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Avenue]유럽食탐방 _럭셔리편(프랑스)

 

먹는게? 남는거!

 한국에서도 동네마다 맛집을 쓸고 다니던 우리 팀원들의 유럽음식 정복기. 食탐방기가 다시 돌아왔습니다.

다시 한 번 침샘과 위장 단단히 점검하시고,

 자칫 늦은 밤에 이 포스트를 보실 경우엔 치명적인 야식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

저희가 책임질 수 없는 부분이니까요 :)

자, 2020Avenue유럽食탐방_프랑스편. 그 속으로 한번 빠져들어 볼까요?

 

 


팀장 하영님의 말에 따르면, 프랑스는 빵의 천국입니다.

이탈리아에서 딱딱하고 맛없는 빵을 씹으며 괴로워하던 저희에게 팀장님의 말씀은 언제나 큰 위로가 되어 주었죠.

며칠만 버티면 돼! 그럼 프랑스다! 그렇게 해가 뜨고 지고를 반복하더니 드디어 그날이 왔습니다.

 

빵을 잘 못 먹는 팀원들이 있어서 고생했다는 팀들도 있던 것 같은데요..

저흰 모두 애호가라서 한국에서도 빵만 보면 침을 질질 흘리고 다닙니다.

그런 우리였기에 이탈리아 빵에서 받은 충격은 남달랐어요…

그 깊은 상처를 채워 준 빵들을 이제부터 만나보시겠습니다.

 

 

★ 프랑스 하면 역시 바게뜨죠 ★

프랑스에서는 노숙자, 거지에게도 ‘우리 국민은 바게뜨를 먹을 권리가 있다’ 면서 매주 바게뜨를 나눠 준다고 합니다.

 저희도 시간이 남았다면 그 훈훈한 현장에 참여해서 전해드렸을 텐데 그러지 못해서 안타깝구요,

이처럼 이 나라에서는 바게뜨를 어디서든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샌드위치에 넣는 양상추 대신 상추를 넣었다는 점이 좀 특이했던 몽마르뜨의 바게뜨 샌드위치였습니다.

 

 

그렇지만 저희가 파리에서 가장 만족하고 맛있다고 노래를 불렀던 빵은, 바로 식사를 시켰을 때 서비스로 나오는 빵이었습니다.

의외신가요? 하지만 이 기본 빵의 쫀득하고 담백한 맛이 묘한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더라구요.

 

약간 가루가 남아 있는 바삭한 껍질을 뜯어내고 빵을 쪼개 촉촉하고 하얀 속과 함께 먹는 그 맛!

나중에는 비싼 돈 주고 시킨 식사는 남겨도 빵은 리필해서 계속 먹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죠.

안타깝게도 식당 밖에서는 이 빵을 찾지 못했답니다. 맘 같아선 싸오고 싶었다니까요.

 

 

 

@ 판테온 앞

 

지난 포스팅에서 약간 예고했지만, 이번 글은 지난번 포스팅과는 다릅니다.

이탈리아에서 교훈을 얻은 저희는 아낌없이 돈을 투자해서 무려 풀코스! 시켜먹은 것입니다.

현지인들은 안 시켜먹는 풀코스를! 따로 시키면 안 되는 줄 알고! 시킨 거긴 하지만요.

 

장소는  판테온 앞의 레스토랑. 외관만 보고 고른 가게였는데 나름대로 괜찮았던 것 같아요.

 

진짜 에피타이져 나갑니다. 넷 모두 훈제 연어가 올려진 치즈 시켰습니다.

문제는 이 시점에서 배가 부르기 시작했다는 것..

 


 메인 디시입니다. 스테이크와 프렌치 후라이, 그리고 닭구이와 통감자 요리였어요.

이때쯤 되어서는 거의 목구멍까지 음식물이 차올라 찰랑찰랑하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 시점에서 우린 주위를 둘러보고 알게 되었죠. 다들 메인만 시키시는구나…

 

 

우리는 기억상실이라도 걸렸는지 아까 배불러 괴로워하던 것은 말끔히 잊고 다 먹어치웠답니다.

(그리고 사실 나와서 바로 콜라를 사먹었..) 디저트가 제일 맛있었어요 >..<

 

@ 루브르앞

 

 

우리가 컨택했던 분 중 한국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오래 사신 굉장히 세련되신 여사님이 계셨는데,

그 분께서 루브르 앞 식당에서 저희에게 식사를 대접해 주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변선생님 :) ) 정말 좋은 곳이었어요.

 

여기서는 저번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고 메인부 시켜 보았습니다.

 

▲ 스테이크와 프렌치 후라이

▲ 송아지 구이

▲ 생선 요리

▲ 닭고기와 크림파스타

▲ 관자와 파스타

▲ 프랑스의 전통적인 육회 요리

인원 수대로 여섯 종의 음식을 놓고 전부 다 맛을 보는 호사를 부렸죠. 글쓰다 보니 다시 먹고 싶네요.

이 날 저는 몸이 안 좋아서 루브르에서 내내 빌빌댔는데, 이 음식을 먹으면서 다시 소생했답니다^___^

 

디저트로는 라즈베리 소스를 끼얹어 먹는 치츠케익 럼으로 재운 부드러운 빵이었습니다.

 

정통 프랑스식 요리를 먹으면서 느낀 것은 우리나라와 요리방식과 소스가 조금씩 다르긴 하지만

듣던 것보단 거부감이 들거나 할 정도는 아니라는 것입니다.

좋은 거 먹고 당연한 소리 아니냐 싶으실지 몰라도요.

요리를 통해서 다른 문화를 접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아요.

 

@ 맥도날드

 

 

맥도날드? 한국이 맛있고 쌉니다. 끝.

 

 

저희의 파리 생활을 지배했던 마약과도 같은 사탕. ♥틱탁♥을 소개합니다.

 

 틱탁은 특이하게 우리나라에는 들어오지 않았다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캔디인 것 같습니다.

이탈리아에서도, 프랑스에서도 계산대 바로 앞에 놓고 팔고 있더군요. 호기심에 한 통을 샀는데, 그게 시작이었습니다.

번 맛을 본 뒤로 저희는 한 번에 네 통씩 사서 한명씩 가지고 다니면서 먹어치우고…

아침 먹고 찾고 자기 전에 찾고 식후에 찾고 심심하면 찾고 탐방 가면서도 관광 중에도 어김없이 틱탁을 찾았습니다.

 

누가 보면 정말 마약 하는 줄 알았을 거예요.

한국에 올 때도 잔뜩 사들과 왔지만 이미 사라진 지 오래…어서 한국에도 들어오길 바랍니다 틱탁!

 

 

 

♨ 와인 ♨

 

프랑스에 왔으니 와인을 마셔야지?

하는 생각에 저희는 판테온 앞 식당에 갔을 때 점심 먹으면서부터 낮술을 먹기로 결심했습니다.

 

서버횽의 추천을 받아 와인을 시켰는데...어째 알콜맛만 난다? 생각보다 센 와인을 시켜버린 겁니다.

저희는 이쯤에서 좌절하고 와인 생각을 접고 있었습니다.

안 그래도 이탈리아에서 술에 얽힌아픈 추억이 있었기 때문에 평소와 달리 저희는 술에 큰 집착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한 번 더 먹게 된 루브르 앞에서의 프랑스 요리, 이때도 물론 와인을 시켜주셔서 마셔보게 되었죠.

다행히도 이번엔 보다 저희 입맛에 맞는 와인이었어요.

 

♨ 맥주 ♨

 

이탈리아에서 사실 맥주에 얽힌 아픈 추억이 있었습니다.

마트에서 넷이 복불복으로 한 번도 듣도 보도 못한 걸 먹어보자! 해서 고른 네 병,

…고스란히 화장실에 쏟아버리게 되었습니다.

 

홉 함량에 제한이 없는 한국과 달리

유럽에는 보리 홉이 어느 정도 들어가야만 맥주로 인정을 해주기 때문에 굉장히 맛이 떫고 강한데,

그게 우리 입맛에 맞지 않았던 탓이었습니다.

 

하지만!!

 

 

파리 민박집 맥주파티에서 먹게 된 벨기에산 MartensLager은

마치 한국 맥주에 가까운 맛이어서 맛있게 즐길 수 있었답니다.

 

 

자 이렇게 식탐방기가 끝이 났습니다. 개인적으로 쓰는 동안 몹시 재밌었는데, 아쉬움을 금할 수가 없네요.

그러나, 탐방이 끝났다고 해서 우리 팀원들의 식탐이 어디로 가는 것은 아닙니다.

연락 주시면 저희가 가 본 서울 맛집을 알려 드리거나 데려가 드립니다.

식대는 렛츠 고 더치하거나 혹은 손님께서 부담하는 방식으로??^^농담이구요. (아마도)

 

그럼 2020Avenue팀의 食탐방기,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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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는 송아지고기 요리에 특별힌 눈길이 가네요.
    프랑스에서 즐기는 다양한 음식들 속에 알고 있는 요리는 몇개 안되지만 요렇게 럭셔리하게 먹으면서 여행 할수 잇다면 좋겠어요, 마냔 부러운 포스팅이네요
  • 마르지않는미모

    와우~정말 입안이 행복해지는 기분입니다^^
    사진으로 보기만 했는데도 배가 부른듯~ㅋㅋ
    너무너무 맛난 음식들이 많아서 부럽네요
  • 다오메이

    바게트-맛은 랜덤이라 ?^^ 정말 이 늦은밤 ㅎㅎ 통 스테이크 완전 부러워요! 프랑스인들은 요리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 일반 다국적기업의 프렌차이즈 음식점이 거의 없다죠? 저도 맛나는 프랑스 요리 먹고싶어요!
  • 프랑스 정말 다양한 먹꺼리가 가득하구요 특히 바게뜨 너무 먹어보고 싶펴요 ^^
  • 풀코스요리......................+_+.................풀코스요리!!!!!!!!!!!!!!!!!!!!!!!!!!!!!!!!!!!!!!!!!!!!
  • ㅁ;니ㅏ얼;ㅣㅁ나ㅓㅇ;리ㅏ먼;이ㅏㅓ 먹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와~~정말 이늦은밤에 잠못이루게 만드는 사진들~~ 끝내 치맥을 먹고 잘것만같은 이기분~!!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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