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들이 밝힌다, 글챌 합격 노하우!

대한민국 최초이자 최고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알려진 LG글로벌챌린저! 이제 새로운 20기가 될 예비 글챌러들을 위해 영광의 19기 글챌 선배들이 다시 뭉쳤다. 방황하는 후배들을 위해 발벗고 나선 글챌 선배들의 뜨거운 열정이 담긴 캠퍼스 설명회 현장을 담아 왔다.
중앙대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설명회를 듣기 위해 강의실 안을 가득 채운 예비 글챌러들. 강의실이 설명회를 듣기 위한 참가자들로 가득 차 있다. 앞쪽에서는 한 여대생이 강단 앞에 서서 설명하고 있으며, 중앙대 팀 ‘Crescendo’의 최지영씨다.
글챌 설명회가 열리는 현장에 들어서자, 넓은 강의실이 가득 찰 만큼 많은 예비 글챌러들이 한데 모여 선배들의 설명을 경청하고 있었다. 글챌러가 되기 위한 열망으로 강의실이 벌써 뜨거워져 있음이 느껴졌다. 누구를 팀원으로 선정해야 할 지에 대한 고민부터 막막한 주제 선정, 그리고 글챌러가 되기 위한 최종 관문인 탐방계획서와 면접까지! 설명회 현장에서는 무엇 하나 빠뜨릴 수 없는 비타민 같은 선배들의 정보들이 화수분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었다.
왼쪽 사진은 설명회 중 19기 최지영씨가 미국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강단 위에 선 최지영씨의 옆으로 흰 화면 위에 그녀의 사진들이 담겨 있다. 오른쪽 사진은 예비 글챌러들이 강의실에서 선배의 강의를 주의 깊게 듣고 있는 모습이다.

두근두근, 20기 글챌이 되기 위해서는?

Chapter 1. 시작이 반이다? 아니, 팀원이 반이다!

‘시작이 반이다? 아니 팀원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글로벌챌린저에서는 팀원 구성이 제일 중요하다. 보통 대학생들은 공모전에 나가기 위해 주변의 친구들을 섭외하여 팀을 꾸리는 편이 많은데, 글로벌챌린저가 되기 위해 이렇게 간단하게만 팀을 짠다면 고배를 마시기 쉽다. 이번 설명회의 주인공이자 글챌 19기인 중앙대학교 ‘Crescendo’ 팀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다양한 성격을 가진 사람들로 팀을 구성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LG글로벌챌린저의 팀은 4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부분 팀의 각 4명은 특별한 역할을 담당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

19기 글챌러들이 생각하는 가장 대표적인 4개의 캐릭터는 대략 이러했다. 첫 번째로는 기획 능력이 뛰어난 사람. 팀의 주제를 정하고, 계획서의 방향성을 잡아 탄탄한 구성을 이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두 번째는 아이디어 뱅크. 창의적인 발상으로 남들이 일반적으로 하기 힘든 사고방식을 하는 인물은 팀의 주제를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는 데 도움을 주고, 다른 팀과 차별화를 둘 수 있게 만든다고 한다. 세 번째는 외국어 능력자. 이는 특히 선배 글챌러들이 가장 중요하다고 꼽은 인물이기도 했다. 해외에서 자료를 수집하고 인터뷰하기 위해서는 그 나라에 맞는 언어를 아는 것은 필수, 팀마다 한 명씩은 꼭 있어야 하는 존재라고 한다. 물론 돌발상황을 대비하여 팀원들 각자 기본적인 외국어 능력을 갖추는 것도 중요하다. 마지막으로 필수적인 캐릭터는 사교적인 사람이다. 아무래도 탐방을 다니다 보면 새로운 사람들을 자주 만나야 하니 천연덕스럽게 말을 걸고, 여러 컨택이 이어질 수 있게 해야 한다고 한다.
설명회 현장에서 강연을 듣고 있는 사람들. 선배들의 조언을 하나도 놓치지 않기 위해 노트북으로 타자를 치는 학생의 모습이 보인다. 사람들 뒤쪽으로 강의실 벽면에 붙어 있는 LG글로벌챌린저 캠퍼스 설명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눈에 띈다.

Chapter 2. 예비 글챌러들이 가장 고민할, 주제 선정!

LG글로벌챌린저에 참가하는 학생들이 가장 고민하게 되는 문제. 명확하게 제시되는 것이 아닌, 스스로 주제를 선정해야 하는 점 때문에 막막하다 못해 답답해 할 예비 글챌러들이 많을 것이다. 그렇다면 선배들은 어떻게 주제를 선정했을까?

먼저, 이공계나 예술계 전공을 하는 학생이라면, 전공과 관련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 좋다. 2013년 글챌 우수상을 받았던 19기 건국대학교 ‘서체로드’ 팀은 팀원들의 전공과 관련된 주제일 경우 전공을 깊게 팔 수 있을뿐더러, 주제에 대한 이해도와 조언을 받을 수 있는 교수님과의 컨택 또한 쉬워 보다 수월하게 계획서를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반대로, 문과계열 같은 경우에는 사회적 문제가 결합한 신선한 소재를 찾는 것이 더욱 도움이 될 것이다. 19기 글챌러들의 주제를 분석해 본 결과, 아동완화의료, 수용자 자녀 멘토링 등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지만 해결하기 어려운 주제들을 주로 선정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었다. 또한,중앙대 팀과 숙명여대 팀은 ‘SIB(사회성과연계채권)’이라는 공통된 주제를 선택했음에도 서로 다른 시각으로 주제를 다루어 두 팀 모두 선정될 수 있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가장 중요한 점은 전공과 관련된 분야가 아니라도, 계획서를 제출할 때 주제에 대해 얼마나 심도 있게 이해하고 있는지, 그리고 남들과 차별화된 시각에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것이다.
예비 글챌러들을 위해서 여러 선배가 강의실 앞으로 나와 자유롭게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선배들은 동국대, 건국대, 서울대, 중앙대 등 다양한 학교 출신이다. 이날 예비 글챌러들의 수많은 질문에도 개의치 않고 선배들은 친절하게 답변해주었다.

Chapter 3. 예비 글챌러들을 위한 실전적인 팁!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새로운 도전에는 늘 궁금함이 따를 터. 이미 몇 차례 이루어진 캠퍼스 설명회 중 프레젠테이션과 질의응답 시간에 나왔던 깨알 같은 정보들, 럽젠이 간추려 보았다.

첫 번째로, 탐방 계획서의 디자인에 집중하기보다는 콘텐츠에 집중해야 한다. 보통 계획서를 낼 때 수수한 계획서보다는 화려하게 꾸민 계획서가 더 눈에 들어올 것이라 생각하곤 한다. 하지만 LG글로벌챌린저는 계획서를 ‘얼마나 잘 꾸미는지’보다는 ‘계획서의 내용이 탄탄한지, 색다른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는지’가 더 중요하다. 그러므로 주제에 대한 조사 전부터 계획서 디자인을 고민하고 있는 것은 섣부른 고민.

두 번째는 국내 탐방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주제를 선정했다면 그 주제에 대해 깊이 알고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은 필수이다. 이를 위해서는 국내 탐방을 통해 주제와 관련된 사람들을 미리 찾아서 조언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이들은 전문가의 눈으로 계획서의 부족한 점을 잡아내고, 전체적인 방향성을 제시해줄 수도 있다. 또한, 해외 탐방을 끝나고 탐방 보고서를 낼 때 도움을 얻을 수 있는 것은 덤!

Mini Interview 1
‘Team = One!’ 중앙대 ‘Crescendo’ 팀

설명회가 열렸던 중앙대학교의 한 강의실 안에서 중앙대학교 팀 ‘Crescendo’의 최승환, 차한솔, 최지영 씨가 앉아 있다. 1년 전 설명회를 들었던 입장에서 알려주는 입장이 된 Crescendo팀의 표정에서 한층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럽젠Q 1년 전 설명회를 들었던 입장에서 알려주는 입장으로 바뀐 소감이 어떠신가요?

“작년에 설명회를 들었을 때만 해도 지금의 자리에 올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본 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이 자리에 서게 되니 내가 무엇인가를 가르쳐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것이 가장 새롭네요. 단순히 해외탐방에서 그치지 않고, 설명회까지 담당하게 되니 제가 점점 더 성장하는 것 같아요.”

럽젠Q 평균 경쟁률 21.1:1을 뚫고 합격한 Crescendo만의 노하우는 무엇일까요?

“우리 팀만의 합격 비법은 두 가지가 있어요. 첫 번째는 팀원이에요. 경영대, 공대, 영문과로 이뤄지다 보니 생각도 다양하고, 주제에 대한 공부도 여러 갈래로 탐구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두 번째로는 주제에 대해 끊임없이 질문했다는 것이에요. ‘우리가 왜 이 주제를 선택했을까?’라는 주제에 대한 질문부터 주제에 대한 방향성, 탐방국가 등 사소한 것 하나하나에 물음표를 던지고, 답을 찾아본 결과 저희가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네요.”

럽젠Q 20기가 될 예비 글챌러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글로벌챌린저를 준비하다 보면 시험도 겹치고, 놓치고 싶지 않은 다른 활동들도 눈에 들어올 거예요. 하지만 이를 잘 견디다 보면 또 다른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되죠. 저 같은 경우에는 소극적으로 살아왔던 편이었는데, 이번 일을 통해서 새로운 적극성을 발견했어요. 그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 그리고 ‘팀원’들과 함께 어려운 일을 헤쳐나가는 방법도 배우게 됐고요. 글로벌챌린저를 하면서 힘들 때도 많겠지만, 더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다고 믿고 행복한 경험을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Mini Interview 2
20기 글챌러를 꿈꾸는 당찬 새내기, 박민아(숙명여대 르꼬르동블루외식경영학과 14학번)

설명회가 열렸던 강의실 안에서 박민아 씨가 책상 앞에 앉아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검은색과 흰색이 섞인 체크무늬 셔츠에 흰 카디건을 입고 있다.럽젠Q LG글로벌챌린저에 도전하고자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학교에 붙여진 포스터를 통해서 글로벌챌린저에 대해서 알게 됐어요. 평소 공모전에도 관심이 많고, 해외탐방에도 관심이 많았던 터라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글로벌챌린저에 도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고, 이렇게 설명회에 오게 되었습니다.”

럽젠Q 캠퍼스 설명회에 오셔서 어떤 점이 좋으셨나요?

“선배님들께서도 자신의 경험을 꽤 구체적으로 알려주시고, 개방적으로 질문할 수도 있어서 좋았어요. 아무래도 많은 선배님께서 질의응답에 참여해주시니 다양한 답을 얻을 수 있었던 점도 있고요. 또 저는 글로벌챌린저에서 분야별로 몇 팀까지 참여할 수 있는지가 궁금했었는데, 각 분야 지원팀에 비례해서 뽑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럽젠Q 글로벌챌린저에 도전하면서 얻고 싶은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평소 도전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것저것 많이 했었는데, 이번 글로벌챌린저에 도전하는 것은 다른 어떤 것보다 큰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아요. 또한, 대학에 와서 처음 도전하는 것인 만큼 앞으로 도전하게 될 여러 활동에 큰 밑거름이 되겠죠? 그리고 다른 대학사람들도 만나보고, 해외에 가서 관심 있는 주제의 전문가와 만나면서 인맥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도 기대가 돼요.”

벌써 스무 해를 맞이하며 대학생들의 끊임없는 도전을 응원하는 LG글로벌챌린저. 그들의 도전이 올해는 어떤 모습으로, 어떤 크기의 열정으로 드러나게 될 지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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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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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와.... 궁금했던 모든 것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셔서 너무 좋네용 *.* !!!!!!
    저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도전해보고싶어요 ㅎㅎ 예비 글챌러들에게 큰 도움이 될만한 기사인것 같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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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혁

    감사해요~ 아직 캠퍼스설명회 많이 남았으니 한 번 들어보시고 도전해보시는 것! 추천합니다~

  • 정민하

    앗 중앙대 오셨었군요 기자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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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혁

    엇! 중앙대 갔었어요ㅋㅋㅋ 봅스트홀 찾느라 애먹었더라는 ㅠㅠ

  • 이휘주

    우와 20기의 스타트를 멋지게 끊어준 송기자 덕분에 설명회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됐네요!! 글챌 저도 한번 도전해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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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혁

    마음이 생겼으면 이번엔 도전할 차례죠ㅋㅋ 이번 기회가 어려우시면 내년에 꼭 도전해보세요^^

  • 김종오

    이거 보니 한 번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이...(아마 난 안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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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혁

    에이 안 될 것이 어딨어요 ㅋㅋㅋ 한 번 도전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당~

  • 최동준

    주제, 팀원 선정부터 실전 보고서 작성 요령, 면접에서의 팁까지. 20기 글챌을 꿈꾸는 대학생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되었던 설명회였네요! 설명회에 참가한 19기 선배들의 예비 글챌을 향한 애정도 느껴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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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종혁

    그렇죠!! 저도 캠퍼스 설명회 가서 글챌 선배님들이 예비 글챌러들을 위해 이것저것 준비 많이 한 것에 놀랐었어요~ 설명도 조리있게 잘해주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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