의 베니스 탐방을 무사히 마쳤답니다^.^~

 

 

일정(과 파업) 때문에 너무나 짧게 스쳐지나가야 했던 베니스 여행!

나중에 꼭!! 베니스는 반드시 다시 와 보고 싶어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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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니스는 물가가 비싸서 저는 짐을 맏기고 하루정도 돌아 다녔어요.골목골목! 정말 다양한 문이 많아 문사진만 100장넘게 찍었던 기억이 납니다!
    곤돌라도 시원해 보이고 ..새록새록 기억도 나고 !
  • 우와 정말 그림같은 풍경~ 낭만적인 도시 베니스네요ㅋㅋ
    정말 건물 사이로 강물이 흐르는 것 같아요~
    너무 아름답네요ㅋㅋ
    수상버스도 너무 타보고 싶습니다 부산에도 수상버스가 생긴다고 하던데ㅋㅋ
    뭔가 리얼리티가 있는 생생한 중계 너무 좋네요~ 대리만족 중입니다 ㅋㅋ
  • 마르지않는미모

    베니스는 어딜가도 다 영화속 장면인것 같아 너무 좋아요^^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현실이라 우리만큼 아름답게 느끼고 살지 않을까요?
    여행지랑 삶의터전은 확실히 다르니까..
    아무튼 신비스럽고 아름답고 평화로워 보이네요^^
    산 마르코 대성당 에가서 길거리 공연도 보고 여행을 즐기고 싶네요
  • 자는 모습 어쩔~ㅋㅋㅋ 역시 적나라한 글첼들 ㄷㄷㄷ ㅋ
  • 한퍈의 화보를 보는듯한 아름다운 광경들이 너무나도 멋지네요.
    베니스의 고풍스러운 웅장함이라든지 신기한 물의도시 베니스까지~~
    쉽게볼수없는 멋진사진들 잘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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