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방팀의 탐방이야기] *벨기에* #4. 주 벨기에 한국 대사관
#4. 주 벨기에,유럽연합 한국 대사관
– 정경윤 환경관님 –
벨기에 대학에서 멀지 않은 곳의
한국 대사관을 노방팀이 찾았습니다.
여권을 잃어버려서?
태극기가 보고 싶어서?
김치가 먹고 싶어서?
아닙니다.
저희는 탐방을 하러 갔습니다.
나고야 의정서, 기후 변화 등
유럽 전반의 환경 문제에 대해 연구하고
우리나라의 입장을 표명할 수 있도록
열심히 근무하시는 정경윤 환경관님을 만나뵙기 위해 찾았지요.
푸르른 벨기에 창공에 펄럭이는 태극기를 보니
때아닌 애국심에 불타오르고 있던 노방팀.
휴가 기간으로 다른 지역에 계셨음에도 불구하고
노방팀의 인터뷰에 응해주시기 위해
먼 곳에서 한 걸음에 달려오신
정경윤 환경관님
대사관에 처음 가 본 노방팀은
출입증을 받고 신기해하며
환경관님의 사무실로 향했습니다.
아쉽게도 대사관 내부에서는 촬영이 불가능했기에
여러분께 내부 사정을 보여드릴 수는 없네요.
정말 깔끔하고 깨끗하며
한국의 정취가 물씬 풍겨
딱 한국에 온 느낌이었습니다.
지난 세번의 탐방에서
영어로 인터뷰를 진행할 때 있었던
약간(?)의 영어 울렁증에서 벗어나
유창한 한국어로
순조로운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정경윤 환경관님께서는
저희를 위해 많은 자료 준비하여 주셨고,
나고야 의정서에 대비하는 유럽의 상황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가 나고야 의정서 발효 후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지도 귀띔해 주셨습니다.
진지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약 2시간 30분 간의 인터뷰를 진행하고
환경관님과 탐방 인증 샷 한 컷을 찰칵!
감사하게도 환경관님께서
생수통 두 병도 챙겨주셨지요.
(벨기에는 물 값이 비쌉니다…)
따뜻한 한국의 정과 함께
알이 꽉찬 탐방을 마친 노방팀은
오늘(8월 10일)의 마지막 탐방지 EU 본부로 향합니다.
“평균연령 25세의 꾸러기들”
주벨기에유럽연합대사관의 3D전경보시면서!
EU본부에서 뵈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