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토록 들푸른 영혼! LG Global Challenger 2010 사전교육 현장

세계지도 한 장,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은 어디든 나의 무대!
배낭보다 더 큰 열정을 짊어지고 세계를 누빌 LG글로벌챌린저의 당찬 첫걸음이 시작되었다. 발대식을 시작으로 3박4일간의 사전교육을 다녀온 16기 대원들. 유쾌 당당하고 거침없는 그들의 모습에 조금은 압도당했던 그 현장, 리얼 100% 르포타주가 지금 시작된다.

팀 빌딩, 타인에게 말 걸기

1백20명이 모인 자리, 그러나 그중 내가 아는 친구는 우리 팀 3명뿐. 기대와 설렘만큼 또 가슴을 콩닥거리게 하는 것이 바로 첫만남의 어색함이 아닐까. 아직은 서먹한 분위기를 단번에 녹여줄 아이스 브레이커 차원에서 팀 빌딩이 시작되었다. 전문 강사의 진행 하에 1백20개의 개성들은 각각의 주제에 맞게 팀을 바꿔가면서 얼굴을 익혔다. 본래 일정의 마지막 즈음에 진행되었던 팀 빌딩 프로그램이 이번에는 교육 초반, 그것도 이틀에 걸쳐 진행되면서 처음이란 어색함을 깨는 데 큰 몫을 했다. ‘봉산탈춤 추는 박지성’ 등 일부 대원의 주체 못할 예능감은 이 때부터 시작되었다고.

나만의 브랜드+LG+글챌

끝없이 이어지는 각종 프로그램에 피곤도 할 법. 무거운 엉덩이, 쏟아지는 졸음과 씨름하면서도 챌린저 대원은 계속되는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글챌 대원으로서의 역할을 정립해보는 강의에서 자신만의 브랜드를 찾아보는 브랜드 강의, LG 퀴즈와 동영상 촬영 팁까지 전천후 지식을 쌓는 시간은 먼 길 떠나는 챌린저의 자양분 역할을 했다. 강의 도중 가끔씩 던져지는 질문에 앞다퉈 손을 들던 모습은 거침없는 L세대 그대로였다.

좌충우돌 PR 동영상 제작기

올림픽으로 치자면 마라톤, 냉면 위의 삶은 계란 또는 드라마 속 키스신. 이에 버금가는 글챌 사전교육의 꽃을 꼽으라면 바로 PR 동영상 제작이다. 4명씩 두 팀, 총 8명이 한 조를 이루어 글챌을 알리는 동영상을 찍는 과정은 실로 험난했다. PR제작 첫 회의(작게 넣기) 아이디어 회의에서 기획, 구성, 출연까지 전 단계를 수행해야 하는 작업은 새벽까지 이어졌다. 그리고 마지막 날 아침, 대망의 시상식이 열렸다. 감동유발형, 웃음공략형, 사뭇진지형 등 톡톡튀는 동영상들 중에서 1등을 고르느라 심사위원들은 애를 먹었다고. 과연 대망의 1위는? 궁금한 이들은 이곳을 클릭!

 
OB와의 만남 & 16기 회장선거

토요일. 드디어 모든 교육이 끝났다. 그리고 이어지는 술… 기자는 조금 두려웠다. 고된 일정의 끝은 OB 선배와 함께 하는 바비큐 파티였다. 모두들 잠재된 끼, 열정과 수다를 서리서리 넣었다가 굽이굽이 펴내기라도 한 듯 뒤풀이 시간은 그야말로 한바탕 난장이었다. 앞서 OB 선배들과 멘토-멘티를 맺은 대원들은 기수 상관없이 한데 어울려 실로 ‘제대로 노는’ 장면을 연출했다. 멍석 깔 시간도 없다는 듯 서로들 자진해서 노래와 춤을 선보이고, 비트박스에 각종 개인기까지… “살라,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이라는 알프레드 D. 수자의 시처럼 어떤 순간에도 열정을 다하는 그들의 모습은 앞으로의 탐방을 기대하게 만든다.

Mini interview : 연세대학교 ‘열광’팀

저희는 당연히 대상 탈 거에요.” 당당함과 자신감에 유머러스한 센스까지 골고루 갖춘 챌린저 16기 ‘열광’팀. 유럽 5개국을 탐방하며 한국의 간판 문화를 바꾸겠노라 다짐하는 그들에게 이번 사전교육을 마친 소감을 물었다.

럽젠Q : 3박4일의 합숙 마지막 날인데, 소감이 어떤가요?

솔직히 말해도 돼요? 첨엔 좀 짜증났어요. 3박4일이 길게도 느껴졌고 조금은 강압적으로 모인다는 느낌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점점 다른 친구를 알아가면서 재미있어졌어요. 모두들 열심히 하니까 개인적으로는 자극도 많이 됐고요. 마지막 날이 되니까 지금은 헤어지기도 아쉽고, 더 친해졌으면 하는 생각이 커요.

럽젠Q : 합숙 기간동안 가장 힘들었던 점과 좋았던 점은 무엇인가요?

제일 힘들면서도 재미있었던 부분이 바로 PR동영상 제작이었어요. 다른 학교 다른 팀과 작업하면서 어려웠지만, 그만큼 굉장히 친해졌어요. 우리 조 같은 경우에는 새벽 4시까지 동영상 때문에 잠을 못 잤거든요. 몸은 고단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럽젠Q : ‘열광’팀에게 LG글로벌챌린저란 무엇인가요?

학창시절을 마무리 하는 성적표? 그간의 꿈과 도전, 쌓아 온 모든 걸 전부 걸고 좋은 성적표를 받아야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해요. 학점, 스펙 이런 거 말고 대학생활 전반에 걸친 인생의 성적표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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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챌린저 떨어진 친구들이 괜시리 저를 들들 볶더군요... 왜 저를????@.@
    ㅎㅎㅎㅎㅎ럽젠은 그저 글로벌 챌린저의 열렬한 응원자랍니다!! 모두들 화이팅!!
  • 야구박사신박사

    여자 화장실에서 남자가 나오는게 용기인가?? ㅋㅋ
  • 용기있는 자여 도전하라~ ㅎㅎLG Global Challenger
  • 삼다

    풉풉~ PR동영상 재밌네요,,,ㅎㅎㅎ
  • 으헣

    우와 진짜 글로벌챌린저들의 도전이 멋지네요 ^^
    저도 글로벌 챌린저 도전했어야하는데.. 흑.. 아쉽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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