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장예원 | 소녀, 꿈을 이루다

2014년 1월, 꿈을 찾는 스무 살들이 속속 모인 LG드림챌린저 캠프. 그곳에서는 자신의 분야에서 꿈을 이룬 최고의 사람들, 드림 멘토가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에게서 발견한 것은 그들이 이룬 크고 높은 꿈보다, 열정을 다한 이들의 얼굴에서만 찾을 수 있는 빛이었다.

LG드림챌린저의 멘티들에게 ‘아나운서’가 되어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한 주니어 멘토는 정확히 2년 뒤 그 약속을 지켜냈다. ‘드림 멘토’로서 다시 멘티들 앞에서 마이크를 잡은 그녀, SBS 최연소 아나운서로 뽑힌 장예원 멘토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SBS 장예원 아나운서가 엘드챌 캠프 현장에서 사람들과 기념사진을 찍은 모습. 가운데에 서 있는 장예원 아나운서는 회색 원피스를 입은 채 환하게 웃고 있고, 그녀의 양 옆에는 엘드챌 멘티들이 남자 2명, 여자 3명 정도가 서서 손가락으로 브이를 그리며 웃고 있다.

강의명 나의 꿈을 위해
강사명 장예원
강의 일시 2014년 1월 7일 화요일
강의 장소 서울여성플라자
주최 LG드림챌린저 사무국
소녀, 방송을 꿈꾸다

어려서부터 누군가의 앞에 서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그녀. 초등학교 때부터 방송반 활동을 했던 그녀의 꿈은 한결같았다. 꿈을 향해 조금씩 달리다 보니 고등학생 때는 대학교 축제 때 MC를 볼 수 있는 기회도 찾아왔다. 고등학교 3년을 알차게 보냈지만 수능을 치른 후에는 원하는 대학을 선택할 수 없었던 그녀는 재수를 결심했다. 꿈을 향한 선택에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었다.

인생에서 가장 공부에 미쳤던 순간인 것 같아요. 저의 꿈은 아나운서였기 때문에 학교를 선택한 기준은 딱 두 가지였어요. 아나운서 출신의 선배들이 많이 있는지, 나를 아나운서로 키워줄 수 있는 학교인지. 그리고 이러한 조건을 충족시킨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습니다.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사람, 경험, 실력’을 쌓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생각한 아나운서의 3가지 조건은 ‘사람, 경험, 실력’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대학 생활을 하면서 3가지에 집중할 수 있었던 그녀만의 노하우를 밝혔다.

막연하게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가 아니라 진짜로 되어야 했기 때문에 어떤 것들을 실천할 수 있을지를 생각했어요. 대학에 진학한 후에는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무엇이 필요할까에 대해 고민했죠. 우선 ‘사람’에게 배우자는 것이 첫 번째 생각이었어요. 아무리 싫은 사람이라도 분명히 장점을 한 가지쯤은 가지고 있거든요. 그래서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람의 장점을 배우려고 노력했어요.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들에게 한 가지 이상의 장점을 배우려고 노력한 그녀는 덕분에 대인관계에서의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다고 했다. 그녀는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 위해 화면에 ‘4와 13’이라는 숫자를 띄우고 강연을 이어나갔다.

대학생으로 대외활동 경험을 쌓던 당시의 장예원 아나운서의 사진. 왼쪽 사진은 어느 대외활동 모임에서 촬영한 단체 사진으로, 흰색과 하늘색이 섞인 반팔 티셔츠를 입은 남녀 대학생이 큰 테이블 앞에 모여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활동 당시 찍었던 사진으로, 장예원 아나운서는 어느 오래된 건물 앞에서 왼쪽 사진의 단체복 티셔츠를 입고 한 손을 허리에 올리고 한 손은 뒷건물을 가리키는 듯 손가락 하나를 세우고 웃고 있다.

이 숫자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세요? 저는 경험을 중요시 여기는 ‘경험주의자’라고 재차 강조했는데요. 폭넓은 시각을 가지기 위해서는 해외 경험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방학 때마다 해외로 나가기 위해 노력했죠. 총 ‘4’회에 걸쳐 전액 무료 해외탐방을 다녀올 수 있었고요. ‘13’은 제가 학교 안팎에서 참여한 대•내외활동의 횟수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강조하고 싶은 부분은 단순히 숫자의 크기가 아니에요. 대외활동을 통해서 아나운서가 된 것은 절대 아니니까요.

경험을 토대로 성장하기 위해 대학시절 해볼 수 있는 것은 모조리 해봐야겠다고 마음먹은 그녀였다. 특히 방학기간에는 여러 공모전과 탐방 프로그램에 지원해 틈틈이 해외 경험을 쌓기 위해 노력했다. 어디에서든 스스로의 노력만으로 버티는 힘을 기르기 위함이었다. 아나운서라는 목표 때문에 대외활동을 했던 것은 아니지만, 경험이 많았기 때문에 작문 시험을 치를 때에도 실제로 도움이 되었다고.

사람도, 경험도 물론 중요하지만 기본적으로 갖춰줘야 할 것은 실력이라고 강조하는 그녀. 13개의 대외활동은 모두 그녀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들로만 골라서 지원한 것으로, ‘해외 탐방’, ‘기자단 활동’, ‘나눔 강연’은 실력을 키우는 데 큰 자산이 되었다.

해외 경험은 그 자체로도 큰 경험이 되지만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도 분명히 배울 수 있고, 얻게 되는 것이 풍부하거든요. 그리고 아나운서가 되려면 작문 시험을 보기 때문에 글 쓰는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글 쓰는 실력도 키울 수 있고, 여러 사람을 만나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는 기자단 활동을 많이 했고요. 마지막으로 저는 제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눠주고 싶다는 생각에서 제 대외활동 경험을 토대로 지원 팁이나 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주제로 강연을 나가기도 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실행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을 할 때든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차근차근 구체적인 계획이 밑바탕이 되어야만 지치지 않고 꾸준히 달려나갈 수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욕심을 내서 계획한 많은 것들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관리를 철저히 여겨야 해요. 저는 노는 것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친구들과 만나는 잠깐의 시간 외에는 낭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이려고 했어요. 그렇게 되면 체력 관리 역시 중요하죠. 사실 저도 그게 가장 힘들었어요. 체력이 받쳐주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으니 항상 신경써야 하는 중요한 것들 중 하나였답니다.

내 꿈을 찾아준 또 다른 기회, ‘LG드림챌린저’

주니어 멘토 시절, 장예원 아나운서의 활동 모습. 엘드챌 캠프 현장, 어느 강의실 안의 흰 테이블 앞에서 흰색 후드 티셔츠를 입은 멘티들이 장예원 주니어 멘토 앞에 앉아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는 회색 후드티를 입고 머리에는 큰 리본 머리띠를 하고 두 손을 펼쳐 보이며 조언의 이야기를 하고 있다.

지금 와서 생각해보면 저는 LG드림챌린저 프로그램에 참여하길 정말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요. 2박 3일 동안 ‘꿈’만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잖아요.

멘티로 처음 LG드림챌린저 캠프에 참가한 그녀는 주니어 멘토가 되어 다시 이 캠프에 참여하겠다고 결심을 했다. 그리고 2년 뒤에 주니어 멘토가 되어 멘티들의 고민을 함께 나눴다.

장예원 아나운서가 엘드챌 주니어 멘토 시절 회색 후드 티셔츠를 입고 마이크를 쥔 채 강단 위에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나는 일찍 꿈을 찾았지만, 아닌 친구들이 참 많다는 것을 느꼈어요. 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은 그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것, 그 친구들 앞에서 이끌어주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했죠. 주니어 멘토 강연을 통해 2014년에는 꼭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친구들 앞에 약속을 했고, 그 약속을 기억하고 되새기면서 더 열심히 준비했던 것 같아요. 꿈이 없다고, 꿈을 이루기 어렵다고 너무 조급해 하지 마세요. 자신감을 가지고 ‘나’ 자신을 믿고 천천히 준비하면 돼요. 돌고 돌아서 언젠가는 그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세요.

장예원 드림 멘토는 LG드림챌린저 출신 첫 아나운서가 되겠다고 약속을 했고 2013년, 그 약속을 지킬 수 있었다. 2014년에는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드림 멘토’ 장예원. 그녀가 이번 엘드챌 캠프에서 멘티들에게 다시 한 번 약속한 것은 이것이었다.

당신은 제 목소리를 듣게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대표 아나운서, 장예원입니다.

장예원 아나운서의 사인을 찍은 사진. 흰 종이 위에 ‘To. 엘드챌 사랑해요! 2014. 겨울에 / SBS 아나운서 장예원’이라는 문구와 함께 그녀의 사인이 담겨 있다.

장예원 아나운서, 그녀가 직접 답한 멘티들과의 Q&A

멘티Q : 총 몇 차례의 시험을 통과해 아나운서가 되셨나요?
장예원 드림 멘토 A. : 서류 심사, 1차 카메라 테스트, 필기 심사, 2차 카메라 테스트, 합숙 면접 그리고 최종 면접까지 총 여섯 차례의 관문이 계속 됐습니다.

멘티Q : 어렸을 때부터 꿈이 확실했는데, 왜 LG드림챌린저 멘티로 지원하셨나요?
장예원 드림 멘토 A. : 저의 꿈을 돌아보고 달리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어요. 꿈에 대해 다른 친구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궁금했고, 색다른 경험이 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했죠. 꿈에 대한 확신은 있지만 이게 정말 나의 길인지 고민이 되기도 했고요. 결과적으로는 해답을 찾아갔다고 생각해도 되겠죠?

멘티Q : 대외활동 면접을 잘 볼 수 있는 팁을 주실 수 있을까요?
장예원 드림 멘토 A. :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미리 잘 알고 포지셔닝을 확실하게 해두는 게 우선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말이 너무 많을 수 있지만 그 중에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를 각인시킬 수 있는 것들만 정확하게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멘티Q : 바쁜 대학생활을 하면서 동시에 학점관리는 어떻게 하셨나요?
장예원 드림 멘토 A. : 정말 힘들었죠. 모든 시간들을 틈틈이 쪼개서 활용했어요. 시간 관리를 철저하고 구체적으로 하는 게 중요해요. 특히, 체력관리는 필수! 몸이 따라주지 않으면 바쁜 스케줄을 소화해내는 데에 치명적이거든요. 시험 기간에는 오로지 시험에만 집중하고 다른 활동들은 일체 하지 않았어요. 그리고 해외 여행을 비롯한 모든 여행은 방학 때만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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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력하는 모습이 주변 사람들에게도
    좋은 자극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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