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나라] 공돌이의 시선 : 독일의 흔한 국산차 박물관

정 : 뮌헨에 왔으면 BMW를 보러 가야지!

송 : BMW 본사?

정 : 본사, 전시관, 공장, 박물관까지 전부 뮌헨에 있어 빨리 가자.

그렇게 공돌이들은 신이 나 BMW를 찾아가게 되는데…. 엉뚱한 곳에서 내려 1시간을 헤맸습니다.

강 : 야 무슨 차 구경이냐 좀 쉬자

정 : 빨리 오기나 해. 너네 이게 뭔지는 아냐?

송 : 엔진

정 : 엔진은 엔진인데 비행기 엔진이야. BMW는 원래 비행기를 만드는 회사였어.

세계1차대전 때 독일의 비행기 엔진 제조 회사였던 것이 바로 오늘날의 BMW야. 그 당시에 첨단을 달리던 기술을 살려 만든 초창기 엔진 모델이 바로 이거야. 그러나 머지않아 그 엔진기술을 자동차에 접목시키기 시작했는데 그때부터 지금까지 엔진 기술은 최첨단을 달리고 있어. 너희는 이게 얼마나 대단한 기술들인지도 모르지? 저 프로펠러의 매끈한 유체역학적 곡선, 에너지 효율을 따진 엔진 구조와 원리, 그 이외에도 사이즈며 무게며 이 시대의 기술력은 정말 대단했어.

구경을 마치고 박물관에서 나오려는데…. 여태까지 본 차중에 가장 아름다운 차를 봤습니다.

모두 : 우와

강 : 저 매끈한 각선미 좀 봐라

노 : 저 차 뒷부분이 왜 저렇게 생겼게ㅋㅋ

차의 윗부분을 따라가던 공기가 차로부터 떨어지려고 할 때 저런 부드러운 곡선이 아니면 작은 소용돌이들을(vortex) 일으키게 되는거고. 그런데 그게 보기보다 저항이 상당히 커서 차가 빨리 달리는데 방해가 돼. 그러한 현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가장 이상적인 곡선으로 만들다보니 차체의 뒷부분이 낮아진 거야.

정 : 너 이거 배웠냐?

노 : 지난학기에 유체역학을 배웠지 후훗

강 : 어쨌든 좋은 차네. 돈 벌어서 이런 차 꼭 타고 다니자.

송 : 박물관 끝났네. 밥이나 먹자.

독일의 유명 스테이크체인점 MAREDO에서 소화 잘 되는 고기를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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