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글로벌챌린저」 인터넷 중계의 역사

국내 프로야구와 유럽 축구, 국회 그리고 글로벌 챌린저,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실시간으로 그들의 행적이 낱낱이 보고된다는 점이다. 이른바 ‘인터넷 중계’가 가능하다는 것! 웹이 상용화 되기 시작한 인터넷 초기단계인 97년, 선구적으로 매체를 받아들였던 「LG 글로벌챌린저 」의 인터넷 중계는 텍스트에서 이미지를 넘어 영상으로 이어지는 인터넷 컨텐츠 변화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다. 그 모습을 살펴보자.

글, 사진_변수진/제15기 학생 기자(숙명여자대학교 문헌정보학과 06학번)

인터넷 중계, ‘보여주기’를 넘다.
90년대 말, 인터넷이 처음 도입되던 시기만 해도 네티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기존에 올려져 있는 정보를 일방적으로 수용하는 일뿐이었다. 인터넷을 통해 방송을 보거나 실시간으로 현장을 중계 받는 일은 머나먼 꿈처럼 보였다. 그러나 불과 몇 년 사이 수용자는 제작자의 역할로 올라섰다. 대표적인 사례가 User Create Contents라는 의미를 가진 UCC. UCC는 제작자와 전파자, 수용자의 역할을 모두 하는 인터넷 환경의 변화를 뜻하는 대표적인 사례가 되었다. 글로벌 챌린저 역시 해외탐방의 이야기를 종이 형태의 보고서로 만들어 책의 형태로 일방적으로 보여주던 것을 넘어 인터넷에서 적극적인 상호소통을 시작하게 되었다.

글로벌 챌린저 사이트 내 역대 중계팀 화면

챌린저의 역사는 인터넷과 함께~
이처럼 글로벌 챌린저의 역사는 인터넷의 발전 역사와 인터넷 컨텐츠의 변화와 맥을 같이 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초기의 인터넷 중계는 텍스트와 사진 위주였다. 미니홈피처럼 기존의 챌린저 사이트와는 별도로 마련된 팝업 창으로 챌린저들만의 공간을 만들어 탐방의 행적을 공개한 것. 그러다 본격적인 인터넷 중계가 시작된 것은 2000년 이후부터이다. 챌린저들의 열정과 패기가 가득 찬 젊은 발 디딤 하나하나가 기록으로 남겨져 보는 이들을 설레게 했다.

각 팀의 인터넷 중계 화면

각각의 팀 블로그를 통해서 인터넷 중계뿐만 아니라 일정과 사진을 한눈에 살펴 볼 수 있다. 또한 방명록을 통해 안부를 주고 받기도 한다. 근래에 들어서는 화려한 사진 편집을 비롯, UCC영상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중계를 하고 있다. 기록은 기억을 남긴다고 한다. 여행자들이 여정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은 기억을 위한 수단인 셈. 챌린저들에게는 절대 잊을 수 없는 기억과 기록을 인터넷 중계라는 형식을 통해 새기는 것이다. 또한 매 기수마다 우수한 컨텐츠를 보여준 팀에게 수상이 이루어지기도 한다. 작년부터는 미니홈피의 열풍을 타고 아예 UCC 이벤트를 진행하기 위한 미니홈피를 개설했다. 각 팀이 UCC를 올리면 기간을 정해 일촌들이 심사를 한다. 그렇게 해서 뽑힌 팀이 바로 동국대 ‘HON’팀. 올해 15기의 경우 인터넷 중계를 더 많이 알리기 위해 3박 4일의 사전 교육에서 영상편집과 사진촬영 강의를 받기도 했다. 이벤트와 함께 더욱 알차고 풍성해진 인터넷 중계를 기대해도 좋을 듯 하다.

젊은 꿈을 비추는 인터넷 중계~
젊은 꿈과 열정을 사랑하는 LG의 행보가 계속되는 한, 글로벌 챌린저들의 발걸음 역시 끊이지 않고 지구 곳곳을 디딜 것이다. 그리고 그 순간의 걸음걸음을 멀리서나마 인터넷이라는 매체를 통해 함께할 수 있을 것이다. 달에 착륙한 암스트롱이 던진 대사는 40여 년이 지난 지금에도 잊혀지지 않는 명언이 되었다. 이를 지켜보는 이들은 역사적 순간을 함께 나누었다는 자부심으로 가슴이 벅찼을 것이다. 또 다른 대륙, 또 다른 열정에 착륙한 글로벌 챌린저들의 걸음 역시 지켜보는 이들로 하여금 가슴 벅찬 감동과 열정을 전달하기에 충분할 것 이다.

미니 인터뷰!
지난해 외국인들에게 독도를 소개하는 영상으로 특별상을 수상한 동국대학교 ‘Hon’팀. ‘유럽의 선진화된 인간동력사업 탐방과 국내도입 방안 탐구’를 하러 영국으로 떠났던 그들은 그곳에서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벌이는 모습을 담은 UCC로 많은 이들을 감동하게 했다. 특별상의 이름에 걸맞게 감동을 한아름 안겨주는 가슴 뭉클한 영상을 만들어낸 Hon팀의 맴버 김재영씨에게 인터넷 중계의 이모저모에 대해 들어보았다.

HON팀이 유럽에서 독도 알리기 캠페인을 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UCC

Hon팀의 영상에서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화려한 편집이 수상의 전부는 아닐 터. 수상할 수 있었던 Hon팀만의 비법이 있었다면?

아무래도 준비를 많이 한 것이 비법이라면 비법이겠죠. 우리 팀의 개성을 가장 잘 표현하는 톡톡 튀고 재미있는 영상을 만들기 위해 여러 차례의 팀 미팅을 통해서 다양한 컨셉을 생각해보고 영상에 필요한 소품들도 직접 제작하는 등 노력을 많이 기울였습니다. 또한 글로벌챌린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생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선택했던 ‘독도 알리기’라는 주제의 참신성도 수상의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국땅을 그냥 탐방하는 것도 쉽지 않은데, 중계까지 해야 했으니 어려움이 많았을 것 같아요~

많은 시간이 주어진 조건이 아니었기 때문에 편집하는데 시간이 부족했던 점이 어려웠습니다. 촬영한 영상을 주제에 맞게끔 구성해서 짧게 표현하는 것도 어려운 점 중 하나 였구요. 특히 최종 에디터는 매일매일 다크써클이 진해져 갔습니다.

중계 과정 중에서의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독도 알리기’ 영상을 제작하려 직접 준비한 소품을 들고 뮌헨의 중심가에 갔었을 때의 에피소드가 기억이 납니다. 연세가 지긋하신 독일 할머니가 멀리서 지켜보시다가 다가오셨는데 독도 문제에 관해서 많이 알고 또한 관심이 많으시더라고요. 그 할머니로 인해서 주위의 많은 시민들이 우리 팀에게 관심을 보였고 결국 많은 독일사람들에게 독도에 관한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지지자를 자청하고 우리 팀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어 매우 뿌듯했던 기억이 납니다.

* HON팀의 UCC는 http://www.cyworld.com/lgchallenger – 게시판 – 누가누가 잘했나 폴더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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