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랑 길] Bluecast-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승주의 인도 교통 적응기

안녕하세요 Bluecast 에디터 네네네네네네네네네네승주입니다.

저는 한 편의 이야기를 여러분께 들려드릴 예정인데요, 가볍고 재미난 주제로 여러분과 함께할 거랍니다. 저희 팀은 조금 특별하게 아시아를 탐방 대상지로 삼아 인도, 싱가포르, 중국을 탐방했습니다. 이 세 나라 중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나라는 누가 뭐래도 인도였습니다. 인도하면 어떤 것들이 떠오르시나요? 우리나라에서는 카레라고 부르는 커리와 고수가 들어간 난, 소가 길거리를 자유롭게 활보하는 나라, 국민 대다수의 종교가 힌두교, 그리고 여행객들 모두가 힐링을 경험했다는 여행지. 이러한 것들을 보통 떠올리실 텐데요, 저는 앞에서 말씀드린 것보다도 인도의 교통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인도의 교통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인도의 도로, 교통에서 우리나라와 가장 큰 차이점은 바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고, 차가 좌측통행을 한다는 사실입니다. 자동차의 좌측통행은 사실 인도만의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섬나라인 영국, 일본, 호주에서는 좌측통행을 시행하고 있죠. 인도 또한 영국의 식민지였던 영향을 받아 좌측통행이 시행되고 있었습니다.


둘째로 인도의 도로는 매우 시끄러운 데요, 그 이유는 너나 할 거 없이 모든 차들이 경적을 울리기 때문입니다. 인도에 도착하자마자 사방에서 들려오는 경적소리에 정말 정신이 없었는데요, 이렇게 시끄럽다 라고만 생각되던 경적이 실은 사고를 방지하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인도 도로는 신호가 없는 곳도 많고, 차선이 그어지지 않은 곳도 많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운전자가 앞쪽을 제외한 왼쪽, 오른쪽, 뒤쪽 모두를 신경 쓰기는 사실상 불가능하죠. 따라서 특히 뒤쪽에서 오는 차들이 앞차에 경적을 울림으로써, 다른 운전자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알리고,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하는 역할을 합니다. 실제로 오토 릭샤를 포함한 인도 차 후방에는 ‘Horn OK Please’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요, 경적을 울리면 짜증부터 내는 우리나라와 상반되는 문화가 독특하고 재밌었습니다.

인도의 교통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오토 릭샤죠. 오토릭샤는 삼륜 택시인데요, 인도의 도로에서는 우리가 생각하는 택시보다 이 오토 릭샤가 길거리를 가득 매우고 있습니다. 사실 인도에 가기 전에는 오토 릭샤는 외부에 개방되어있기에, 지나가다 신호에 걸려 잠시 멈추면, 양 옆으로 손이 들어와 구걸을 하는 경우도 있다는 글을 봐서, 절대 오토릭샤는 타지 않겠다고 다짐했는데, 웬걸 안탔으면 후회할 뻔했습니다.

오토 릭샤가 빨리 달릴 때면, 바람이 얼굴을 스치는데, 그 느낌이 얼마나 좋던지… 고개를 내밀면 위험할 만큼 바로 옆으로 차나 릭샤, 오토바이가 슉슉 지나가는 스릴 넘치는 체험을 할 수 있답니다.

자 여기서 바가지를 당한 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릭샤 이용 꿀팁!! 뭄바이에서는 아무래도 대도시여서 그런지 우리나라처럼 전자식으로 된 미터기가 있어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었습니다. 여기서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데요, 아메바다드에서는 조금 다른 시스템이었습니다. 아메다바드에서는 오토 릭샤 기사님이 손님이 타면 수동 미터기를 0으로 맞춘 후에 도착지에 도달하면 측정된 만큼의 요금을 내는 방식이었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기사님들이 미터기를 0으로 맞추지 않고, 운행을 할 거라 의심해 항상 미터기가 0에 가있는지 확인하고, 릭샤를 탑승했습니다. 그런데 한번 둘씩 나눠 같은 관광지로 각각 릭샤를 타고 간적이 있었는데, 저희는 약 2000원의 돈이 나왔는데, 다른 친구들이 탄 릭샤는 1000원 밖에 안 나온 황당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에는 기사가 우리 모르게 미터기를 조작했을 거라고 의심했는데요, 지금생각해보면 그랬던 것이 아닌 것 같습니다. 일단 목적지에 도착하면 기사님들은 처음에 0으로 맞췄던 곳에 적혀진 숫자를 요금으로 부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표를 꺼내서, 거리를 환산하여 요금을 부과합니다. 그걸 몰랐던 저는 그냥 미터에 적힌 숫자만큼의 돈을 지불해 버렸던 것이죠. 약간의 아픔을 겪긴 했지만, 릭샤 탑승은 정말 재밌는 추억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신기했던 점은 인도의 버스였습니다. 말이 필요 없이 그림으로 확인하실까요? 짜잔!!!인도의 시내버스는 문이 없네요!!!!… 무슨 연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추측컨대, 교통이 불편한 인도에서 문이 열리고, 닫히는 시간을 줄여, 빠르게 내리고 탑승하기 위함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까지 우리나라와는 사뭇 다른 인도의 교통을 살펴보았는데요, 어떠셨나요? 의식주, 종교 뿐 아니라 교통도 이렇게 다를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시지 않으신가요? 여러분이 탐방하셨던 국가의 교통은 우리나라와 어떤 점이 달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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